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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의 고수들 - 크몽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 비법
이창근.최규문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자신의 재능을 파는 크몽을 아시나요?
전문가가 필요한 순간, 프리랜서 마켓 NO.1 크몽
마케팅, 디자인, IT 프로그래밍,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온라인 거래로 필요한 능력을 살 수 있는 곳입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라면 자신의 능력을 필요한 사람에게 팔 수 있는 곳이죠.
10여 년 전에 5천 원의 재능 나눔으로 시작한 크몽은 월 수익 1000만 원이 넘는 수 많은 프리랜서들이 활동하는 곳으로 발전했습니다.
현재 크몽에는 전문가가 20만 명이 있고, 이용 회원이 250만 명입니다.
전문가 중에는 전문 프리랜서도 있고 부업으로 활동하시는 분도 있죠.
부업으로 시작했다가 월급보다 더 많이 벌 수도 있는 크몽! 관심이 생기시나요?
크몽에서 활동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성공한 18인의 인터뷰를 담은 책을 소개합니다.
크몽으로 월 1000 버는 18인의 성공 비법 '재야의 고수들'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기획, 마케팅, 비즈니스 교육 분야의 전문가이신 이창근, 최규문 씨가 공동 집필한 책인데요.
전문가 18인을 만나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3년 전부터 준비한 책인데요. 챗GPT의 등장으로 세상이 빠르게 변하자 잠시 멈추고 다시 기획 했다고 합니다.
저도 이러한 준비 과정이 꼭 필요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챗GPT가 해내는 일이 크몽의 전문가들에게 맡기는 일과 겹치는 것이 많거든요.
번역, 글쓰기, 코딩, 디자인 등.. 챗GPT가 못하는 일이 없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크몽의 전문가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궁금했는데, 책에서 그들의 이야기를 만나서 반가웠어요.
의외로 크몽의 전문가들은 AI에 대해서 크게 우려하지 않는 것 같아요.
AI가 불완전한 부분이 있고 사람의 감성까지 대신할 수 없다고 말하네요.
시대가 변해도 나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자신감이 보였습니다.
어느 분야에서 최고의 고수에 올라가기까지 얼마나 노력하고 고민했을까요? 책에 그 과정이 담겼습니다.
크몽에서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고객과 소통하며 만족감을 끌어내는 일도 중요합니다.
이들의 인터뷰를 읽으니 능력에 인성까지 좋은 사람들이라는 인상을 받았네요.
단순히 돈만 보고 하는 일이 아니라, 일의 기쁨과 보람을 느껴야 프리랜서가 적성에 맞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한 내가 해낼 수 없는 일, 만족시킬 수 없는 고객에 대한 맺고 끊음이 단호해서 놀랐습니다.
책 한 권에 이들의 성공 노하우를 담기에는 부족함이 느껴집니다. 깊이 있는 이야기가 궁금해져요.
그 정도로 재미있고 유익한 독서였어요.
저도 크몽 진출을 마음먹었는데, 용기가 생기네요.
크몽을 알고 이용한 시기는 8년 전인데 그때부터 활동해야겠다 생각하다가 오늘까지 미루고 있어요.
저 같은 독자를 배려해서인지, 책의 부록에는 크몽 전문가 등록 방법도 들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