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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제 진짜 갓생산다
정호철 지음 / 포르체 / 2022년 5월
평점 :


<나 이제 진짜 갓생산다>는 정호철 저자가 쓴 습관을 고치고 개선하여 삶에 변화를 이끌어내는 자기게발서 신간이다. 정호철 저자 본인도 젊은 나이에 여러 가지 목표를 계획하고 도전했으나 여러 번 실패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갓생"이란 진정한 나의 성공적인 삶을 이루고 나의 오늘의 목표, 올해의 목표를 달성해가는 각자의 삶이 아닌가 싶다. 금수저로 태어나 시작부터 남에 의해 갓생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조건에서 나를 변화시켜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게 하면 그것이 갓생으로 가는 길이다. 정호철 저자의 <나 이제 진짜 갓생산다>에서는 "습관의 힘"에 주목했고 작은 습관의 변화와 목표 달성이 갓생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설명한다.
"습관의 힘"은 아마 누구나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도 "1시간 일찍 일어나기", "단 커피 안 마시기", "회식 줄이기", "밥량 줄이기", "하루 30분 걷기" 등의 구체적인 루틴습관을 계획했느나 실천은 미지수다. 어제만 해도 늦잠자고 많이 먹고 운동도 안했던 가장 싫어하는 하루가 지나갔으니까 말이다. 습관은 무의식 속에서 연속적으로 선택한 것들의 집합이며 이 습관을 스스로 통제하고 내 의지로 발휘한다는 것은 나만의 주체적인 삶을 살겠다는 의지이자 실천이다. 수저를 물고 태어나 남에 의해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를 습관으로 고차화시키고 루틴으로 만들어서 하나씩 성공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다.
좋은 습관이란 한 번 몸에 베이면 고치기 힘든만큼 좋은 효과를 발휘하지만 눈 앞의 행복과 단기적인 쾌락 때문에 좋은 습관을 만들기 어렵다.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만들 수 있는 구체적인 습관 만들기 방법도 저자가 파트2에서 소개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을 들어보면 작은 것에서 시작해서 끝은 창대한 bottom-up 방식의 프로젝트 설계를 보는 듯 하다. 오늘의 습관을 고쳐서 그것이 일주일, 한달, 일년이 되며 결국 내 인생의 목표를 뚜렷하게 설계하는 것까지 발전할 수 있다. 습관을 어떻게든 만들고 계획했다면 그것이 끝일까? 계획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실천과 행동"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며 나쁜 습관을 줄이고 좋은 습관으로 계획했다면 그 다음은 바로 "실천과 행동"이 중요하다. 100만번의 계획도 한 번의 실천이 없다면 무용지물 아니던가. 저자는 많은 지문을 할애하여 파트4에서 가장 중요한 "습관 실천"에 대해 논하고 있다. 습관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많이 쉬는 양질의 휴식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는 정말 공감하는 바이다. 하루에 30분, 1시간 일찍 일어나고 싶은데 몸이 피곤하고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던 적이 아주 많다. 그리고 충분히 쉬면서 자신을 위한 동기부여를 제공하고 동기를 통해 달성했을 때의 보람과 행복을 느껴보자. 아주 큰 것부터 시작할 필요는 없다. 각자 자신의 루틴에서 아주 작지만 실천 가능한 것부터 해도 된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