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에 읽기 좋은 동화책 찾고 있었어요. 마음에 드는 책을 찾았습니다. 다양한 동화를 모아서 출판한2022 우리나라 좋은 동화 무척 반가운 마음으로 읽었어요. 제가 읽어 보고 좋으면 아이에게 추천하는데,아이에게 바로 추천하고 싶은 책이었어요.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한 책이라서마치 뷔페에서 여러 요리를 먹는 것처럼신나는 기분으로 책장을 넘겼습니다.아이들 동화이지만,엄마인 저에게도 설렘을 전해주는행복한 독서의 시간으로 고고~ 이 책을 읽으며 동심충전 가득 채웠어요.이 책에는 9개의 동화가 실려 있어요.제목만 읽어도 기대감이 생기는 이야기들입니다.1. 분실물을 찾아드려요.2. 열한 번째 생일 선물3. 아주 조금의 바다4. 빛나를 소개합니다.5. 얼음아이 6. 징검다리 왕국7. 호윤이와 뱀냥이8. 애완요괴9. 할머니와 냉장고9가지 이야기가 모두 개성이 있어요. 장르도 다양하여 다채로운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가족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요. 책을 읽으며 재미와 감동을 느끼고 또 책 내용을 나누면서 좋을 수 있습니다.가장 기억에 남은 이야기는 마지막 이야기였습니다. 모든 이야기가 흥미로웠지만, 김경은 작가의 할머니와 냉장고 이야기는 글이 영상으로 그려지는 것처럼 생생해서 좋았어요. 마치 제가 동화 속으로 들어간 것 같았어요. 재미있는 글이 주는 색다른 체험이죠. 할머니와 냉장고 라는 동화는 할머니가 죽기 전에 최후의 만찬을 한다는무거운 내용의 이야기를 통통 튀는 개성을 담아 흥미롭게 전개했습니다.이 과정에서 냉장고가 살아서 대화를 하는 점도동화의 매력을 끌어올렸습니다.다른 동화에서도 이런 비슷한 분위기는 느껴져요. 거대한 슬픔이 주제이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방식은무겁지 않고 밝고 희망찬 스토리이거든요. 저는 동화가 가지는 이러한 매력이 아이들의 마음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한다고 생각해요.어린이 친구들은 어떤 동화가 기억에 남을까요?같이 읽고 이야기 나누어보고 싶어요.2022년을 대표하는 동화들~물론 선정의 기준은 출판사마다 다르겠지만,파랑새 출판사에서 야심 차게 소개하는 이 동화집도 좋은 책이라 추천합니다.*출판사에서 책을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