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책을 읽으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어떤 책은 저의 마음을 뜨끔하게 하는 책들이 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아동학대’를 소재로 만든 책입니다. 독특하게도 기존에 나온 책들과 분위기가 다른 반전 있는 소설입니다. ‘엄마 아빠 자격증’을 소개해요.일단 제목에서 끌림이 있네요. 부모가 되는 일에도 자격이 필요하다고? 이런 내용의 소설을 전에 읽은 적이 있는데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라는 책입니다. 출간 초반에 읽고 인상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느새 꽤 유명해져서 독서논술 교재로도 많이 사용하는 책이 되었어요. 엄마 아빠 자격증 소설은 페인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소설이라 예상하고 읽었는데, 의외의 반전이 있습니다. 어린이 책에서 반전을 만나는 일은 상당히 흥미롭네요. 어떤 반전인가 말씀드리고 싶어서 입이 근질근질하지만 참겠습니다. ㅎㅎ이 소설의 배경은 아이들이 전학을 자주 가는 이상한 초등학교입니다. 친구가 갑자기 전학을 갔는데, 혹시 무슨 사건이 있는 것이 아닐까 추리하면서 진행되는 이야기죠. 그러면서 이들이 사는 가상 시대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 친구들이 사는 세상은 아동학대 사건이 너무 많이 벌어져서 정부에서 부모의 자격을 테스트하는 사회였습니다. 테스트의 방법과 친구들의 실종이 연관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책에서 확인하셔요.)이런 이야기를 읽으며 인권, 관계, 우정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함께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제목에서부터 자기반성을 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거든요.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부모가 되고 싶은 어른에게도 추천하는 책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