메리토크라시 -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미래 사회와 우리의 교육 2
이영달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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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토크라시2[대한민국교육필독서]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교육)

메리토크라시2권은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교육"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1권에서 우리나라 교육의 새로운 미래에 대해서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2권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책의 저자는 이영달교수로 업계에서의 실무적인 경험과, 학계에서의 이론적인 경험을 모두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재도 여러 강의등으로 통해 현장의 감각에 대해서도 놓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첫페이지의 우리나라교육시스템의 나아갈 방향등을 정리한 서문에서부터 내공의 깊이가 여실히 드러난다. 1권에서도 느꼈지만 이 책의 백미는 프롤로그에 있다. 저자가 하고싶은 말을 축약하여 잘 정리하고 있다.

'창조적 혁신'을 위해 우리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개인화된 학습', '클라우드 인프라'등에 기반하여 자기주도적 학습과 계획을 세울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메리토크라시 = 업적주의, 공로주의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장 기업대학

2장 새로운 질서를 만드는 고등교육의 스타트업

3장 신엘리트주의와 메리토크라시

4장 실력과 매력이 학력과 재력을 이기는 시대

5장 모두를 위한 21세기 실천 교육

1권이 교육현황등에 대해서 다양한 DATA를 제시하는 논문과 같은 형식이었다면 2권은 좀더 DATA보다는 저자의 생각과 주장이 많이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2권이 좀 더 잘 읽혔다. (주요토픽이 구체적CASE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인지, 주장이 명확하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다른 책에서 인상깊게 읽었던 Grit개에 대해서도 중요하게 소개한다.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 있는 열정과 끈기, 실력과 매력의 원천지

Grit을 키워줄 수 있는 교육은 현재까지는 부모의 가정교육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지만, 학교교육도 그에 맞춰준다면 더 건강하고 미래가 기대되는 사회가 될 것 같다.

덧붙임

# 대한민국교육필독서라는 말을 기재해달라는 출판사의 요청이 괘씸했다. 그게 무엇이건 독자의 평가에 관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 보통이런경우 오히려 박하게 평가를 하는 나같은 사람도 있지만, 이 책은 약간 그정도의 자부심을 가질만한 포인트가 있다. 뛰어난 통찰력이 엿보이는 부분이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지금의 기업 세계와 산업은 그야말로 창조적혁신의 대 전장과 같다. 기업들도 과거에는 주어진 과업에 충실한 표준화된 인력으로 더싸게, 더 낫게, 그리고 더 빠르게 비즈니스를 펼쳐 성공했지만, 그와 같은 생산적 혁신을 통한 성공방적식은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 우리는 이제 새로운 기술, 새로운 지식,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새로운 조직의 운영형태를 통해 기존 산업의 질서와 그 판을 송두리째 바꾸어버리는 '와해적혁신'이 일상화되는 환경 가운데 살아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줄세우기'식 교육을 잉태하는 현재의 대학 입시 제도는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은 물론 국가의 경쟁력까지 저하시키는 문제로 이어진다.

메리트를 원천으로 하는 사회보상체제를 의미하는 메리토크라시는 라틴어 'meritum'에서 파생된 'merit'와 고대 그리스어 'kratos'에서 파생된 '-cracy'를 조합하여 마이클 영이 만든 새로운 표현법이다.(중략) 즉, 업적과 공헌, 영향 등으로 대변될 수 있는 메리트로 사회적 지위나 보상이 결정되는 사회 보상 체제를 뜻한다.

메리토크라시를 능력주의로 번역할 경우 본원적 의미를 충실히 담아내지 못하기 쉽지다. 때로 왜곡하는 사례도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원어를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적합하며, 꼭 한국어 표현이 필요한 경우에는 업적주의나 공로주의가 더 원어의 의미에 가까운 말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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