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의 꿈이 나의 책을 쓰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저도 이런 꿈을 가지고 있어서 나만의 책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책 쓰기에도 비법이 있다고 합니다. 그 지름길을 이 책을 보고 깨달았어요. 앞으로의 책쓰기 과정에 든든한 도움을 줄 것 같은 책을 소개해요. '한번 써봅시다 책이 뭐라고'입니다. 제목에서 자신감이 느껴져요. 저자는 회사원이었는데 자신의 책쓰기에 성공했어요. 그도 해냈기에 누구든 해낼 수 있다는 용기를 전합니다. 저자는 인생을 바꾸는 여러 방법 중에서 책 쓰기를 추천합니다. 하루 30분 6개월 투자로 책 쓰기를 하는 '프레임 책 쓰기' 비법을 사용하면 가능하다고 말해요. 한눈에 쏙 들어오는 책쓰기 비법이라서 아주 유용하네요.저자가 제시하는 꿀팁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설득력이 저에게 큰 용기를 주었어요. 우리는 모두에게 각자의 한계가 있어요. 그런데 어느 누군가는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과를 만들죠. 꿈만 꾸는 자가 될 것인가, 꿈을 이루는 자가 될 것인가는 나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책을 쓰는 것에 비하면, 책을 읽는 것은 수동적인 자기 계발이라고 합니다. 이 말에 고개가 끄덕여졌어요.책을 쓴다는 것은 한 분야의 전문가가 되었다는 뜻이고, 인류 역사에 발자취를 남기는 일이죠. 저자는 회사 생활을 5년 정도 했다면 이미 그 분야에서는 전문가라고 말합니다. 스웨덴 출신의 유명한 심리학자 안데르스 에릭슨이 말한 '1만 시간의 법칙'도 직장 생활 5년이면 도달하는 시간이라고 하네요. 자신이 하는 일에서 책 쓰기 주제를 찾을 수 없다면 좋아하는 일에서 주제를 찾아보라고 하는 것도 인상적이었어요. 이 책은 소재 찾는 법, 구성하는 법, 출간 기획서 쓰는 법, 출판사 고르는 법 등 다양한 책쓰기 꿀팁을 제시합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고액의 책쓰기 컨설팅으로 유도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책쓰기 내용을 담은 많은 책들이 기성전-수강 유도인 경우가 많거든요. 저자가 출판 관계자가 아니라 일반 회사원이었다는 점이 독자들에게 생생한 꿀팁을 전할 수 있는 비결 같아요. 끝으로 기억에 남았던 글귀를 공유해요. 11p. 자기 삶을 세분화하여 주제를 선정하면 누구나 책을 쓸 수 있다. 40p. 우리는 모두 어떤 분야의 전문가이다. 43p. 자신이 하는 일에서 주제를 찾을 수 없다면 좋아하는 일에서 찾으면 된다. 59p. 유명해서 책 쓰는 게 아니라, 책 써서 유명해진 것이다. 89p. OSMU가 가능한 주제인가?117p. 매일 조금씩 어디에든 쓰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125p. 전체적으로 일관된 주장을 하고 있는지 확인하라. 142p. 내가 쓴 책이 출판사 담당자의 마음에 들지 않아 선택이 안되었다면 당연히 독자에게는 더 매력 없는 책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다. 162p. 책은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다.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재회하는 것과 같다. -데카르트-*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