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천줄읽기) 지만지 천줄읽기
오스카 와일드 지음, 원유경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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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은 도끼다"를 통해 알게 된 책으로 심미주의의 예찬과 동시에 윤리적 교훈을 준책으로서 왜 박웅현이 언급했는지 이해가 된다.

 참으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 책이다. 읽는자의 위치나 생각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을 것 같다. 정말 표현력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많은 부문의 생략은 혼선을 초래했다. 조금 분량이 많더라도 내용을 전부 옮겼으면 의미가 훨신 풍부했을 것 같은 느낌이다

바질 홀워드가 도리언의 그레이의 초상화를 그린 후 그레이와  바질 홀워드, 헨리워턴경의 만남에서 자신의 사상 표현 및 심정 변화 등을 중심으로 그시대의 상을 중심으로 표현하였으며, 그레이의 바질 살인과 그레이의 애인 시빌 베인의 사랑과 자살, 그레이의 초성화에 대한 느낌과 자살 과정을 정말 섬세하게 표현하였다. 단지 아쉬운 부문은 이름, 성, 예명을 혼합사용으로 초반에는 혼선이 있었다. 전혀 다른 인물인줄 알고 있다가 동일 인물일 때의 짜증~~~

 미비와 부문의 보완 및 중간 생략없는 책으로 읽었으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과연 어떤 식으로 생각하여야 할까 초상화를 가지고 생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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