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만화 세계사 - 웃다 보면 세계 역사가 머릿속에 쏙! 3분 만화 세계사
사이레이 지음, 김정자 옮김 / 정민미디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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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공부!
지루하게 하고 있지는 않나요?
세계사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책을 소개해요.

웃으면서 재밌게 읽으면
세계사 이야기가 머리에 쏙 들어옵니다.

3분 만화 세계사 입니다.

이 책은 재미와 지식을 동시에 얻어요.
이 책을 만든 사이레이는
‘사이레이 3분’이라는 미디어에서
많은 팬이 따르는 유명 작가입니다.
동글동글 귀여운 캐릭터로
어려운 역사 이야기를 재밌게 풀어내요.

여기에 담긴 내용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중세 유럽 사람들은
1년 동안 한 번도 씻지 않은 경우가 많았대요.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태양왕이라고 불린 이유가
오랫동안 씻지 않아서입니다.
그 악취가 태양을 본 것처럼
눈이 따가워서라고 해요.

목욕을 자주 하던 로마인들이
흑사병 때문에 많이 죽자
목욕을 자주 하면 안된다는 말이 돌았어요.

그래서
때를 피부의 보호막이라고 생각했대요.

가장 깨끗했던 사람은 정신병자였어요.
이상한 행동을 하면 씻어서 치료한다고 생각해서..

대신에
잘 씻지 않는 악습이
향수 산업의 발전을 이뤄냈어요.

다음 흥미로운 이야기!

최초의 런닝머신은 고대의 형벌 도구였대요.
발명가 윌리엄 큐비트가
교도소의 트레이드밀을 고안해서
죄수가 서서 밟는 농사일 기계를 만들었어요.
이것은 약 80년 동안
수많은 죄수를 죽인 잔인한 기계였죠.

18세기에 증기기관이 보급되고
죄수의 노동이 필요 없어지자
트레드밀로 죄수를 괴롭히는 것이 금지됩니다.

지금은 비싼 돈을 주고 트레드밀을 사죠!
돈 주고 벌 받는 것일 수도? ㅎㅎ
(운동하지 않는 자의 비겁한 변명)

그 밖에도
서양 병원 표식의 기원,
금주령을 둘러싼 미국의 역사,
유럽을 정복한 미국 초콜릿,
새똥으로 시작된 남미 태평양 전쟁,
집단으로 추는 라디오 체조의 시작,
헤어스타일에 관한 재미있는 문화사,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면사금패,
사람의 탈을 쓴 짐승의 풍속 변천사,
인어족 배후의 해양문화,
동양과 서양의 용 신화,
최후의 날 저장고의 미래...

흥미로운 주제가 들어 있네요.
제가 아이들이 보기 좋은 책이라고 소개하지만
사실 어른들이 읽어도 재밌어요!

3분 만화 세계사
만화로 즐겁게 배워요~
역사를 알면 미래를 대비하는
성찰의 지혜가 생깁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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