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성의 세계사 -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마녀사냥들
정찬일 지음 / 양철북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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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과 허는 어디까지 인가요 과연 어떤 것을 믿어야 하는지 혼선을 가져오게 한다 과연 세계사에서 이정도가 가장 중요한 것이었을까 생각해 보게 한다. 소크라테스의 재판에서 난 결국 세상의 역사에 남는 것은 자신이 쓴 글이 많거나 따르는 후학이 많아 자신의 말을 인용하는 글이 곳곳에서 나타남으로써 진정으로 인정받는 것 같다. 과연 너 자신을 알라는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소크라테스의 말로 나는 의미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그것은 처음 쓴 말이 아닌 기존에 있었던 말을 ~~~ 네로 황제의 이야기는 과연 이 주제에서 다룰 내용인가 싶다. 어찌보면 네로의 폭정을 다룬 것이 더 현실적일것 같은데 기독교의 성장이 이런 내용을 크게 다룬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다른 종교의 진정한 압박은 수도 없이 많이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 환향녀를 다룬다면 이태원의 역사를 포함시켰으면 아니면 징기스칸의 정신과 ㅂ교하였다면 아니 조선이 아닌 고려와 비교할 수 있다면 과연 어떻게 표현하여야 할까 잔다르크 드레퓌스 사건 등 프랑스의 사건을 두건이나 다른 것도, 메카시즘 보다는 남북 전쟁의 야사 중 하나나 미국의 건국사 중에서 하나를 발취하였다면 중국의 홍위병과 문화대혁명에서는 중국의 마음을 움직이게 한 근본이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할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캄보디아 킬링필드의 잔혼사나 르완다 대학살의 하나를 설명하고 또 다른 주제를 가지고 다루었으면 하는 생각이 앞선다

차라리 통킹만 사건을 집중하여 집중적으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게 된 동기와 이를 이용한 배후와 진실은 무엇인지 등을 다루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은 맞지만 어느 한 쪽에 쏠리는 현상과 수박 겉핱기식으로 약간 무엇인가 허전함이 가득찬 책이다.  

진정으로 마녀사냥이라 하면 진실은 중요하지 않고 현실적으로 여론몰이를 하여 순간적으로 여론의 집중화로 잘못된 결정이나 성급한 결정을 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현시대에서도 힘이 있는자들의 세상이다 보니 정말로 알아야 할 중요한 사항보다는 힘있는 자들의 마녀사냥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떤 것이 필요하고 정말 이성적으로 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궁중을 감정으로 가게 하는 근본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주었으면 더욱 더 좋았을 것 같다.

책이란 읽고 나름 판단의 근거를 주고 자신의 사상을 굳게 해주는 것이기에 좋지만 기왕이면 마음을 뻥 뚤릴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으면 한다.

강자가 되어야 한다. 결국 강자의 논리가 진실이 되는 것이 현대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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