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코로나 일때 친구랑 놀고 싶은데 놀 친구가 없었을때 내가 아이에게 요구 한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사이좋게 놀아라~~ 라는 말을 좀 톡특하고 이기적인 행동을 하는 아이의 행위를 다 받아줘라~~라는 의미로받아들인건 아닌지 하는 생각이들었다.
그때의 아이의 행동들이 나보다 타인의 감정과 욕구가 중요해서 나를 버리고 상대를 위해 비위맞추기 전략을 세운건 아닌지 싶다. 지금은 독특한 아이를 파스타라 칭하고 항상 그아이는 파스타면이었고 나는 파스타에 들어가는 방울토마토 였고 항상 부하였다는 말을 해서 이젠 아예 단절 시켰는데 잘 한 행동 같다.
아이에게 전해 줘야겠다.
나는 소중하고 관심 받을 만한 사람이고 나는 경계를 설정하고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내 감정과 욕구를 중요하게 여기고, 다른 사람에게 "아니요" 라고 말 할 수 있도록 연습시켜 줘야겠다 생각했다.
책을 읽고 있다가 아이에게 물었다.
혹시 버림받는 다는 두려움을 느낀적이 있었니? 했더니 "응" 이라고 했다.
한참 말 안들을 때 누구누구 고아원 보낸다고 찾고 있대~ 너도 고아원 한번 가볼래? 엄마.아빠 없이 한번 자라볼래?했던 말이 아이 의식 속에 있었던 모양이다.
실제로 교회 야외예배 장소 물색 하러 갔을때 나무고아원이 있어 함께 가면 좋을것 같아서 나무고아원가자~ 거기 괜찮대 ~ 했더니 아이는 방에가서 드디어 나를 고아원에 보내다보다 생각하고 애착인형과 자기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물건을 챙기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편지를 적고 있었다는 말을 해서 한참 웃었던 일이 있었는데 아이는 이 일이 자기도 버림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모양이다.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겠다 다시금 생각해본다.
읽어가다보면 어릴적 이야기들이 나오고 가정양육형태가 나오는데 그때 마다 나의 어린시절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고 나를 되돌아보면서 나를 이해하는시간 포용하는 시간이 되었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부모의 역활은 참으로 중요하고 아이의 삶 인생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걸 그냥 알고 있었지만 깊이와 넓이가 이렇게 까지 크게 영향이 미친다는걸 아는 소중한 시간이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