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배웠지만 잘 몰랐던 미술 - 이명옥 관장과 함께하는 창의적 미술 읽기
이명옥 지음 / 시공아트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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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그림 아무리 보아도 모를 것 같은데 아하 하면서 하나씩 배워가는 느낌이다. 왜 또는 무슨 의미가 하면서 궁금증을 가지고 보면 생각이 확 다르게 느껴지고 더 알고 싶은 호구심을 유발한다. 어찌보면 그 동안 미술은 주입식의 의미없는 교육을 배웠다면 이제는 무엇인가 나 스스로 느끼게 하는 마음 속에 무엇인가 솟아 오르는 느낌을 받게 하는 것 같다.

 그림 아는 만큼 보이는 것 같아서 자꾸 공부하고 깊이를 가지고 싶다. 왜 미술을 배워야 하는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무한한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모티브를 제공한다. 그래서 자꾸 그림을 보고 느껴야 하고 그 시대를 음미해 보면 문학이 보이는 것 같다.

 그림 하나 하나에서 풍기는 의미를 생각해 보고 감상하고 의구심을 찾아보면 정말 재미있는 것 같다.

 미술에 대하여 자신의 세계가 정립되면 가장 유능한 사람처럼 보이는 것 같다.

 기존의 것에서 새로운 시도를 자신이 느끼는 또 다른 감을 표현하는 것이 결국 창조성 아닐까 싶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ET , 맨발의 상징성, 자코모발라, 보초니, 잭슨폴록, 앤디워홀, 오키프 올덴버그, 정선, 페르메이르, 랭부르 형제, 김환기, 몬드리안 등 다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작가를 알면 작품이 보이고 작품이 보이면 그 시대의 문학을 알 수 있고 삶의 참 맛을 알 수 있는 것 같다.

 천재란 남보다 능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남과 다르게 생각하는 것이다.

 읽어 보고 미술의 세계에서 즐거움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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