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무조건 팔리는 10문장 - 글쓰기가 막막한 당신에게 진짜 무기가 되는 10문장으로 돈 버는 공식
이용만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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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막막한 사람을 위한 글쓰기 코칭 책을 추천해요.

저는 글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에 대한 편견이 있었어요.

글쓰기는 비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노력해서 경험이 쌓여야 발전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은 제목부터 자신 있게 잘 팔리는 글에 방법이 있다고 주장해요.

호기심반 의심반의 마음으로 책을 읽었습니다.

책의 저자는 대단한 사람입니다.

경기고, 서울대 법대 졸업 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삼성전자 전략 기획실에 입사… 했다면 좋았을 거라고 본인을 소개합니다. 큭큭.

자기소개부터 유쾌한 저자는 한 권의 책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잘 썼어요.

글을 배우는 여러 교육 기관에 다닌 저는 이렇게 유쾌한 글쓰기 강의는 처음 만났습니다. ㅎ

술술 읽히는 글쓰기 비법 강의는 그저 가볍지 않고 단단한 핵심이 들어 있어요.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10단계만 탄탄하게 다지면 잘 팔리는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는 10단계의 심리적 허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글이 광고라는 판단이 들면 재빨리 스킵하죠.

어떻게 하면 광고를 광고가 아닌 글, 재미있어서 더 읽고 싶게 만들 수 있을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보세요.

글쓰기에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어쩌면 이런 책이 반짝이는 영감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책에서 제시하는 10단계 글쓰기 비법을 간단하게 요약해 봅니다.

유혹하는 제목 - 정체를 밝힘 - 공감을 자극 - 탄생 스토리 - 문제 제시 - 해결 방안 제시 - 차별화 전략 - 증거 제시 - 촉구 - 쐐기

이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약장수가 약을 팔면서 하는 말을 분석하는 내용이었어요.

약장수는 “애들은 가!”라고 외치며 ‘애들 보내고 뭐 하려고?’하는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이것은 타켓을 세팅하는 것이고, 타켓 중심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것이죠.

이후에 약장수가 하는 말도 상당히 전략적입니다. 10가지 단계에 들어갑니다!

약장수의 말도 놀랍지만, 그 상황을 관찰하고 분석한 저자의 예리함도 놀라워요.

이 책은 쇼핑몰 상세페이지 글쓰기가 어려운 분이나, 홈쇼핑 쇼호스트에게 꼭 권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이 책의 170p에 나오는 말로 서평을 마칩니다.

상대를 반박할 수 없게 만들 수만 있다면, 비싸도 무조건 팔린다. 이것이 바로, 당신의 상품이 비싸야 하는 이유다. -된다! 무조건 팔리는 10문장 170p-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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