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 - 합리적 선택과 문제 해결력을 위한 수학적 사고법
오국환 지음 / 지상의책(갈매나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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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배우가  머리아플때 수학문제를 풀었다고 해서 헉~소리가 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의 공동점은 수학을 아름답다고 표현을 합니다. 저자도 수학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이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학은 세상의 복잡함을 간단하게 명쾌하게 만드는 문제해결력이 있다는 거죠. 이를 실용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는 실용성보다는 아름다움에 치중해서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저자의 아쉬움이기도 합니다. 수학이 얼마나 세상일을 간단하게 만들고  생활에 쓸모가 있는지는 가르치고 있지 않다는 겁니다. <경제가 쉬워지는 최소한의 수학>이 바로 생활에 유용하게 쓸수있는 경제수학을 알려주는데 촛점을 맞춥니다.  돈을 버는 원리에도 들어가고 주식이나 환율에도 포함되고 경제현상과 가성비를 높이는데도 수학은 이용된다고 합니다. 경제의 다양한 용어와 원리 그리고 수학까지 함께 톱니바퀴처럼 돌려주는 세상을 설명하는 수학이야기입니다. 



저자는 오국환 고등학교 수학교사십니다. 서울대 수학교육과와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셨습니다. 경제수학 교수학습자료를 집필하셨고 이 책은 출판사의 제의에 의해 책을 출간하셨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을 보니 가장 이쁜 시절(?)의 아이를 키우고 계십니다. 




첫 시작부터 매우 도발적입니다. '돈이 돈을 버는 원리를 찾아서'입니다. 혹하시지 않나요. 그것은 '이자'이야기입니다.  이자의 변화만 이해를 해도 같은 돈으로 버는 돈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원금에서 일정비율을 불어나는 것을 이자율 또는 금리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단리와 복리도 있습니다. 주식으로 가치투자를 하는 분들이 복리이야기를 많이 하죠. 단리는 그때그때 빼먹는 것이고 복리는 나중에 한꺼번에 찾는 것이라 당연히 전체금액에 영향을 주겠죠. 이를 식으로 증명합니다. 저자는 수식을 많이 쓰는 편입니다. 수식이 없는 수학책을 기대하는 건 큰 메리트가 없죠.  그리고 예금과 적금의 원리도 중요한데 이해를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수식없이 목돈이 있을때는 예금, 목돈을 만들때는 적금이라는 간단한 방법으로도 설명을 해줍니다. 수식만큼이나 명쾌하네요. 이외에 대출과 할부, 연금 등까지 편하게 이해할수있도록 수식을 조금씩 최소화해서 설명을 합니다. 




시작을 미시경제영역인 은행관련을 설명했다면  그다음은 거시적 관념에서 경제를 설명합니다.  비율,지표, 경제지수, 환율,세금 등 말만들어도 어려워보이는 용어들의 나열이지만 분명한건 그 원리를 이해하고 그것을 활용할 수있다면 다른 사람에 비해 확실히 부를 추적을 할수가 있습니다. 우선 실업률과 고용률의 합이 100%가 아니라고 합니다. 그것도 한참적은 수치가 나오죠. 신기하죠. 그 이유는 각각의 비율이기 때문입니다.  거시경제에는 다양한 지표들이 존재합니다. 이것을 잘보는 사람을 이노코미스트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표들은 경제포탈에 모아져있죠.  대표적인 사이트가 한국은행과 통계청이고  글로벌로는 IMF나 세계은행, OECD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우리의 투자의 대표주자인 코스피지수빼지않았습니다. 매우 중요한 지표죠. 한국경제의 미래도 연관된 지표입니다.  각국의 경제발전정도를 보는 GDP와 경제성장률을 뿌리를 아는 것도 글로벌을이해하는데 중요하죠.  세계적으로 금융위기가 났던 서브프라임모기지 사례까지 들어서 독자이해의 폭을 넓혔습니다. 



특히한 점은 다른 경제책에는 잘 다루지 않는 수학적모형을 알려줍니다. 실제현상은 정말 복잡합니다. 중요도가 떨어지는 부분은 쳐내고 모델화해서 본질만을 이해할수있게 되고 그것을 활용도 가능해집니다. 이부분은 기업이나 공장하는 사장님들이 꼭 알면 좋을 내용입니다. 효용함수, 생산과 비용, 수요와 공급, 탄력성등  기업과 공장의 이익을 계산하고 목표를 잡는데도 유용할 키워드들입니다. 최소한 이러한 용어를 섞어서 회의를 하면 유식해라도 보이지 않을까요.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불평등합니다. 모두다 동일한 재화를 분배받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누군가는 새로운 발명을 하고 누군가는 남보다 더 열심히 일해서  큰 수익을 가져가기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평등속에서 승자가 되기위해서는 합리적 선택이 매우 중요하죠. 결국 이는 이윤극대화로 갈수밖에 없습니다.  목차를 보면 대부분 경제용어들입니다. 그것을 풀이하는데는 수학적 지식이 필요합니다.  저도 수포자였고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들도 수포자였을 겁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수학지식을 경제용어와 함께 익힌다면 좀더 수학과도 친해질겁니다. 그리고 수학은 아니더라도 여기에 소개된 경제용어만 익혀도 독자는 성공한 걸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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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X 디지털 대전환 시대 AX 인공지능 대전환 - AI Home + UI/UX
이정용.임재희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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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열린 다보스포럼에서 크라우스 슈밥회장이 4차산업혁명을 외친이후 8년이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4차산업혁명이라는 용어는 안쓰고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했고 일본은 스마트패토리, 독일에선 제조4.0이라는 용어를 쓴걸로 기억을 합니다. 아무래도 글로벌은 미국을 중심으로 돌아가니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의 변화를 살피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죠. 2022년 겨울 갑자기 오픈AI에서 챗GPT-3.5가 발표가 되면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에 급속하세 인공지능이 파고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나 올해 열린 CES에서 AI는 매우 크게 강조되었다고 합니다. <AX 인공지능 대전환>에서는 우리 가정의 중심 집에 어떻게 스마트해지는지 구체적으로 AI가 적용되는지 살필수있는 좋은 기회를 주었습니다. 



저자는 공저로 이정용 KTAI Home 사업개발 및 서비스기획을 하시는 분이시고 임재희님 역시 같은 기업소속이십니다. 홍익대 미대를 나오고시 동대학원 석사를 하셨습니다. 



첫번째 만나는 주제가 도발적입니다. "AI Home시대가 시작되다"입니다. '온다'나 '올거다'가 아니죠. 왔다는 겁니다. 그리고 ICT기업인 KT도 준비가 끝났다는 것 아닐까요. 그것은 정말 오랜기간 들었던 가능성과 기대감만 주던 '스마트홈'입니다. 스마트홈의 개념은 외부에서 집안의 전자기기를 컨트롤하는 거죠. 여기에는 편의시설부터 보안시설까지 다양한 기능이 들어갑니다. 커튼도 여닫고, 조명조절은 기본이죠. 물론 몇년전부터 광고를 하던 보일러와 에어컨은 애교에 불가한 수준일겁니다. 여기서 매우 중요한 지표는 편의성, 보안성, 효율성입니다. 앞으로는 집안의 모든 사물이 사물인터넷으로 소통하고 원 컨트롤되는 시점까지 오겠죠. 아마도요. 이미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에는 KT가 스마트홈서비스 선도사업자로 참여했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통신, 건설, 가전, 플랫폼 등의 유명사업자가 참여했습니다. 이는 스마트홈에서 인공지능홈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CES에서 인공지능홈의 중심인 아마존, 구글, 삼성전자, LG전자, KT,네이버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정말 세상이 인공지능으로 가는구나를 제품과 기능으로 알려줍니다. 기업들이 내놓는 인공지능홈제품이 대중에게 선택을 받으려면 UX/UI가 잘구현이 되어야 합니다. UI는 사용자중심, 일관성, 쉬운 사용성, 효율성, 시각적매력등을 충족시켜야 사용자의 환호를 받고 진짜 인공지능홈으로 역할을 할겁니다. 이러한 특징의 UI는 UX의 작은개념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인공지능홈을 어떻게 UI/UX로 구현할지에 대한 단계와 현황을 알려주고 구글 알랫사, 애플 홈킷 등에 사용된 UI/UX를 전문가의 시각으로 풀어줍니다. 



AI Home은 그 자체뿐아니라 로봇, 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의 산업으로 연계가 됩니다. 이러한 산업을 더 발전시키기위해서는 좀더 디테일한 데이터를 모아서 분석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개인화서비스가 되어서 개인에게 맞추서비스를 할수있기에 각각의 개인을 만족시킬수가 있습니다. 물론 이럴려면 분석을 위해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고 이 데이터를 모아둘 클라우드와 분석툴이 더 발전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홈디바이스와 연결하는 것은 스마트폰이 될겁니다. 겔럭시s가 처음으로 AI폰을 선언을 했듯이 스마트폰의 스마트화가 요구됩니다. AI홈이 더욱 활성화가 되면 플랫폼의 표준화의 문제가 대두될겁니다. 기술방식으로는 캄 테크와 앰비언트 인텔리전스가 AI Home이 될거라고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스마트한 집에서 살게 될지 기대가 큽니다. 그만큼 삶의 질이 올라갔으면 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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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빌더 - 역경을 성공으로 뒤바꾼 평범한 영웅들
세라 테이트.애나 보트 지음, 김경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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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3년간의 지옥같은 암흑기를 겪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보냈고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속에 멈출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지금은 다시 절망에서 다시 희망으로 방향을 틀어야 할때입니다. 그것이 바로 리빌딩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가 슬럼프에 빠진 상황을 극복하기위해 <리빌더>는 회복탈력성을 이야기합니다.  슬럼프는 무엇이고  이 슬럼프를 어떻게 극복하고 그리고 이를 평생유지할까를 광고계의 전설들이 알려줍니다. 



저자는 세라 테이트 TBWA 런던지사 전CEO이자 작가이며 브랜드 컨설턴트십니다.  TBWA는 뉴욕에 본사가 있는 국제광고회사입니다.   학교는 옥스포드대를 나오신 인재십니다.  공저자 애나보트 VMLY&R 최고 전략책임자이며  광고전략가이십니다.  특이한 점은 수영선수출신이시네요. 




주식차트를 보면 30년간 우상향하는 주식도 직선으로 오르는 것이 아니라 출렁출렁하면서 긴시간을 두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출렁임이 바로 슬럼프일겁니다. 그것을 잘 극복하고 우상향 종목이 아마 우리 1위기업 삼성전자인것처럼요. 인생은 길죠. 순탄하게 계속 오르막을 경험할 수는 없습니다. 슬러프에 빠지면 많은 사람들이 좌절을 하죠. 하지만 그만큼 동기부여가 되는 것도 없습니다. 이를 변화의 공식으로 제시합니다. 불만족(A)이 있으면 목표(B)를 세우고 그 과정을 이해(D)하는 겁니다.  슬럼프를 극복하는 순간에도 또다른 슬럼프가 온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그 슬럼프는 불확실하게 다가옵니다. 저자는 이 불확실성을 삶의 변화구라고 하는군요. 변화구는 치기힘들죠.  다만 중요한건 낙관주의와 현실주의를 적당히 섞으라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할수있는 부분을 작은 부분이라도 변화해보라고 합니다. 




극복방법을 보면, 슬럼프에 빠지면 잘잘못을 따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원인을 분석하는 것은 좋지만 책임소재를 가리는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내책임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에 집중하라고 합니다. 물론 쉽지 않는 방법이지만 요즘같은 분위기는 남탓이 심한 세상이죠. 좀더 자신에게 집중하라는 의미라봅니다.  오늘 오픈AI에서 새로운 GPT-4o를 발표했습니다. 많은 미디어에서 AI발전속도에 놀라움을 표시합니다. 하지만 슬럼프는 바로 이 속도때문에 올수도 있습니다. 속도는 자칫 인간을 쉽게 지치게 합니다. 한국사회도 이 빨리빨리에 지친것이 아닌가합니다. 결혼율도 줄고 출산율도 줄었습니다. 남들은 선진국이라고하는데 국민들의 만족감은 떨어집니다. 이는 속도를 늦추면서 다잡아야 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앞으로 한발나가기위해 한발후퇴한다는 소리도 많죠. 이렇게 슬럼프를 대비해도 결국 실패는 오죠.  실패가 오직 성공하지못한사람에게 온다는 건 오해라고 합니다. 실패는 성공하기위한 성공의 어머니임을 강조하네요 물론 실패를 극복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합니다. 



저자분들이 광고쟁이(?)분들이라서 그런가 독자들이 어떻게 하면 자신들의 주장을 편하게 받아들일수있나를 고려해서 글의 구조를 만들었습니다. 논제에 대한 '오해'를 쓰고 오해에 대한 '진실'을 구체적인 예까지들어서 설명을 하고 마지막은 '결론'으로 마무리하는 형식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우리가 하는 오해와 진실을 분명히 대비시켜서 현실적인 결론을 수긍하게 해줍니다. 이 툴안에 우리가 힘들어하는 슬럼프를 분석하고 극복방식을 집어넣어서 결론을 얻는 과정을 설득합니다. 그리고 오해를 풀어주는 진실에서 도구를 소개해줍니다.  끝으로 슬럼프에 대해서 한번오면 끝이 아니고 살아가는 과정임을 알립니다. 이를 위해 도구로 회복탈력성 근육강화를 강조합니다. 오늘의 목표를 세우고 지키고 오늘에 감사하고 매일매일건강하는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합니다. 어렵지 않죠. 어짜피 슬럼프는 어쩔수없는 인간의 업보죠. 하지만 이를 극복하는 것 회복탈력성을 갖추는 것은 또 인간만이 할수있는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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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기 우선 플레이북 - 애자일 소프트웨어 팀을 위한 원격 협업 기법
수미트 가야트리 모게 지음, 류광 옮김 / 정보문화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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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로나19가 2020년부터 3년간을 글로벌을 혼란으로 가속화되었습니다. 정말 대단했죠. 코로나환자가 발생했다고 하면 기업체가 수십개들어간 대형건물조차 폐쇄를 해버려서 기업들은 엄청난 피해를 보았죠.  수개월이 지나가자 기업들은 코로나에 적응하기 시작했습니다.  원격재택근무를 하고 강의업계는 zoom강의가 활성화되었죠. 그런데 <비동기 우선 플레이북>의 저자는 이미 코로나가 오기전부터 원격근무에 관한 업무를 맡고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도 저자가 사는 곳은  사무실에 많이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팬데믹은 저자에게 날개를 달아준 꼴이죠. 그는 인도사업에서  북미고객과 일을 하게 되었고 문제는 13시간의 시차(비동기)를 어떻게 극복하면서 업무를 효율화를 시키고 생산성을 올리는거에 대한 고민이 바로 이 책에 담겨있습니다. 특히 S/W기업에서 에자일방법론으로 개발하는 팀들은 실기간 협업이 기본인데  원격재택근무를 근간으로해서 어떻게 에자일의 효율을 올릴수있을지의 방법론을 담았습니다. 



저자는 가야트리 모게 Thoughworks 제품메니저이고 에자일코칭전문가이기도 합니다. 인도인이고 인도 꾸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Thoughworks는 기술컨설팅사이고 전세계 19개국에 10500명이 근무하는 글로벌기업입니다. 이곳에서 저자는 16년간 근무중입니다.  그전에는 Mphasis와 infosys에서 경력을 쌓았습니다. 




저자가 인도 개발자에게 설문조사를 해보니 몰입에 관심이 높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회사에 모여서는  몰입에 다양한 방해꺼리가 있죠. 그중 가장 큰 비중이 회의일겁니다. 직접 만나서 업무를 논의해서 일한 느낌이 크겠죠. 인도는 원래 미국기업의 하청이 많았다고 합니다. 원래 13시간의 시간차는 났던거죠.  만약 비동기로 의사소통을 한다면 좀더 편안한 상태에서 생각을 깊게 해서 논의를 진전시킬수가 있지 않을까입니다. 




비동기의사소통은 동기의사소통에 비해 미래, 집중, 깊이, 사려깊음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물론 비동기방식이 팀의 지지를 기반으로 해야 합니다. 이를 실험하는 방법은 직속팀에서 시작하라고 합니다. 당연히 회의는 맨끝으로 밀려서 최우선선택지에서 최후의 수단으로 변화가 됩니다.  저자는 협업도구(이메일등)를 필수, 있으면좋음(협업디자인등), 선택추가(팀허브등)로 나눠서 정리했습니다. 문제는 이를 팀원들과 협의해서 적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비동기의사소통은  글쓰기라는 초능력을 잘해야 합니다.  글쓰기능력을 키우면 업무능력도 향상된다고 하네요.  이러한 방식이 분명 기존 개발팀에는 반발이 있을 수있죠. 그걸 방어하기 위해  회의문제, 대면의사소통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설득합니다. 




여기에서도 리더십문제가 등장합니다. 중요한 부분이죠. 그리고  비동기우선방식에서 맞는 리더십이 있습니다.  좋은 점으로  내향적인 리더가 나올수있다는 점이네요. 통상 리더는 외향적인 사람이 유리하긴 했죠. 말도잘하고요.  비동기에서는 속도가 중요하지 않다는 점과 포용적 의사소통이 있어야 하고 의사소통을 프로세스로 만들라고 합니다. 직원관리와 환경조성까지 리더가 해야 할 방향을 알려줍니다.  저자는 비동기우선 방식이 좋다고 했지만 분명 함정이 있을 겁니다.  우선 혼합방식입니다. 3일출근 3일재택이럴식으로 진행하면 모든 직원들의 생산성이 파괴된다고 합니다. 이런 방식은 유능한 직원의 이직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개발팀만 비동기화를 하면 섬이 될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라고 합니다.  실제 비동기우선 방법을 사용할 수있도록 에자일사이트에 부록페이지를 만들어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3년전 생각으로 잠깐 떠오르네요. 스타벅스에서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었는데 내 앞에 앉은  여자분은  원격근무중이시더군요. 계속된 거래처와의 전화로 시끄럽기가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자리를 옮기려니 빈자리(콘센트자리)는 없었습니다. ㅠㅠ 그분이 비동기 근무자였으면 그렇게 전화를 오랫동안 붙들고 있지는 않았겠죠. 솔직히 그분에게 원격근무가 무슨의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그냥 회사에서 근무하지.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죠.  진담반 농담반이야기입니다만 이분은 정말 실시간으로 통화를 해야 업무가 빨린 진행되겠지만(하지만 이분도 비동기를 구상해볼필요가 있죠)  저자의 방법은 분명  개발자들에게는 지구안에서는 비동기협업에 큰무리가 없게 구성했습니다. 실시간협업보다 어쩌면 더 똑똑한 협업이라고 강조도 합니다.  야근도 없고 그로인한 번아웃도 없이 자신이 가장 컨디션이 좋은 시간에  더 좋은 성과를 낸다면  고용주와 개발자사이에 신뢰가 커져서 에자인개발팀 자체를 굳이 실시간으로 근무시킬 필요가 없어지고 사무실도 줄일수있어서 비용절감에도 도움이 되는 방식임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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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 메이커 - 다 주고 더 받는
임춘성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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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 가면 외국인에게 비싸게 물건을 팔려고 하죠. 현지인과 외국인에게 적용하는 값이 달라요. 그 이유는  물건가격은 싸지만  바가지를 씌워서 한탕하려는 거죠. 문제는  상대는 바보가 아니라는 거죠.  해외여행경험치가 많아서 외국인에게 바가지를 씌울려는걸 안다는 거죠. 안속습니다.  개인적인 해외여행에서 구매도 이럴진데, 비즈니스세계에서 바가지는 안통하죠. <룰 메이커>는  스타트업과 창업초기기업중에 새로운 룰을 가지고 런칭한 기업들을 살펴봅니다. 저자가 생각하는 새로운 룰은 '다 주고 더 받기'입니다.  기존에는 덜주고 더 받기를 주로 했었죠. 이제는 4차산업혁명시대고 많은 부분에게 정보가 공개되어 있기에  그것이 통하지 않죠. 이제 고객에게 최선을 다해야 하는 때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댓가를 더받는 기업 33개 성장기업을 소개합니다. 



저자는 임춘성 연세대 산업공학과 교수입니다.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 산업공학과에서 박사입니다.  it기술과 디지털경제가 사회와 개인에 미치는 영향을 20여년 연구해 오셔서 이미 <매개하라><<거리두기> <당신의 퀀텀리프> 등의 베스트셀러를 쓰신분이십니다. 




대행의 룰, 투명의 룰, 연결의 룰, 지혜의 룰, 수용의 룰 등을 통해 고객에게 모둔것을 퍼주고 더 받는 5가지 새로운 룰을 통해 게임 체인지를 해나가는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스낵포라는 기업은 기업의 간식을 채워주는 업무를 합니다. 가끔 시내 다이소에 가면 젊은 직원 여러명이서 몇박스의 과자를 안고가는걸 봅니다.  스낵포에서는 데이터분석을 통해 회사의 인적구성을 보고 거기에 걸맞는 간식을 제공합니다. 아무래도 직원들의 만족도는 높을 것이고  막내들의 일도 덜어질겁니다.  다보여주는 투명의 룰 기업으로 오늘의 집도 선정되었습니다.  팬데믹때 급성장하는 업체죠. 이곳은 버킷플레이스를 활용해서 사람들이 자신의 집을 공개하는 것을 유도하는 것이 성공요인입니다. 공유사례가 1750만개라고 합니다. 엄청나네요.  전체를 보여주고 부분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오프라인업체 이케아를 닮았다고 합니다. 부분보다는 전체로 승부하는것이 먹혔다는 겁니다. 




다찾아주는 연결의 룰에는 당근과 무신사도 있지만 클래스101도 흥미롭습니다. 기업명만 봐도 강의사이트인건 알겠죠. 이 곳은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간단한 흥미로운 스킬도 가입자가 일정수이상 지지하면 강의는 개설됩니다. 여기는 강의준비물도 연결해주고 판매수수료를 챙겨서 2022년 매출이 656억이나 올렸습니다.  매칭의 대상, 대상의 상황, 상황의 변화까지 고려해서 다방면의 수익을 일으킨것이 성공의 이유라는 거죠.  다 알려주는 지혜의 룰에서는 쿠팡이츠의 공격적인 경영을 소개합니다만 저는 배달을 거의 이용하지 않기에  쿠팡구독료를 올리는 것이 방갑지 않습니다. 8월달 탈퇴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ㅠㅠ 그러나  쿠팡이츠 자체는 배달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입점 음식점에 광고료도 받지 않고  라이더에게 배달료를 주고  쿠팡이츠는 먹는것이 없습니다. 말그대로 치킨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돈싸움일지 저자의 카테고리대로 지혜의 룰인지 보면 알겠죠. 



마지막은 다들어주는 수용의 룰입니다.  오픈놀이라는 기업을 소개합니다. 구직자와 기업을 과제로 연결해주는 미니인턴이 기업의 대표서비스입니다.  미니인턴은 2주간의 온라인인턴십과정으로   인재가 필요한 기업의  과제를 구직자에게 제시를 하고 2주간에 어떤 해결책을 내놓았는지를 기업에 제공해  구직을 판단하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업은  인재를 선별하는데 부담을 줄이고 좀더 정확한 결과를 볼수가 있고  구직자도 자신의 능력검증과 실력향상을 해낼수가 있어서 모두 만족스러운 매칭이 됩니다. 



우리는 직장생활을 하지 않는다면 창업을 해야 합니다. 남들이 대부분 하는 프랜차이즈사업을 할수도 있지만 이는 매우 큰 자본금이 들어가죠. 그리고 당연히 경쟁도 치열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제시하는 33개 기업을 좀더 뜯어서 분석을 한다면  다주고도  더받을 수있는 새로운 룰을 만들 수있을겁니다. 어떠한 정부가 들어서더래도 스타트업에 들어가는 예산을 깍기는 힘듭니다. 아이템과 사람만 잘모으면  꽃길이 놓여있을 수 있겠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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