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방울의 피 블랙펜 클럽 BLACK PEN CLUB 3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지음, 홍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3월
절판


신학적 스릴러의 여왕, 아베카시스
신학적 스릴러의 대가, 움베르토 에코 같으면서 다른 이 두 명.

심리묘사와 사건 전개, 그리고 방대한 지식이 포진해있는 놀라운 스릴러라... 움베르토 에코를 좋아하는 나는 표지에 써있는 문구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7군데 숨겨져있는 쿰란 두루말이가 있던 동굴사진이 화보로 들어있다. 이쯤되면 진짜 궁금해진다. 저걸 어떻게 찾아냈을까. 염소를 찾기 위해 돌을 동굴에 던져넣었더니 항아리 깨지는 소리가 나서 보니 거기에 쿰란 두루말이가 있었다. 가장 예전의 놀라운 사실을 담은 역사 이야기가. 그리고 보물의 이야기가.

실제 쿰란 두루말이 모습.

펼치면 이런 글씨가 가득히 있다.

예전 <쿰란>이란 소설로 <람세스>만큼은 아니지만 한때 아베카시스붐을 만들었던 그 작가. 생각보다 여성스럽고 예쁘다.
일곱방울의 피. 나의 독서생활을 풍요롭게 만들어준 블랙펜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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