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해! 그 반대 이마주 창작동화
이상교 지음, 허구 그림 / 이마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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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 예전보다 참 빠르게 당돌하고 할 말 다하면서 자란다고 말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어린 아이들을 여전이 어린아이들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인 1학년부터 3학년 아이들은 아직까지 자신의 감정을 잘 조절하지 못하고 스스로의 판단에 쉽게 몰입하고 짧은 지식으로 판단하는 등의 실수를 많이 합니다. 남들보다 자신만을 생각하고 이해심과 배려가 부족한 것도 초등학교 저학년의 특징인데 특히 친구들과 또래와 어울리는 상황에서 더 많은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요즘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교육과 원격교육이 늘어나면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제대로 된 인성교육과 공교육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럴수록 좋은 인성교육 창작동화를 많이 읽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인공인 김단지는 초등학교 저학년인 아이로 언니인 김도란과 같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입니다. 몇 살 터울내기 여느 자매들처럼 둘이서 아웅다웅 싸우고 이름으로 놀리며 서로 물건을 질투하기도 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언니의 물건을 몰래 가져가기도 하고 친구가 더 공부를 잘하면 질투하기도 하는 그런 아이입니다. 단지는 같은 반의 온유, 오미와 함께 삼총사로 불릴 정도로 항상 같이 다니는 친구들이고 단지는 그 친구들을 참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단지네 반에 얼마전에 전학을 온 예쁘고 단정하며 조용한 송예리나라는 친구가 자꾸 눈에 밟히고 괜히 얄밉습니다. 하지만 얄밉고 신경쓰이면서도 예쁜 송예리나를 따라서 자신도 이름을 세 글자로 바꾸고 싶은 생각이 드는건 참 이상합니다.

같은 반에 얼마전에 전학 온 송예리나는 예쁜 이름처럼 키도 크고 옷도 단정하고 눈도 크도 눈썹도 진하고 왠지 공부도 잘하는 것 같습니다. 서로 말을 해본 적은 없지만 계속 눈에 보이고 그럽니다. 그러다가 삼총사중에 한 명인 온유가 송예리나와 함께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서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이 보이니까 더 싫어지고 미워집니다. 이런 감정을 단지는 자신도 잘 모르겠는데 괜히 심통이 나고 송예리나에 대해서 이상한 말도 다른 아이에게 해버리곤 왠지 후회하게 됩니다. 삼총사가 흩어지면 안된다고 자꾸 되내이면서 온유를 송예리나에게 뺏길까봐 걱정하고 이해하지를 못 합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온유, 오미, 단지는 삼총사가 아닌 사총사기 되는데, 단지는 송예리나와 사실 친구가 되고 싶었던 속마음을 알게 됩니다.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며 관심을 주는 것이 친구가 되는 첫 번째 단계라는 걸 알려주는 초등학교 창작동화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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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을 시로 말하다 - 실천하여 얻은 경영철학을 시로 풀어쓰다 실천시집 1
최영호 지음 / 웰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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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나 기업을 경영하는 관리자들은 자기계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꾸준히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그래서 자기계발 서적을 자주 보게 되며 영어, 의사소통, 인적자원관리, 글쓰기, 스피치 등 다양한 기술을 익히려고 합니다. 하지만 자기계발 서적으로 잘 채워지지 않는 것들이 종종 있게 되는데 그럴 때에는 순수문학의 힘을 빌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소설과 산문 그리고 시는 직장인과 기업인들에게도 기술적인 자기계발 서적이 채워주지 못하는 내적 향상의 부족분을 채워줍니다. 특히 시는 함축된 언어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고 생각을 깊게 해주면 읽는 독자의 상황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말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영을 시로 말하다, 시인 최영호님은 물류 분야에서 오랜 기간 비즈니스를 해왔던 직장인이자 기업의 대표로서 경영이라는 것을 온 몸에 체감해온 전문가입니다. 자신의 직장인으로서의 경험과 지식, 지혜, 감정을 시라는 매체를 통해서 후배들에게 나누어 주고 싶다는 의지로 이 시집을 내어 놓은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에게 필요한 자기관리 방법, 의사소통 방법, 경영방침, 인맥관리, 감정조절 방법 등을 딱딱한 자기계발 서적이 아닌 시집으로 접해본다면 마음이 머리보다 먼저 움직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바른 경영을 수행하고 바른 방향으로 기업이 나아가도록 하려면 다양한 덕목과 역량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평소에 떠오르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정리하고 노트에 메모하는 습관은 삶의 지혜가 되고 좋은 아이디어 발상으로 연결될 것 입니다. 침대 옆이나 운전석 또는 책상 앞에 항상 메모지와 펜을 비치해두고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언제든 메모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또한, 남에게 명령하고 지시하는 것보다는 스스로에게 명령하고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는 잘할 수 있고 나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으며 나는 건강할 수 있다는 스스로에 대한 명령을 계속 암시적으로 해줘야 합니다. 자신이 스스로에게 명령한 것대로 자신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에게는 때때로 마음을 비우고 욕심을 내려놓으며 체념을 받아드려야 하는 때가 있습니다. 마음을 비우려면 나의 관점이 아니라 상대의 관점에서 비워야 합니다. 내 성향은 한 가지 이지만 남들의 성향은 사람들의 숫자만큼 다양하고 많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사람들의 성향과 관점에 맞게 마음을 비울 수 있어야 하고 상대를 이해하는 노력을 계속 하면서 욕심을 버리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성공을 향한 첫 발걸음은 버리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필요 없는 것을 하나씩 골라보고 필요한 것과 필요없는 것을 구분해보는 것이 그 시작입니다. 인생의 많은 부분을 정리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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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 - 걱정인형처럼 내 고민을 털어놓는 책
이서희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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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자크 루소는 말했습니다. 아는 것이 없는 사람일수록 말하기를 좋아하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일수록 침묵을 지킨다고 말입니다. 이는 오랜 속담인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며 어르신들의 말씀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회사에서나 집, 친구, 사회에서도 뭐라고 해야할지 모를 때에는 그냥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침묵은 금이고 한 번 내어놓은 말은 천리를 가는 법입니다. 그리고 침묵은 때때로 신뢰감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성실하지 못하더라도 자기만은 홀로 성실하기 때문이며, 사람을 의심하는 것은 사람이 반드시 모두 속이지 않더라도 자기가 먼저 자신을 속이기 때문이라는 채근담의 글이 떠오릅니다. 말을 아끼고 자기 자신을 믿으며 남도 신뢰하는 사람,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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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는 것
윤슬 지음 / 담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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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이 소설이란 것은 어찌보면 아주 쉬운 분야이지만 때로는 너무 어렵기도 합니다. 작품을 쓴 작가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면 한 없이 빠져들면서 페이지를 넘기는 것을 잊게 됩니다만, 작가의 이야기와 동떨어지면 그만큼 책이 내것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일상에 있을법한 내 주변의 흔한 이야기를 소설이 좋을 때가 있습니다. 나와 비슷한 경험을 하는 주인공이 나오기도 하고 또는 전혀 다른 주인공이지만 알고 보니 내 주변의 이야기를 보는 듯 한 그런 일상 소설말입니다. 윤슬작가는 이런 담백하고 소소한 일상 소설을 잘 쓰는 작가입니다. 이번 이해한다는 것, 이 작품도 단편집으로 내어 놓은 작가만의 성향이 그대로 담긴 담백한 일상 소설집입니다.

윤슬 작가의 단편 소설집에는 나, 너,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됩니다. 결혼을 아직도 하지 못한 늦은 나이의 중년도 나오고, 갑작스럽게 어머님을 잃고 혼자 남은 슬픈 아버지를 지켜보는 딸도 나오며, 은퇴후에 귀농을 고려하는 아저씨도 나옵니다. 그리고 책은 옴니버스 단편집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각 이야기가 별개이지만 전반적인 느낌이 유사한 윤슬작가만의 스타일이 있습니다. 마음을 간질간질하게 하면서 내 일상에 책의 주인공들이 밀고 들어오는 그런 느낌입니다.

벚꽃놀이를 구경하러 가기 위해 연인과 함께 먼 길을 떠나다가 자동차에 문제가 생긴 그와 그의 연인은 어떤 이야기를 내어 놓을지 그리고 그들의 속마음은 어떨지 나만의 관점으로 보게 됩니다. 윤슬 작가의 이야기는 전체적으로 꽉 닫혀있지 않고 반 정도 문을 열어놓은 문과 같습니다.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지 않는 덕분에 주인공과 배경에 대한 상상이 동원되고 독자에게 판단을 오롯이 던져줍니다. 왠지 무엇인가 상상하게 만드는 대화, 느낌, 주변인들을 배치하여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맛이 있습니다. 다단계로 보이는 그 어딘가에 유혹을 받아 가게된 진수와 친구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지 누구의 선택이 올바른 것이었는지도 독자의 생각에 맡기는 것 같습니다. 블루베리 농사를 위해 처음 해보는 귀농을 선택한 그 분은 잘 살고 있을지 여운을 남긴채 이야기가 끝나는 것도 그런 맛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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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기획 가이드 - 포스트 코로나
노동형 지음 / 청년정신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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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기획 가이드는 그 제목처럼 기획을 위한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우선 코로나 시대를 관통하면서 컨텐츠의 흐름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앞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언택트와 비대면 사회로 인해서 소비자들의 트랜드가 변화하고 있으며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마케팅 채널이 바뀌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의 활용의 중요도가 감소하고 온라인이 중요해졌다는 점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소비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는데, 편의점과 온라인 쇼핑몰, 배달/택배, 비대면 서비스, 위생용품 등의 매출이 급증하고 반면에 대형마트, 백화점, 다중이용시설 등의 매출은 급감했습니다. 지금 시대를 BC, Before Corana와 AC, After Coroca로 분류하는 기준마저 생길 정도입니다.

매 년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기념일과 이벤트, 신제품 설명회 등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는 모두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습니다. 때마침 5G 초고속 이동통신과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술의 발전은 이렇게 온라인으로의 전환을 더욱 가속화 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과 박물관, 미술관, 여행, 역사체험 등의 분야의 적용이 두드러집니다. 저자는 위기를 위험하고 위협이 가득한 상황에서 기회를 찾는다는 해석으로 긍정적인 풀이를 내어놓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변화하는 시대에 콘텐츠 기획의 전략과 전술, 방법을 강구하여 성공하는 콘텐츠 기획자가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콘텐츠 기획의 전통적인 3단계는 생각하기, 글쓰기 그리고 말하기라고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존과 다른 틀과 관점에서 다르게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글쓰고 성공적으로 기획을 도출하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컨텐츠 기획과 마케팅, 유통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진 저자의 책 답게 많은 성공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성공사례는 물론이고, 삼성전자와 같은 제조기업과 핑크퐁과 같은 문화산업군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더이상 K-컨텐츠의 시장은 국내에 머물지 않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컨텐츠 기획을 위한 전략을 설명합니다. 첫 째, 시장에 맞게 컨텐츠를 제작 및 기획할 수 있는 안목과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시장과 트랜드를 읽을 수 있는 기획 역량이 필요합니다. 둘 째, 기획한 콘텐츠를 좋은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인 글로벌 마케팅 역량도 있어야 하며 나라와 기업별로 비즈니스 관행과 계약조건의 다양함까지도 이해해야 합니다. 이 외에도 이 책에서 설명하는 많은 조언과 가이드라인은 기획자를 위한 단꿀과 같은 컨설팅이 될 것 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고 솔직하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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