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과학실험 놀이’헉헉헉 ㅋㅋㅋ제목이 너무 길어요. 하지만 제목 때문에 더욱 기대감이 커지는 책! 요즘 강제 집콕 때문에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 뜨는 시대인데요.(그래서 저도 아이들과 ‘집콕놀이’ 유투브 콘텐츠를 만들고 있고요.)이 시기에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101가지 쿨하고 흥미진진한 과학실험 놀이! 이 책은호주 베스트셀러 1위를 찍었다고 하네요. 이미 검증 완료죠!?우와.. 책 표지의 남자아이표정 대박 ㅋㅋㅋ남자아이들 특유의 장난끼가 묻어납니다.제목과 표지만 보고도 아이들이 재밌어해요.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과학실험 101가지라니..엄빠와 아이들에게 무척 희소식입니다.목차만 살펴보아도 흥미로운 콘텐츠가 가득해요.제가 읽으려 한 책인데.. 9살 첫째 아들이 더 재밌게 읽더라고요.그림과 글이 아주 위트있게 적혀 있어서읽으면서 키득키득 웃음을 보이더군요.그래서 제가 이 책의 서평도 아들에게 부탁했지요. 아들은 수첩에 나름대로 서평을 적더라고요.무엇이 가장 재미있었는지도 적었는데요.타르타르 소스를 이용한 구운 아이스크림 실험이 흥미로워서꼭 해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조만간 해보고 유투브에 올릴게요)저는 양초만들기가 기억에 남아요.왜냐하면 어릴 적에 크레파스랑 양초를 녹여서양초만들기 놀이를 했던 기억이 나거든요.이 책은 실험을 소개하고 과학 원리에 대해서도 설명해주는데요.그게 한 장에 딱 깔끔하게 끝나요!제 마음에 아주 쏙 들었어요!코로나 이후에 많은 것들이 불편해졌지만,오히려 얻은 것과 깨달은 것도 있답니다.제 마음에는 외로운 아이가 살고 있는데요.어린시절에 가족과의 추억이 별로 없어서어른이 되어서도 아쉽고 서운함을 느껴왔어요. 그런데 아이들과 여러 가지 집콕놀이를 하다보니그동안 잊고 지냈던 어린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어요!가족과의 추억이 별로 없다고 생각했었는데..엄마가 집에 계시던 시절에 저와 동생들에게 다양한 음식이나 놀이를 해주신 것이 떠올랐습니다.그때 놀았던 기억을 더듬어서 제 아이들에게 집콕놀이로 해 준 것도 많아요.코로나 집콕 덕분에..잊고 지낸 소중한 추억을 기억해냈고,아이들과도 더 가까워질 수 있었던 거죠.얼마나 더...집콕하며 조심해야 할지 모르겠지만..앞으로도 노력하는 엄마가 되려고요.추억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장 귀중한 재산이라고 생각합니다. 울 아이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서 이런 집콕놀이 콘텐츠가 많이 필요합니다.특히 이 책은 과학실험을 101가지나 모아두었기에 교육에도 도움이 되니 얼마나 좋게요!?엄빠들~뭐할지, 어떻게 할지, 고민 그만하구 이런 책~ 꼭 쟁여두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