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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단계 주식투자
김상정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3월
평점 :
기업성장단계 주식투자
저자의 경력이 신사업, 창투사, 벤처펀드등에 특화되어 있어 초기단계 또는 성장단계의 기업에 대한 밸류에이션등에 대한 통찰을 기대하며 책을 펼쳤다.
코로나 이후 지난 한해 PDR등 성장주에 대한 할증과 테슬라, 아마존등 고성장기업에 대한 가치프리미엄으로 소위 기존의 가치투자자들이 일정부분 소외감을 느낀 것도 사실이고, 가치투자에 베이스를 두고 있는 나도 가치함정등의 고민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이 책은 좀 반가웠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1장 성장단계가 왜 중요한가
2장 성장단계란 무엇인가
3장 성장단계는 어디에 나타나는가
4장 성장단계의 진화요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5장 기업성장경로를 바꾸는 힘은 무엇인가
6장 전통적인 기업성장단계의 성장통과 성공과제
7장 혁신적인 기업성장 6단계 분류법의 개발
8장 주식투자와 기업성장단계
9장 한국상장주식시장에 적용한 기업성장 6단계법
10장 기업성장 6단계법을 활용한 주식분석과 저평가기업 선별방법
[부록] 한국상장법인의 성장단계 일람표
저자의 경력이 벤처등 초기단계기업에 특화되어 있기는 하지만, 책에서는 초기단계외에 성장단계, 성숙단계, 쇠퇴단계의 기업도 다루고 있다.
저자가 특허를 낸 이론에 따르면 각 단계별로 구체적인 PBR, PER, ROE등의 밴드와 밸류에이션의 툴이 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소회는
저자의 밸류에이션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는다.
다만, 초기단계와 고속성장단계의 멀티플등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수치화된 기준점을 가질수 있게된 것은 큰 수확인 것 같다.
부록이 엄청나다. 상장기업을 초기-성장-성숙-쇠퇴-말기-재기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다.
본문중 일부 발췌
기업특성에 따라 기업가치의 차이가 발생된다는 것을 증명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이종천 외 1명은 벤처기업과 일반기업의 기첩가치에 차이가 있음을 증명하였고, 혜인은 손실이 발생한 기업에는 이익보다 순자산가액이 더 가치관련성이 있다고 실증하였다. M.E. 바르스도 재무건전성이 나쁜 기업일수록 또 부외자산이 적은 기업일수록 이익보다 순자산가액이 기업가치에 더 많은 영행을 준다고 실증하였고 김상정(저자)은 기업성장단계별로 이익과 순자산 가치의 가치관련성 비중에 차이가 있음을 증명하였다. 기업가치 평가시 기업의 성장단계를 고려하지 않으면 기업가치가 왜곡될 수 있다. 성장단계별로 평균 PBR 평균 PER이 다른 이유는 기업의 성장단계별로 성장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Life Cycle개념은 1960년대 Product Life Cycle개념의 사용으로부터 출발했다. 이 용어는 한국에서 제품수명주기로 번역되어 사용되었다. 제품수명주기개념은 미국의 컨설팅업계에서 기업분야에 적용하여 기업수명주기라는 용어로 확장되었고, 컨설팅업계에서 성장단계별 전략이 강조되면서 기업성장단계라는 용어가 탄생되었다. 이것을 사업단위에 적용하면서 사업성장단계, 조직에 적용하여 조직성장단계가 되었다. 이 용어들은 모두 제품, 기업, 사업, 조직이 성장과 쇠퇴를 거쳐 진화한다는 의미를 공통적으로 담고 있다.
기업의 수익을 가져다주는 성공요소는 무엇일까? 경영연구자들은 이윤(ROI)을 증가시키는 50개의 핵심요소를 찾아냈는데, 그것 중 다음의 6개가 70%를 설명해 준다고 한다.
첫째, 시장의 매력도(예를 들면 산업성장율),
둘째 경쟁지위의 강도(예를 들면 시장점유율),
셋째 투자의 집중도(예를 들면 생산능력의 효율적사용),
넷째 생산성(예를들면 노동자1인당 생산성),
다섯째 제품의 품질(고객측면에서 볼때),
여섯째 통합도(예를 들면 매출중 자체 부가가치 창출비율)이다.
이러한 성공요소들은 모든 기업이 언제나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우선적으로 공략해야 할 성공요소가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