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린 시절에 발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발명을 해보고 싶어서 불편을 느끼는 것들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고민해 보기도 했습니다. 부푼 마음만큼 발명하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생각만 많이 했고 발명가가 되지는 못했네요. 요즘은 이런 책도 나왔어요. 책 제목과 내용이 어른과 아이의 마음을 동시에 훔치겠네용~!세종대왕부터 일론 머스크까지 세상을 바꾼 발명가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입니다.‘발명가가 되는 법’입니다. 이 책에는 기발한 상상으로 세상을 바꾼 사람들이 50명의 이야기나 들어 있어요. 더 높이, 더 멀리, 더 빠르기 살게 해주는 발명가들.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발명가들.일상을 더 편리하게 해주는 발명가들.기발하고 위대한 발명들.재미난 발명 이야기들이 담겨 있고요. 용어 설명도 있어서 어려운 용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저는 이 책이 발명계의 백과사전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책의 크기나 두께도 백과사전처럼 듬직하고, 내용도 알차거든요. 특히 일러스트가 예쁘고 친절해서 책을 만든 사람들의 정성이 느껴졌습니다.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기 좋은 책입니다. 위인전은 하나의 인물만 담겨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려면 다른 책을 또 읽어야 하죠.그런데 이 책은 발명 위인들이 모여 있으니 폭넓은 지식도 쌓을 수 있네요. 초등학생인 첫째 아이에게 가장 인상적인 발명가가 누구였냐고 물으니 ‘에디슨’이라고 했습니다.학교에서는 문제아로 낙인이 찍혔지만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노력하여 멋진 발명을 많이 했죠. 저도 에디슨에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아이도 그렇게 생각하니까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또 이 책의 좋은 점은 예전 발명가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 같은 요즘 시대 사람도 나온다는 것이죠. 일론 머스크는 우주 산업에도 관심이 많으니 앞으로 그가 앞서갈 미래가 궁금하네요. 저는 이 책을 보니까 발명이 나와 거리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생활을 달라지게 하는 모든 것들에 발명 아이디어가 들어가 있죠.그래서 아이들과 저도 무언가 발명하는 인생을 살아보기로 다짐 했습니다. 어떤 것을 발명할까요? 이런 상상을 하는 시간도 즐겁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