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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을 찾아서 - 화엄경 입법계품
법정(法頂) 옮겨 엮음 / 동쪽나라(=한민사)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불교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서 한마디로 말하면 정말 읽기 쉬운 내용이지만 무지 어렵다고 말하고 싶다. 모든 내용이 구구절절 맞고 알고 있지만 행동하기에 무척 어려운 내용 아닌가 이대로만 행한다면 내가 부처님인데 ..... 다시 한번 나를 깨우치게 하지만 순간만으로 지나 버리기에 마음이 아팠다. 마음에 여유를 갖고 선재동자의 말의 의미를 되씹고 생각하고 느껴야 하는데 그냥 읽고만 있는 자신이 무척 부끄러웠다. 직장 생활을 하는 나로서는 읽기에 급급한 것 같다 정말 조용한 곳에서 생각을 많이 할수 있는 곳에서 읽어야 할 책인데 주제넘게 전철 속에서 또는 시간나는 곳에서 짬짬이 읽었으니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기 보다는 읽었다는 느낌감을 갖었으니 .... 권하고 싶다 시간을 가지고 진정 배우는 것이 무엇인가를 끝까지 읽어보고 느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