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와 친구들 : 그레이트 레이스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토마스와 친구들 책을 소개합니다. 이번 책은 '그레이트 레이스'라는 제목의 에피소드입니다.

그레이트 레이스는 2017년에 개봉을 한 애니메이션이고요. 상영시간은 61분입니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책을 먼저 읽어서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따로 찾아볼 생각입니다.

토마스와 친구들 책은 한글과 영어가 동시에 적혀 있어서 영어 공부에도 좋은 책입니다.

이 애니메이션을 알고 있으면 외국의 다른 친구들을 만나서도 공감하는 대화 소재가 생길 것 같아요. 외국 친구들이 뽀로로나 타요를 알고 있기는 힘드니까요.

장난꾸러기 토마스는 꼭 초등 저학년이나 미취학 아동을 보는 것 같아요. 생각이나 행동이 어린아이와 꼭 닮았습니다.

그레이트 레이스에서의 토마스는 수줍음이 많고 답답한 성격이 느껴지네요. 위대한 기차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자신 있게 원하는 것을 말하지 못하거든요.

토마스의 이런 성격을 닮은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울집 꼬맹이도 원하는 것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고 빙빙 돌려서 말할 때가 있거든요.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할 포인트가 있겠죠? 그리고 토마스가 불리한 환경을 극복하고 경주에 나가서 멋진 결과를 얻는 것을 보면서 용기를 얻을 것 같아요.

그레이트 레이스는 제목 그대로 멋진 경기가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내용이네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경쟁을 할 일이 많은데요. 멋진 경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이 동화책에서 함축적으로 담고 있습니다.

'너는 너다울 수 있을 뿐이야'라고 말하는 대사도 기억에 남네요. 아이들에게 너답게 살아가는 것이 멋지다고 조언해주는 동화책이네요.

이렇게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는 그냥 재미로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따스한 교훈이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저의 어린 시절에도 함께 했던 토마스를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니 무척 반가워요. 나중에 손주녀석들도 토마스와친구들을 알고 있으면 좋겠네요.

저에게 토마스와 친구들 시리즈 책이 한 권 더 있는데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