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 중에서 어른인 저도 즐겁게 보는 책이 있어요.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공통 관심사로 나눌 이야기가 생겨서 좋아요. 자신 있게 추천하는 시리즈 '쪼꼬미 동물병원 3' 소개합니다. 이 책은 SBS 동물농장과 애니멀봐 유튜브 채널에서 만든 책입니다. 요즘 애니멀봐 채널에서는 푸바오 이야기가 가득하죠. 그런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이 책에 담긴 작은 동물들의 세계도 아주 흥미로워요.저는 동물병원은 큰 동물만 치료한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었어요.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작은 동물의 치료 과정을 알고 놀랐답니다. 책을 읽으며 작은 생명체도 아주 소중하다는 것을 배웁니다. 지구의 주인은 사람이 아니죠. 수 십만 종의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아끼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라고 말로 하는 것은 별로 효과 없는 잔소리 같아요.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우는 방법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캐릭터가 귀엽고, 병원에 방문하는 동물 환자들의 스토리도 흥미로워요. 작은 동물들의 정보가 나오고 실제 치료 과정을 담은 사진도 있답니다. 책을 보면서 "아! 귀여워!" 감탄사를 여러 번 반복했네요.SBS 동물농장 자문위원이신 최영민 수의사가 감수한 내용이라서 믿음이 생겨요. 수의사의 꿈을 가진 초등학생에게는 꼭 추천하는 책입니다.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연령층 다양하게 읽을 수 있어요. 놀이터에 있다 보면 비둘기 같은 작은 동물을 괴롭히는 아이들이 보입니다. 그런 친구들도 이 책을 읽고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면 좋겠어요. 생명의 소중함에는 크고 작음이 없으니 서로를 배려하며 살아가야 함을 배울 것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쪼꼬미동물병원 #쪼꼬미동물병원3 #김강현 #서울문화사 #동물병원책 #책 #리뷰 #책과콩나무 #독서 #동물병원 #수의사 #애니멀봐 #어린이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