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회독 기출문제집 - 주택관리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 2020 에듀윌 주택관리사 기출문제집
윤동섭.김영곤 지음 / 에듀윌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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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2차 합격을 위한 중간점검

그동안 주택관리사 공부를 하면서 1차 합격에서는 두 번의 고배를 마셨었습니다. 일을 하면서 공부를 병행하다 보니 한 번에 합격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1차 합격의 능선을 넘었으니 이제 2차 합격만을 남겨두고 또 한 번의 점프업을 통해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획득하려고 합니다. 23회 주택관리사 시험에서 2차 합격을 노리고 있는 이 시점에 제게 필요한 교재는 단연코 노란책, 바로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회독 기출문제집입니다. 작년에 1차 합격을 할 당시에도 동일한 2019 에듀윌 주택관리사 1차 회독 기출문제집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었는데 그 효과가 좋아서 최종 합격전에 중간점검으로 사용했었습니다. 특히 빠르게 채점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실전과 같은 느낌을 주어주는 실전 스타일의 문제/답안 분리형태가 마음에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오답노트를 제가 최대한 활용하고 시험장까지 가져갔던 것이 큰 효과를 얻었었습니다.

합격자들은 다 쓴다는 오답노트

저도 1차 합격을 세 번만에 합격했는데 마지막 시험 볼 때에는 에듀윌 교재에 있는 오답노트를 많이 사용했었습니다. 1차 불합격 당시에 오답을 쓰고 다음에 또 오답을 선택하는 실수가 가장 뼈아프게 기억에 남았었는데 이를 다시는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오답노트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었습니다. 이 오답노트에 정성을 기울인만큼 시험장까지 가져가서 당일 오전에 1회 완독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낳는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는 아니겠지만 많은 합격자들이 오답노트를 관리한다고 하니까 합격자의 비법은 한 번 쯤 따라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제가 공부중인 이 책, 2020년 에듀윌 주택관리사 2차 회독 기출문제집을 사용하시는 분도 오답노트 잊지마시고 주택관리사 공부에 매진하세요

최근 7개년 문제를 개정하여 제공

2020년 지금부터 과거 7개년의 기출문제인 제22회부터 제16회 까지를 이 책에 실었는데 그것도 최신 개정된 법령의 내용을 모두 적용하여 현재 시점에 적합한 내용으로 출제하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려 6~7년 전의 문제가 지금 시점에는 맞지 않는 해설과 답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최신 법령이 적용된 것은 당연한 조치이면서도 좋은 점입니다. 주택관리사 2차 시험범위인 주택관리관계법규와 공동주택관리실무 중에서 저는 유독 법규쪽에 취약한 평가를 받았는데 이번에는 주택관리관계법규를 오히려 더욱 더 많이 공부하고 암기하고 있으니까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기원합니다. 2021년에는 주택관리사보 자격을 보유한 사람이 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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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산책 - 이탈리아 문학가와 함께 걷는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가와시마 히데아키 지음, 김효진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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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역사와 문화, 추억을 읽다

이탈리아의 로마(ROME)는 대부분 꿈의 여행지, 배낭여행지, 신혼여행지로 여겨지고 많은 분들에게 드림투어로 남아있는 곳입니다. 제 경우에는 대학생 때 혈기왕성한 마음으로 배낭만 메고 이탈리아 15일 여행을 했는데 로마에서만 5일을 머물렀던 기억이 있습니다. 2000년대 초였던 그 당시에 로마는 어느 곳에 가도 역사가 보이고 광장에 서면 세상이 담겨 있고 음식에는 문화가 실려있고 5일이 아닌 50일을 머물러도 매일 새로운 곳이라고 생각됐었습니다. 이 책 "로마 산책"은 제게 추억을 다시 살려볼 수 있는 책이기도 하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로마를 다시 떠올리고 하는 책입니다. 이 책은 로마의 작은 거리 거리에 담겨 있는 오래 전 역사와 문화를 올곧이 담아낸 책입니다.

로마의 역사는 흑백사진으로 표현된다

이 책은 로마의 여행서적이 아닌 로마의 무려 천여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유구한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역사책은 아니고 현재의 로마와 역사속의 로마가 어느 시점에 크로스오버되는데, 그 역할을 많은 흑백사진과 미술가들의 작품으로 표현되고 있습니다. 로마는 그만큼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서 굉장히 다 수의 미술작품에 그려져 있고 건물과 거리, 특히 성당 등에 대한 지도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러한 과거 냄새 가득한 지도와 미술품들이 이 책에 잔뜩 실려있어서 과거를 보면서 지금까지 내려온 역사를 살펴보고 그 안에 숨겨있는 문화를 느끼게 됩니다. 또한, 제가 직접 여행하면서 느꼈던 감정을 되살려 보게 됩니다.

과거의 신들부터 현재의 거리까지 한 번에

그리스로마신화에서 나오는 일부 신들의 이야기에서부터 그 유명한 스페인계단의 주변 광경을 담은 이야기까지 이 책에 담겨있는 이야기는 길고 깊고 넓고 풍부합니다. 어찌보면 로마에 대해서 모두 다 알 수 있는 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라는게 실감이 되고 일면 부럽기도 하면서 이런 책을 읽을 수 있는 것이 참 좋기도 합니다. 로마의 주요 광장마다 서 있는 오벨리스크에 담겨져 있는 이야기도 볼 수 있고 트레비분수 및 다양한 거리들에 엮여있는 역사이야기가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시인들이 활동하던 거리가 지금은 버스킹의 거리가 된 것은 로마의 거리에 흘러넘치는 문화 덕분이 아닐까 생각해보면서 이 책을 덮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 여행을 꿈꾸는 분부터 로마 자체의 역사와 문화를 알고 싶은 지식인까지 모두에게 좋은 책일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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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 : 데이터 전처리와 시각화 - 개념적 기초에서 심층 활용까지, 개정판
김권현 지음 / 숨은원리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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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발전중인 오픈소스 R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데이터분석과 통계 업무에는 SPSS가 SAS가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지금처럼 일상화되기 전이었는데 그 비싸고 비싼 솔루션을 쓰는 것 밖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던 때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대부분 R기반으로 기초통계부터 빅데이터분석과 시각화까지 처리가 가능한 시대가 되었고 기존의 SPSS, SAS와의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R은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 라이센스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수 많은 (진짜 말도 안 되게 많은) 공개된 분석 패키지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개발하지 않아도 이미 다 구현되어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장점입니다. 하지만, 유료 솔루션이 아닌만큼 UI가 프롬프트 기반으로 되어 있고 패키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R 스크립트를 작성하지 못하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는 것이 단점인데 이를 위해서 이 책 "R로 하는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Step by Step 가이드가 필요합니다

R 최신버전 기준으로 gglpot2 까지 설명

오픈소스인 R은 수시로 버전이 업데이트되고 새롱누 패키지와 기능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3년 전의 R기반의 데이터분석 교재는 이미 과거의 유물이 되어버린 것이라고 봐야합니다. 이 책은 2019년 7월 5일자 R 최신버전인 R 3.6.1 기반으로 소스코드가 제공되고 상세히 설명되어 있으므로 R 입문자들에게는 반드시 최신판으로 봐야할 책이 이 서적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활용되고 강력한 분석 기능을 제공하지만 옵션이 너무 다양하고 많아서 사용하기에 까다로운 ggplot2 패키지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이 가장 효용성이 높습니다. 기존에 R 스크립트를 약간 사용해본 경험이 있고 빅데이터분석에 개념을 갖춘 분들이라면 빠르게 필요한 정보만 발췌하여 즉시 사용해보실 수 있는 책입니다

상세한 전처리 기법과 시각화까지 포함

빅데이터분석이라는 과정은 그 화려한 빛의 이면에 전처리 과정이라는 그림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전처리 과정이라는 그림자는 길고 깊고 어둡고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전처리를 이해하지 않거나 허술하게 진행하면 전체 분석결과가 상이하게 도출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구조와 자료형, 함수 등의 기초 문법부터 dplyr 패키지를 이용한 데이터 가공 기능을 설명하고 있어서 실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의 후반부에서는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는 정규표현식을 알려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간력한 시각화 사례까지 제공하고 있으므로 빅데이터분석의 A 부터 Z까지 전반적으로 진행해볼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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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남자 이야기
소재원 지음 / 작가와비평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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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작가 소재원의 신작

영화 터널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는 소재원 작가님은 1983년생의 젊은 작가입니다. 요즘은 라노벨이나 웹소설로 더 어린 나이에 데뷔하는 작가님들도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젊은 작가라도 호칭하고 싶습니다. 소재원 작가의 전작들은 영화로 원작계약을 한 경우가 많았는데 데뷔작이었던 "나는 텐프로였다"를 영화 비스티보이즈로 계약한 이후에 영화 터널도 그의 작품입니다. 또한, 일제의 만행을 내용으로 담은 "그날"과 가습기살균제 문제를 담은 "균"도 영화화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재원 작가의 전작들의 내용을 보면 단순한 소설도 있지만 대부분 사회적인 문제를 담고 있는 무거운 주제들이 대다수입니다. 가장 최근에 출간한 신작 "세남자이야기"는 보다 적극적으로 작가의 정치사회적인 사상을 담은 책으로 보이는데, 책의 머릿말과 끝말에서도 이에 대한 작가의 말을 실었습니다. 이 책은 100% 소설이며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출간된 이후에는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는 것이지요. 비록 정치사회적인 내용이 많이 실려있는 소설이지만, 소설은 소설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무겁지 않게 접근한다면 소재원작가님의 스타일스러운 책으로 좋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조국, 노무현 그리고 인물들

책 제목에서 말하는 세남자는 문재인과 조국 그리고 노무현을 말하고 있습니다. 책 내용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인물인 윤승렬 검찰총장이 세번째 남자의 비중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소설의 등장인물일뿐 이야기의 세 남자는 아마도 문재인, 조국, 노무현으로 봐야 될 듯 합니다. 이 책의 스토리는 조국이 법무부장관 임명장을 받는 전 날부터 시작하여 여러가지 음모와 논란, 의혹을 거쳐 여당과 야당, 청와대, 법무부, 검찰, 언론들의 치열한 다툼을 지나서 총선의 결과가 발표되는 것으로 끝납니다. 어찌보면 2019년 지금 가장 뜨거운 관심사를 정면으로 다룬 이야기인데 시작부분은 팩트로 시작하여 초반 이후부터 끝까지는 모두 소설로 진행되니까 실제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있고 소설은 소설로 받아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 기승전결의 끝부분에서는 오픈결말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데 어느쪽이든지 제대로 된 결말을 내려주는 것보다 좋은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명백한 소설이기 때문에 문재인대통령과 조국 전장관, 노무현 전대통령을 제외한 인물들은 허구의 인물들도 등장하고 이름이 약간 비슷하면서 다른 인물들도 있습니다. 실제의 인물과 매칭하면서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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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 대한민국 최고 경영자들이 말하는 경영 트렌드
이필재 지음 / 시원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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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비즈니스 성공사례를 한 데 모으다

"최고가 되려면 최고에게 배워라" 제목부터 공격적인 이 책은 사실 제목 그대로 국내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이끌고 있는 열 명의 기업대표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아마도 많은 독자들이 들어봤거나 이미 사용중인 서비스들도 있을텐데, 열정에기름붓기, 왓챠플레이, 크몽, 한미글로벌, 이노디자인, 주성엔지니어링, 다산네트웍스, 클래스101, 제너럴바이오로 대표되는 우리나라의 혁신적이며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소개하고 그 기업의 대표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크몽에서 투잡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본 적이 있었고 클래스101에서는 최현우 마술클래스에 관심이 있어서 사용해본 적이 있었고 왓챠는 6개월 정도 꾸준히 사용했던 경험이 있으니 직간접적으로 느껴지는 경험과 책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접목되어 더욱 쉽게 내용이 다가옵니다.

스토리텔링 비즈니스 : 열정에기름붓기

요즘 밀레니얼세대를 비롯해 수 많은 젊은 세대라면 대부분 한 번 쯤은 시청했을만한 동영상이며 팔로잉을 하고 있을 계정인 열정에기름붓기가 이 책의 첫번째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두 명의 젊은 대표가 시작한 이 기업은 스토리텔링을 비즈니스로 구현하여 사용자를 모르고 소셜비즈니스를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의 수십만명의 팔로워들은 열정에기름붓기의 혁신마인드와 공감되는 스토리텔링에 몰입하고 있습니다. 이 기업은 3개월 단위로 사용하는 캘린더 사업을 연게하여 경쟁사 대비 새로운 컨셉의 판매촉진 전략으로 성공하고 있으며 현재는 오프라인으로 주기적인 세미나와 스토리텔링 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열정에기름붓기와 같은 스토리텔링 비즈니스는 쉽게 시작할 수 있을지라도 기업가정신과 혁신적인 마인드와 시장을 바라보는 센스가 없다면 성공하기 힘든 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구독 경영 : 왓챠 (넷플릭스를 넘어라)

작년에 반 년정도 꾸준히 사용했던 왓차가 이 책의 두 번째 챕터를 장식하고 있어서 상당히 반갑습니다. 직접 사용해본 경험이 이 책에 실려있는 박태훈대표의 이야기와 콜라보되어 더 재미있습니다. 왓챠는 한국형 넷플릭스를 표방하는 구독형 VOD 스트리밍 서비스이고 국내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한 서비스 사업자이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해외 진출을 모색중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용하던 때에도 직접 느겼지만 왓챠는 별점시스템과 제 취향을 반영한 추천시스템이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서 언급하고 있는 박태훈 대표의 의견에 따르면 왓챠의 추천시스템 효율이 넷플릭스보다 30% 이상 뛰어나다고 하니 추천의 장점을 잘 살린 덕분에 기업의 서비스가 승승장구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넷플릭스가 2019년 말부터 한국서비스에 공격적인 마케팅과 IP개발을 서두르고 있고 2021년에는 디즈니플러스가 국내 진출을 한다고 하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 왓챠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되어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까지 진출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책에는 왓챠와 열정에기름붓기를 비롯해 총 열 개의 기업대표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 최근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나 기업경영 일선에 있는 비즈니스맨들에게 좋은 내용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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