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팀장 수업 - 아마존 정글에서 살아남는 리더들은 어떻게 일하는가
김태강 지음 / 더퀘스트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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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혁신의 선발주자!

아마존에 대해 궁금합니다.

아마존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책은 시선이 끌리네요.

오늘 읽은 책은 ‘아마존의 팀장 수업’이라는 책입니다.

아마존의 팀장은 어떻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가 분석한 책이죠.

이 책의 저자는 삼성전자에서 일하다 프랑스에서 MBA 과정을 이수하고 아마존에 입사했습니다.

아마존에서 유럽 5개국 마켓플레이스 셀러들을 위한 세금 관련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의 대기업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으니 아마존과 한국 기업을 비교 분석하기 유리했을 것 같아요.

똑같이 회사에 다니고 일을 해도 어떤 직원은 시키는 일만 하고 월급을 받는 수준에서 끝납니다.

하지만 김태강씨 같은 직원은 회사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이렇게 책으로도 내놓네요.

저자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은 3가지 챕터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아마존의 팀장은 침묵과 글로 말한다.
2. 혁신을 만드는 아마존의 소통 문화
3. 아마존의 팀장이 일하는 법

그리고 코로나 이후 달라진 아마존의 모습을 마지막 장에 추가로 담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아마존의 리더십과 소통 방식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놀라운 점이 아마존이 ‘글쓰기 능력’을 무척 중요하게 여긴다는 점입니다.

회의는 침묵으로 시작하고 각자가 준비한 페이퍼를 읽고 질문하고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간 낭비를 줄입니다.

아마존은 말보다 글로 소통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하네요.

아마존의 회의 방식은 무척 자유롭다고 해요.

소신 있게, 젠틀하게 반대하고 만약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와도 결과에 헌신적으로 따라야 합니다.

아마존의 여러 국가의 회의실은 모두 비슷한 풍경이라고 해요.

리더들이 어느 국가에 가서도 바로 쉽게 적응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이런 부분을 보면 아마존이 얼마나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아마존 팀장이 일하는 법은 3챕터 부터 자세히 나옵니다.

데이터 중심의 소통, 애자일 업무 방식, 바 레이징 등의 방식이 언급되네요.

이런 내용은 다른 기업도 많이 사용하는 방식인데요.

아마존에서 특이하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자주 하는 회의가 1:1회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팀장의 역할은 일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을 찾게끔 도와주는 것임이 인상적이네요.

코로나 이후에 아마존은 더욱더 새로운 혁신을 보였습니다.

직원들의 자율성을 믿고 재택으로 업무를 하고 있죠.

이러한 상황에서 글의 영향력이 더욱 커졌다고 합니다.

글로 자신의 업무 진행 상황과 성과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이 책에서 가장 강조하는 것도 ‘글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존식 리더십은 좋은 육아와도 닮은 것 같아요.

아이가 자기 주도 할 수 있도록 부모가 믿고 격려하는 것처럼, 아마존의 리더들도 직원의 성장을 돕고 있으니까요.

역시 아마존에 대해 아는 것은 즐겁네요.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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