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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애다 - 이미 다이어트에 지쳐있는 사람을 위한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살 빠지는 쉽고 건강한 다이어트 일상 습관
이지애 지음 / 더블유미디어(Wmedia) / 2022년 5월
평점 :
절판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에서 88kg에서 44kg을 감량했던 다이어트 성공기를 써내려갔던 이지애님은 이 책에서 다시 한 번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조언을 담았습니다. 이 책이 나오게 된 배경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진심입니다>를 편집하던 편집장이 책을 보면서 자극을 받아 스스로 시작한 체중감량에 고생없이 성공하면서 두 번째 책도 써달라고 작가에게 애원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이 책 <이지애다>입니다. 이 책은 다이어트책이지만 구체적인 운동루틴, 감량식단 등의 지엽적인 기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라이프와 마인드셑을 알려줍니다. 그래서 생활습관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원한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이지애다>를 보고 느낀 가장 큰 생각은 다이어트의 성공비결은 결국 마음관리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성공하던 실패하던 자기 자신을 너무 학대하거나 괴롭히지 말아야 합니다. 원하던 만큼 살이 빠지지 않았다고 해서 자괴감에 빠지거나 SNS에 보이는 마른 사람들을 보고 자책하면 안 됩니다. 그리고 무작정 굶지 말고 작은 것 하나부터 시작해야 하고 "먹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먹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데 살이 찌고 가짜 배고픔을 유발하는 주된 요인이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천천히 먹고 오래 씹고 우아하게 먹는 것도 당연히 도움이 되며,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서 그거 하나만큼은 무조건 실천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외식은 절대 안 되, 야식도 절대 안 되, 단 것은 먹으면 30년 동안 안 빠져, 술은 먹으면 안 되, 등으로 무작정 굶거나 자신을 학대하듯이 대하지 말고 편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초단기간에 굶고 몸을 험하게 운동해서 빼지 말고 스스로 자신의 몸을 연구한다고 생각하면서 천천히 빼도 됩니다. 다이어트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운동습관, 식습관 등을 체험하고 연구하는 시간이라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도 계획했던 단 하나만 성공했는지 체크해보고 운동할 시간이 없으면 걷기라도 하면서 하루 1g, 하루 1시간씩 계획대로 이루어보세요. 잠도 잘 자고, 스트레스도 안 받고, 먹을 것도 적당히 먹으면서 하는 슬로우 다이어트 요요없이 이지애처럼 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