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티처 - 제2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서수진 지음 / 한겨레출판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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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발 딛고 애쓰는 여성의 이야기. 그래도 살아남았다고 고생했다고 안아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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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이 부른다 - 해양과학자의 남극 해저 탐사기
박숭현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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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추천?

해양 탐사에 관심 많은 학생남극을 궁금해하는 사람 모두 


 책의  문장 


망망대해의 푸르름과 검은 망간단괴 그리고 팀원들과의 끈끈하고 효율적인 팀워크바다는 내게 그렇게 다가왔다

 

<남극이 부른다 박숭현 해양과학자의 남극 탐험기다저자가 해양 탐험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남극탐사기와 마지막으로 바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챕터로 나뉘어있다


남극 탐사는 주로 시간 순서대로 사진과 함께 정리되어 있다독자가  항해에 따라가며고비가 찾아오고 극복하는 과정을 함께   있다.

망망대해나 남극 기지의 전경  여러 자료 사진이 나오는데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린다.  

 마지막 챕터는 다시 공부하는 느낌으로 바다와 극지방에 대해 모르던 내용도 많이 알게 됐다


우리가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남극탐사 과정이 자세히 나온다. 40 동안 일정을 잡아도 날씨와 여러 변수 때문에 실제 탐사할 일정은 4 밖에  나온다악조건 속에서도 끝까지 해내는 연구원들의 모습이 놀라웠다


장비 준비 부터 어떤 연구를 하는지 자세한 과정이 나오기 때문에 남극 탐사에 궁금한 사람이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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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한 척 무례했던 너에게 안녕 - 칠 건 치고 둘 건 두는 본격 관계 손절 에세이
솜숨씀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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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추천?

소심해서   못하는 사람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


 책의  문장 

사랑받으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어차피 둘은  싫어하고 일곱은 관심없고  명만  좋아합니다 p.137


<솔직한  무례했던 너에게 안녕> 그림그리고  쓰는  좋아하며 편집자로 일하는 솜숨씀 작가의  에세이다


살면서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이젠  이상 힘들어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살겠다고 얘기하는 이야기다


저자가 겪은 일이나 성격이 나와 비슷한 점이 많아 무척 공감하며 읽었다

 표지에도 나오는 문장이지만 ‘알고 보면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일리 없다 말에 빨간 밑줄을 좍좍 긋고 싶었다

지금도  화를   내고 엉뚱한 타이밍에 내거나 수습하지 못하고 도망치는 적이 많다


그래서 저자가 얘기하는 ‘버럭 리스트 공감했다자신도 화를  못내서 이럴 때는 화내겠다라는 ‘버럭 리스트 만들었다고처음부터  되진 않겠지만 리스트를 만들어두고 살면서 추가하거나 빼면서 지킨다면 화를 정확하게 내는 것도가능해질 것이다


살아가는 방향과 방식을 섬세하게 나눌수록 단단해진다 말에 많이 배웠다식당에서 보리차를 내어주듯이  삶에 디테일한 요소를 더하는 요즘 ‘코로나 블루라는 말도 있듯이 다들 크고 작게 힘들다작은 거라도 나를 위한 삶을  있도록 더하고 불필요한 관계는 빼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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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의 철학 - 대전환의 시대를 구축할 사상적 토대 코로나 팬데믹 시리즈 2
김재인 지음 / 동아시아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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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추천?

펜데믹 시대 이후를 걱정하는 사람 

철학에 관심 있는 사람


 책의  문장 

어떤 변화는 일시적이지만어떤 변화는 돌이킬  없다. p.6


<뉴노멀의 철학> 니체와 들뢰즈를 연구한 김재인 철학자의 저서로  팬데믹 시대에 요구되는 여러 사상을 담았고 앞으로 학문과 교육체계를 바뀌어야 한다는 제안도 담겨있다


읽기전에 겁이 났던 것도 사실인데걱정보다 흥미롭게 읽었다우선 저자가 많은 인용을 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을  펼친다철학을  몰라도 따라가는데 무리는 없다


1 부터 3장까지는 기존 철학을 가져와 팬데믹 시대에 재정의하는 거라 다른 책에서도 봤던 주장이 많이 보인다챕터는짧지만 충실히 짚어주기 때문에 니체와 들뢰즈를 읽어보고 싶다 생각이  정도로  정리되어 있다


납작하게 정리하면 신뢰를 바탕으로 협심해서 새로운 지구적 거버넌스를 만들어야 한다 속에서 서양 철학가치가 재편되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머지 4장에서 6장은 저자의 표현을 빌리면, ‘거칠고 급한 발제문이다저자는 인문학사회과학수학자연과학공학예술을 융합하는 ‘뉴리버럴아츠 제시한다 과정은   고민이 필요하겠지만문이과를 단일 과정으로 통합하고수학과학을  배울 것을 주장한다.  


철학자가 과학을 중요하다고 하는데의구심이   있지만 그의 주장은 타당성이 있다나이를 먹으면서 수학적과학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는  절실히 느낀다수많은 정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때문이다


100 시대직업 하나만으로 평생   없고 재교육이 필요하다새로운 지식을 스스로 터득하는  중요하다는 저자의주장에 공감한다


그가 말한대로  많은 논의를 거쳐 발전시켜야 하지만  시대  필요한 주장이라고 생각한다책을 읽으며 머리속이 복잡해졌지만  하나 편견을 깨며 머리를 굴리는 느낌이 오랜만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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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벨의 섬 일공일삼 4
윌리엄 스타이그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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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타이그는 <슈렉!>, <치과 의사 드소토 선생님>, <당나귀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등 베스트셀러 를 쓴 유명작가다. 이 책은 3부작으로 등장인물은 작은 동물들이 나오고 그들이 머물러 있던 곳을 떠나는 게 공통점이다. 

아벨의섬 은 아내와 소풍을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무인도에서 살게 된 생쥐 아벨의 이야기다. 
세 작품 다 70년대에 나온 책들이라 좀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작은 동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들도 흥미롭고 삶과, 인간에 대한 통찰도 담겨 있는 작품들이라 인상 깊었다. 아이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험에 몰입하겠지만 다시 읽으면 그들이 겪는 이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교훈도 부모나 선생님과 얘기하기 좋은 작품이다. 비룡소에서 초등 논술을 위한 일공일삼 시리즈로 나온 책이라, 아이와 어른 같이 읽고 얘기 나누기 좋다. 
아이가 좀 크면 책을 읽고 나라면 어땠을까? 이 친구는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얘기 나누고 싶다.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이야기는 결국 동화에서 시작하는 게 아닌가 생각했다. 동화에서 얻었던 감동, 교훈만 잊지 않아도 조금은 나은 어른이 되지 않을까. 요즘 부끄러운 어른들을 보며 이 책들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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