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 그리운 시기입니다. 자꾸 여행책에 관심이 생기네요. 뭔가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거든요.오늘은 호캉스 책을 들고 왔습니다. 호캉스! 호텔로 떠나는 바캉스라는 뜻이죠. 그런데 아이와 함께 떠날 수 있는 호캉스만 모아서 만든 책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호캉스'입니다.책 제목만 읽어도 힐링합니다. ㅎㅎ 호텔로 떠나는 편안한 휴가! 그런데 아이들이 같이 간다는 부분에서 살짝 움찔하네요. 어쩌겠어요. 부모로 살면서 아이와 편하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은 본능이죠. 예전에는 호텔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가 불편했는데요. 이제는 호텔에서 적극적으로 키즈 콘셉트의 다양한 이벤트 상품을 내놓습니다. 잘 알아보면 가성비 좋고 가족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멋진 숙소를 찾을 수 있답니다.이 책은 작정하고 만든 기획 책으로 느껴집니다. 저자가 책을 쓰겠다고 마음을 먹고 다양한 호텔에 가서 취재를 한 것 같아요. 마치 호텔 소개 잡지처럼 느껴집니다. 그만큼 자료조사와 사진에 정성을 쏟은 거죠.전국의 핫한 호텔 중에서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호캉스만 모아 두었으니 독자 설정이 명확합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당연히 펼쳐보고 싶은 책이죠. 또한 가격이나 시설에 대한 평가가 솔직해서 광고의 느낌이 들지 않는 책입니다. 저자가 자신 있게 내돈내산 후기라고 말을 하네요.아이들이 호텔에서 즐겁게 노는 사진을 보니까 저도 가족과 빨리 떠나고 싶습니다. 아아, 호텔이여! 나도 가고 싶다 호캉스! ㅎㅎ콘셉트별로 베스트 호텔을 꼽아주니 책을 다 읽지 않아도 이 부분만 보아도 벌써 만족! 특히 가성비 갑 호텔은 꼭꼭 기억해두겠습니다. (저자가 꼽은 가성비 갑 호텔3 : 노보텔 엠베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롯데 시티 호텔 마포, 메이필드 호텔 서울)아이와의 호캉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꿀팁도 마구 공개하고요. 꼭 지킬 에티켓도 담아 두었네요. 호텔 주변 관광지 목록을 담은 센스도 추가요!아이들과의 여행은 참 힘들죠. 쉬러 가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 연속입니다. 그래도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서 노력하는 것이죠. 이런 저에게도 호캉스가 필요하네요. 혼자 떠나면 가장 좋겠지만, 좋은 곳에 가면 아이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불편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같이 가야겠어요.여기에 나온 호텔 중에서 제가 가장 가고 싶은 호텔 하나를 꼽을 수가 없어요. 한국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나요? 계속 깜짝 놀랐어요. 한국 호텔들 엄지 척! 해외 여행이 어려워진 시기이니 국내 호캉스가 떠오르지 않을 수 없네요. 또한 이 책에는 한눈에 보는 호텔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굳이 오래 여러 정보를 검색하지 않아도 현명하게 숙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행복한, 아이와 함께 호캉스 제가 깜짝깜짝 놀라며 흥미롭게 읽은 책이니까 여러분께도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