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직업은? - 내가 찾은 평생직업, 인포프래너
송숙희 지음 / 창해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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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라는 말이 낯설지 않습니다. 인간의 수명이 100세를 훌쩍 넘긴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이 말이 불안하게 느껴지시진 않나요?

그 이유는 노후준비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 최고의 노후 준비는
평생 현역으로 사는 것이다.”

재산을 모아 두거나, 자식을 잘 키워도 미래는 어떻게 될 지 알 수 없는 것이죠.

나이가 들어서도 내가 현역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얼마나 든든하겠어요?

이 말에 귀가 솔깃하시다면 이 책을 읽어보세요.

‘내 인생 최고의 직업은? - 인포플래너’

인포플래너가 낯선 직업이라고 느껴지실텐데요. 알고 보면 우리에게 무척 친숙한 일입니다.

이 책은 총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1. 인포프래너가 되라는 건

2. 인포프래너 주제파악전략

3. 인포프래너 상품전략

4. 인포프래너 사업전략

5. 인포프래너 고객전략

6. 인포프래너 소통전략

7. 인포프래너 매력전략

8. 인포프래너가 되기 위해 욕심내야 할 것들



인포플래너!
한마디로 지식이나 정보를 파는 1인 기업입니다.

한 분야의 지식이나 정보 기술, 노하우를 상품화해 팔거나 서비스하는 일을 말하죠.

송숙희 작가는 책쓰기 코칭 일을 하는데요. 어느 선배에게서 ‘한 분야에서 오래 일한 사람은 원석을 쥐고 있는 것이다. 그 원석을 가공해서 보석으로 만들 수 있다.’는 말을 듣고 인포플래너의 길로 들어섰다고 해요.


*인포 플래너의 장점

투자 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인터넷만 할 줄 알면 된다.
다른 것을 배울 시간과 비용이 들지 않는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사람과 일한다.


우리가 꿈꾸던, 직업 인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죠. 우리도 당장 인포플래너로 활동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도 이미 블로그나 유투브 등 온라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웹소설을 써서 파는 것도 수익을 가져오고 있고요.

책을 많이 읽고 서평을 올려서 타인과 나누고 싶어 틈이 나면 이렇게 글도 씁니다.

아직은 제가 어떤 콘텐츠에 집중해야 하는지 정하지 못했어요. 육아와 가사 일을 하면서 다른 것에도 신경을 쓰느라 혼란스럽죠..ㅠㅠ

하지만 몰랐어요. 저의 지금 이런 상황도 ‘인포플래너’의 길이라는 것을!

작가는 우리가 어떤 분야의 인포플래너가 될 수 있을지 알려주고 이끌어 줍니다.

내가 가장 많이 하는 생각, 대화할 때 많이 하는 이야기, 듣기 좋아하는 이야기 등..

재능을 발휘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고 해요.

1. 독자적인 도자기 제조 기술로 도자기를 만들어 판다.
2. 독자적인 도자기 제조 기술로 메뉴얼을 꾸려 판다.

2번이 인포테이너의 길이죠.

저는 주부들이 인포테이너의 길에 특히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엄마들은 고학력이거나 재주 많은 분이 아주 많습니다. 그 능력을 살리지 않아서 아쉬워요.

이 책으로 인포테이너의 길을 소개받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면 좋겠습니다.

책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작가가 자신의 직업을 소개하는 부분이었어요.

“무슨 일을 하세요?” 하고 물으면 “사람들이 평생 현역으로 일하도록 돕습니다.” 라고 답하는 것이 멋지네요.

인포플래너는 계획 없는 여행과도 같으니 준비되지 않았다는 핑계를 대지 말고 일단 출발하라고 하는 추진력도 배우고 싶습니다.

수익을 얻기 위한 구체적인 조언도 담겨 있어서 유익했어요.

제목은 00하는 법으로 호기심을 끌게 쓰라는 것, 나의 정보 상품을 사고 싶게, 사기 쉽게 메뉴판을 만들라는 것 등은 저도 당장 적용하고 싶은 팁이네요.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자신을 영입하려던 퍼커든 감독에게 “쇼 미더 머니 show me the money!”라고 외친 것처럼.. 우리의 재능에 대한 값도 당당히 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내 인생 최고의 직업은?

이제 이 질문의 답을 여러분도 아시겠죠?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솔직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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