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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사용설명서 - 기업의 건강한 자산 증식과 관리를 위한 재무제표의 바이블
홍성수.김성민 지음 / 새로운제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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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를 알면 정말 도움이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기업을 운영하는데는 필수이죠. 기업을 운영하지않더라도 주식을 하는데도 재무제표는 큰 도움이 됩니다. 사실 주식을 하면서 재무제표를 못본다면 제대로 투자가 될수가 없다는 겁니다. 기업을 운영하면 더욱더 중요해집니다. 요즘 왠만하면 사업을 하면서 법인을 낸다고 볼때, 기장을 회계사사무실에 맡기고 현금흐름표가 뭔지, 손익계산서가 뭔가. 재무상태표가 뭔지도 모르면 기업의 미래가 불명확지는 거죠. <한 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사용설명서>는 재무제표에 필요한 상당히 큰 부분을 다룹니다. 이책만 봐도 한발더 나가서 외우면 유사경제전문가행세(?)를 해도 될겁니다.^^

이 책은 손익계산서부터 시작합니다. 이것은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기 때문일겁니다. 기본입니다.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세전이익, 당기순이익을 이해를 해야지 기업의 수익의 증가와 감소를 이해하는 기본 지표이기때문입니다. 재무제표의 손익계산서는 경쟁사비교도 쉽고, EPS와 PER등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지표도 소개를 합니다.

재무제표를 설명하면 대변과 차변을 기억들을 합니다. 대변은 자산이고, 차변은 비용이죠. 전에는 대차대조표라고 하는데, 현재는 재무상태표라고 합니다. 회계용어중에 헛깔리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재공품, 저장품, 소모품, 미착품 등도 박스를 만들어 소개를 합니다. 재공품은 상품전단계이고, 미착품은 공장에 도착전 상황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상품과 제품도 다른데, 상품은 직접 제조하지 않은 것이고 제품은 제조한것을 칭합니다. 하나하나 파악하는것이 어렵기는 하지만 한번쯤은 꼭 인식해야 하는 용어들입니다.

재무제표의 3대축인 현금흐름표는 저는 영투재로 암기를 해왔습니다. 영업현금, 투자현금, 재무현금으로 나뉘고 실제 현금의 흐름을 알수있는 표가 됩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미래를 판단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흑자도산을 알수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들어와야하는 돈은 안들어오고 갚아야할 빚에 몰리는 걸 흑자부도라고 합니다. 한국에 1997년 당한 외환위기도 흑자부도에 해당할겁니다.

<한권으로 끝내는 재무제표 사용설명서>는 재무제표를 활용할 수있는 사업계획수립을 통해 활용법을 전수합니다.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우선 손익분기를 알아야 하죠. 그것을 위해 고정비와 변동비를 이해해야 합니다. 이 둘의 비용변화를 통해 목표매출액을 확인하는 대목은 상식적으로도 알아 두어야 합니다 전략으로 손익분기를 낮추는 방법으로 원자재구매단가변동과 신제품 개발과 품질관리를 통해 가능하다고 합니다. 중소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해외시장개척과 생산량을 늘리는 방법을 예로 설명을 합니다.

끝으로 기업을 이끌다보면 대출이 필요할때가 많습니다. 대출을 위해서는 경영분석보고서를 작성을 해야 합니다. 금융기관의 대출심사와 핵심으로 신용위험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자기자본비율(높고), 차입금의존도(낮고), 유동성(많아야)을 읽을 안정성지표를 알려줍니다. 그 외에 수익성과 생산성지표도 중요합니다.

저자 홍성수와 김성민은 회계를 잘하면 부자가 된다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하죠. 지출을 줄이고, 투자수익률을 높이면 됩니다. 기업으로 부자가 되려면 재무제표를 이해하는 것은 필수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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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
닐 파텔.패트릭 블라스코비츠.조나스 코플러 지음, 유정식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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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슬"이라고 하면 우리는 "허슬플레이"라고 속이는 행위를 떠올립니다. 좀 화려하게 상대방을 현혹하면서 뛰어넘는 기술이라고 생각을 하죠. 이 책 <허슬,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에서는 명확한 추진력을 뜻하는 걸로 보입니다. 커다란 부와 풍요로운 삶을 향해 뛰는 결단력있는 움직임으로 정의된다고 합니다. 책구성도 흥미롭습니다. 우리가 환경으로부터 짓눌림을 받는 마음의 이해부터, 꿈을 정하고 그 꿈을 향해 뛰어가는 방법에 대해 머리, 생각의 지름길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에는 습관으로 허슬을 강화하는 다양한 방법론을 알려줍니다. 집을 가질 수없는 사회, 우리만의 사회가 아닙니다. 이런 목소리는 미국에서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소위 금수저가 아니면 출세가 불가능한 사회, 이 책의 저자들은 허슬을 통해 스스로 원하는 목표를 이룰수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역자로 경영컨설턴트와 경영관련 역량있는 유정식대표인점도 무척 신뢰가 갑니다.

저자는 3인공저로 닐 파텔은 온라인마케팅 회사를 운영하고, 패트릭 블라스코비츠는 모바일 오디오 엔진 개발기업을 운영하고, 조나스 코플러는 미디어 컨설턴트이고 작가라고 합니다.

성공을 위해 담아야 할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꿈입니다. 마음에 꿈을 답고 모험을 하는 허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어떤 책에서 꿈이 구체적인 사람과 아닌사람과 훗날 성공의 차이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꿈의 계획을 세우고 계속 수정하는것 무척 중요하다는걸 확인합니다. 이렇게 구체화를 해야 허황된 꿈에 빠지지 않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지루함의 일상화라는 멍에에 빠지면 안된다고 충고합니다. 또한 리스크는 회피만 할것이 아니라 어느정도는 안고 가는것이 유익하다고 한점이 차원이 다른 설명이었습니다.

허슬이라는 것이 단순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 점은 머리에서 부터입니다. 약간의 고통을 받아들여야 허슬이 높아진다고 저자들은 알려줍니다. 이것은 자극입니다. 사소하지만 성가신 처방 10가지를 제시합니다. 회사가는 경로를 일주일간 달리하라는 것이 쉬운은 일은 아닙니다만 약간의 하기싫음을 수반한채 이익으로 나올수있다는 겁니다. 허슬은 행운조차도 도전하면 얻을 수있다는 생각이 중요합니다. 해보는 거지. 그럼 허슬행운이 온다고 합니다. 허슬의 3가지 법칙은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우선, 열정이 아니라 무언가 끌리는 행동에 움직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재능이라고 할수있고 왜라고 물었을때 확신같은것에 허슬이 생긴다는 겁니다.(마음) 둘째는 고개를 들어라고 합니다. 새로운 것을 봐라라는 겁니다. 그것이 앞으로가는 걸음이 된다는거죠. 목표를 이루게하는 행동 추진력 이런것이 허슬이라는 겁니다(머리). 3번째는 무언가 해내라는 겁니다. 그것을 계약을 맺고 실현하라고 했습니다. 작은 성공이라고 해라라는 표현일겁니다. (습관)

허슬에는 지름길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검증된 길이라고도 할수있는데요. 4단계의 방법인데, 우회하는 길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우선 입구로 들어가는 "밖에서 안으로의 허슬"입니다. 남들이 가지않는 분야로의 입성같은 겁니다. 우선 높은 목표라면 이룰수있는 대상을 찾아서 도전하라는 겁니다. 둘째는 "안에서 위로의 허슬"입니다. 조직의 가치와 비젼을 일체화시켜서 올라가는 겁니다. 승진처럼말입니다. 들어오고 올라갔으니 다시 나아갈때인 "안에서 밖으로의 허슬"입니다. 새로운 곳으로의 점프이죠. 이것 또한 도약일겁니다. 마지막으로 "밖에서 위로의 도약"입니다. 이 단계는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단계는 아닌모양입니다. 정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고 3번째 단계조차도 행운이 여러번 겹쳐야 올수있는 상황일수도 있다고 합니다. 허슬은 매우 조심스러운 현실적 방법일듯합니다. 이는 남들이 보지못했던 대단한 성공같은 겁니다. 그렇다고 완벽한 시간적 단계는 아닙니다. 접근하는 방법은 정말 많지만 허슬이가는길로 무척이나 합리적 응원인걸 느낍니다.

<허슬, 멈추지 않는 추진력의 비밀>에서 가장 두꺼운 장은 마지막 '습관'입니다. 그만큼 방법도 많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골라서할수도 있을겁니다. 우선 제게 눈에 들어오는건 10분의 법칙입니다. 우선 해보라는겁니다. 운동하고 싶다. 우선 헬스클럽에 가서 무조건 시작하라는 겁니다. 이 방법은 정말 갈등없이 인내심을 발휘할 수있다는 겁니다. 10분도 못한다면 정말 해서는 안되는일일지도 모릅니다.ㅠㅠ

이 책은 뉴욕타임즈, USATODAY 등의 베스트셀러라고 합니다. 다양한 상황과 예를 통해 힘내야 할 인생을 변화시킨 힘을 어떻게 얻고 사용할 건지에 대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방법이 매우 세밀하면서도 시각이 좀더 조심스럽습니다. 허슬이라는 이야기했지만 좀더 다른 물결이라는 느낌까지도 받습니다. POP를 만드는 법에서 잠재력, 사람,증거,프로젝트라는 툴킷을 보여주면서도 그것에 대한 디테일고 섬세한 맨토링식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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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톨로지 (스페셜 에디션, 양장) - 창조는 편집이다
김정운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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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운교수, 총장, 요즘은 만화가로 활동하는 괴짜처럼 보이는 분입니다. 독일에서 박사학위를 하고 2000년초반에 뜬금없이 놀아야 성공한다는 휴테크로 명명된 책을 출판하면서 유명세를 치룬 분으로도 기억을 합니다. 올해 초였나 강연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여수에서 올라오느라 좀 늦었다고 시작한 그의 강의는 폭소대잔치처럼 청중의 배꼽을 분실케했고, 그가 전하려는 메세지를 흐려지게할만큼 재미난 분이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그는 천진난만해보이지만, 매우 진지했고 확고한 분입니다. 그리고 열정이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도 들었었죠. 2014년 <에디톨로지>초반이 냈다고합니다. 자신은 재미와 놀이를 중시하는 사람이지만 이 책만큼은 정말 진지하게 쓴 책이었다고 회고를 합니다. 창고는 편집이다. 에디톨로지. 편집학.이라 불리는 이 책이 4년만에 백만권을 돌파하여 두툼한 양장본으로 스페셜에디션으로 자신의 영업노하우라고 주위에 걱정(?)을 산 서재(+일하는 방법)를 공개를 추가하셨습니다. 융합과 통섭에서 부족함을 가졌다면 에디톨로지로 갈아타보는것도 좋을 듯합니다.

저자 김정운은 창조를 왜 편집이라고 할까. 이러한 생각은 창의성에 대한 좀더 쉽게 접근하게 해줍니다.스티브잡스를 우리는 최고의 발명가라고 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가 뭘 발명한게 있나요. 없습니다. 다 M&A하여 조합하여 우리가 아는 애플의 최고의 제품을 만든겁니다. 아이폰의 전신 아이팟도 누구나 다아는 mp3에 아이툰스라는 음악사이트로 시스템을 만들어 최고의 시너지를 내었고, 이 아이팟에 전화기능을 넣어서 터치폰의 신기원을 일구어 이번달 시총1조달라의 금자탑을 달성했습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창조라는 작업에 대한 접근성과 성격을 알려줍니다. 창조는 낯설게하기가 근본점이라던지, 클라식도 시간의 편집이라고 하며 지휘자마다 같은 곡의 시간이 다르다라고 합니다. 물론 시간의 길이가 달라지는건, 클라식이 지휘자마다 편곡이라는 재해석때문에 시간이 달라지는 너무도 당연한 겁니다만, 하옇든, 편집과 편곡에 엮을 편(編)이 쓰이는건 우연이 아닐겁니다.

첫장이 지식의 편집이라면, 둘째장은 공간와 관점의 편집입니다. 창의력을 끌어올리는 방법중 관점을 달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보는 방법을 달리는 겁니다. 위에도 언급한 낯설게 보기와 유사한거죠. 이 관점이 perspective라고 번역이 된다네요. 원근법과 투시법과 어원이 같다고합니다. 이렇게 되어 버리면 관점의 의미가 무척 확대가 됩니다. 원근법은 멀리보고 가까이보는 의미가 들어가있죠. 소실점이 중요한데, 미술의 역사는 바로 이 소실점이 다차원화된다는 점이 중요하죠. 소실점은 권력이라고 하는데, 이 것이 달라지고 많이지는 점이 매우 유의미해보입니다. 소실점이 머무는 곳은 시선이 머무는 곳입니다. 왕들은 항상 높은 곳에 위치하고 아래로 내려보는 신하들이 위로 올려다보는 시선을 유지합니다. 이것이 권력입니다. 한국에서도 이 시선은 중요한 시점이 있었는데, 516때 박정희가 쓴 선그라스입니다. 매우 강력하게 느낌이 남아 있습니다. 선그라스는 쓴자는 보고 자신의 시선은 감추게 됩니다. 이또한 권력이라는 겁니다. 관점의 이해를 잘 대표합니다.

세계지도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만나는 지도는 한국중심이지만 다른 나라를 가는순간 우리가 늘상만나는 지도는 회귀해집니다. 대륙의 크기도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나라마다 달라집니다. 공간의 편집을 더욱 더 잘이해가 할수있습니다. 문화는 공간편집이라고하는데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인>도 공간을 어떻게 일본인들이 편집했는지 알게해줍니다.

세번째 장은 마음의 편집입니다. 동양에는 개인과 사회가 없었다는 저자의 이야기가 눈길을 끕니다. 분명 서구에서 이야기하는 개인, 사회의 의미하는 단어는 없었을겁니다. 이런 개념이 우리와 함께한 건, 100여건 쯤 되었을겁니다. 저자가 우리싸움에서 항상 나이를 묻는 양상은 그리 오래안되었다고 하는데, 매우 신기했습니다. 정말 오래된 장유유서전통처럼 느껴지는데요. 집단속 개인의 나이를 판단하기 힘들었다고 합니다.

저자는 "나" 또한 자신의 기억 편집을 한 결과라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자신을 이해하는 표현도 달라진다는 겁니다. 편집이 달라진다는 거죠. 물론 항상 일리가 있게 한다는 겁니다.

천재도 편집의 결과라는 저자의 이야기는 무척 흥미롭습니다. 천재는 사회 문화적 편집의 결과라는 겁니다. 영웅도 마찬가지이죠. 그런 시대성이 나은 맟추어진 편집물이라는 겁니다. 모짜르트가 천재인이유는 예술가가 수공업자 예술에서 예술가 예술로 변경때 뛰어남을 드러내서라고합니다. 전환기에 뛰어난 영웅들이 많이 나올수밖에 없다는 걸겁니다. 단서조항으로 단명과 불행이 붙어있기 합니다만.

<에디톨로지>에는 스페셜부록이 있습니다. 김정운의 서재를 공개하고, 그의 책쓰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선 책을 많이 사고, 책에 밑줄을 긋고 생각을 씁니다. 이것이 바로 저자와의 대화라고 하네요. <에디톨로지>를 읽었는데, 책이 깨끗한 제가 다 챙피해집니다.ㅠㅠ . 저자는 밑줄글을 사진을 찍어, 에버노트로 관리를 하신다네요. 서재를 책 종류별로 분류를 하고, 저자의 강점인 글과 그림을 함께 작업을 한다는 겁니다. 이것이 저자의 저자만의 관점으로 형성시킨겁니다. 책에 소개된 앱체널 Radio Swiss Jazz에서 흘러나오는 Doodlin'이라는 곡을 들으며, 이글을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김정운교수에게 큰 기쁨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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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호르몬 - 습관과 의지를 지배하는 호르몬을 알면 ‘공부의 길’이 보인다
박민수.박민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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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참 어렵습니다. 책만 펴도 머리가 지끈지끈 거립니다. 저만의 현상은 아니고 공부와 담을 높게 쌓은 많은 분들의 어려움입니다. 사회에 나와서 많이들 후회를 하죠. 학창시절에 조금만 노력했더라면, 학생이라면 왜 이리 집중이안되고 책만 펴면 딴생각이 나는지, 그 이유와 원인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공부호르몬>은 공부못하는 이유를 차분히 설명을 하고, 그러면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되는지 그 방법을 프로세스관점을 담아서 현실성있게 설명합니다. 저자는 "공부는 지능이 아닌 마음으로 세우는 탑이다"라고 했습니다. 마음에 공부를 어떻게 담을 수있는지 매우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저자 박민수는 서울대 의대출신으로 뇌와 호르몬의 관계를 오래동안 연구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동저자 박민근은 연대국문과 출신으로 학습치료에 오랜동안 종사를 하셨고 현재는 박민근독서치료연구소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이름으로 보면 두분이 형제로 추정은 됩니다만 아이들의 학습능력향상에 많은 노력과 성과를 내시는 분들이십니다.

공부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 도파민, 세라토닌, 옥시토닌등이 있다고 합니다. 행복과 사랑관련해서 많은 들어본 호르몬들입니다. 이 호르몬이 공부를 할때도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도파민이 많이 분비가 되면 공부하면서 짜릿함을 느끼고, 세라토닌이 분비되면 90분정도 기분좋게 공부를 할수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옥시토닌이 부족하면 불안감이 높아져서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겁니다. 행복에 관여한다고 알려진 이 호르몬들이 잘 활성화되면 공부에도 무척 도움이 된다는 겁니다. 이 호르몬의 분비를 잘하면 공부를 하는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쉽지가 않죠. 이들 공부호르몬이 작동하게 하려면 심층에서 단단해져버린 공부거부감부터 제거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책은 공부호르몬을 작동시키기 위해 3단계 방법을 제시를 합니다. 1단계로 우선 지친 뇌에서 휴식을 주라는 겁니다. 현대인의 뇌는 다양한 일로 항상 긴장하고 많은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겁니다. 이점을 잘 정리하지 않으면 데이터에 끌려다녀서 효율이 안난다고 합니다. 우선 머리에 부담주는 방법부터 제거를 해야 합니다. 멀티테스킹을 하지마라, 스마트폰도 꺼라, 죄뇌와 우뇌를 편중하세 쓰지말라. 그리고 공부중독도 문제라고 합니다. 결국 효율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뇌에게 휴식을 주고 편한상태에서 반복학습을 하면 좋은 성과를 낸다고 합니다. 명상도 공부호르몬을 올리는 좋은 방법으로 권합니다.

뇌에게 휴식을 주어서 공부호르몬을 증강시켰으면, 2단계로 이제 앎의 즐거움을 되찾아야 한답니다. 우리가 가지는 공부태도에는 피상적학습, 전략적 학습 그리고 심층적 학습이있다고 합니다. 피상적이거나 전략적 학습보다는 심층적 학습이 좋은 것인데, 이 상태는 호기심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박물관을 간다던지, 열린질문을 던져서 호기심을 끌어올려야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진짜공부는 하고싶어서 하는 공부라는 겁니다. 그래서 공부동기를 살려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3D독서법을 권합니다. 깊게, 기쁘게 다채롭게 읽기라고 합니다. 속도이나 다독이 문제일수있다는 겁니다.

3단계로 공부체질만들기입니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것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피곤하고 아프고 그러면 뭔 공부를 하겠습니까. 단맛이나 탄수화물이 몸을 망칠수있다는 겁니다. 단맛과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서 몸을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운동도 뇌를 긍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공부호르몬>은 공부에 도움이 되는 디테일한 방법론이 다수 소개가 됩니다. 다양한 설문조사등을 통해 현재 자신이 어떤 상태인지 가늠할 수있게 해줍니다. PLUS항목을 두어서 실천방법을 강조했습니다. 쉬는 시간에 차분히 반복해서 읽어보면 매우 도움이 될 방법이었습니다.

마지막 장에는 정말 구체적인 7주공부법을 소개합니다. 정말 속는 셈치고 7주 스터디계획표까지 제시되어 있으니 현실적으로 따라 할수있는 방법이었습니다.

공부가 문제가 된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하면 편한 마음으로 스터디계획표를 채워보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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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 - 파괴적 혁신의 소용돌이 속에서 무엇을 읽고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공병호 지음 / 미래의창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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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한국인 독서실태조사를 보면 1년에 1권이상 독서를 한 성인이 약 60%라고 합니다. 그럼 성인10명중 4명은 1권도 읽지 않는다는 겁니다. 정말 책을 본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것일까요. 물론 한국이 전세계에서 일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이기도 하고 집을 나와서 눈만 돌려도 놀거리가 널렸다는 곳이 한국이기에 독서를 안하는 핑계거리는 정말 많을 겁니다. <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의 서문에서는 단 5분이라도 책을 읽는 습관을 이야기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공병호박사에게 물을까요. 어떻게 그리많은 책을 읽으시냐고요. 그런데 그 출발이 짧은 시간이라도 책을 봐라. 그것을 습관화해라입니다. 전국민의 40%가 책을 읽지 않는 세상이지만 반대로 정말 많은 책들이 정보들이 우리 주위를 가득메우고 있습니다. 속된 표현으로 잘될려면 정말 끝까지 올라가려면 책을 보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된다는 건 누구나 알겁니다.

저자 공병호박사의 책에 대한 인사이트는 세상과 만날때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열쇠처럼 작동을 할겁니다. 개인적으로도 공병호박사의 책중에 <독서노트>를 오래전에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창의력편이었습니다. 그 시대를 풍미했던 창의력관련 도서를 공병호의 눈으로 잘 정리되어 있어서 아이디어의 이해를 넓게 해주었었죠.

<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도 4분야(혁신,미래,리더십,일과 삶) 45편의 도서를 공병호의 프리즘으로 핵심을 뽑아올렸습니다. 다른 사람의 생각을 밴치마킹할 수있는 유익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5분독서를 이야기했는데, 시대의 흐름을 캐취할 수있는 도서를 한편당 2~10분내에 독파를 하면서 독서의 습관을 길러주는 놀라운 시간이기도 할겁니다. 이 21세기는 융합의 시대입니다. 한분야정도는 전문가가 되고 많은 지식을 최소한 알아야 할 시대입니다.

책은 MS의 최고수장 사티아 나델라의 신작 <하트 리프레시>에서 출발합니다. 인도분이죠. 세계적인 구글의 CEO 순다르차이와 쌍벽이시죠. 2014년 MS CEO를 맡고 나서 기업의 부침을 겪으면서 터득한 '공감'능력이 리더십의 기본임점이 눈에 띄었다고 공병호는 강조합니다.

공박사의 독서목록중에 저도 읽은 <플랫폼 레볼루션>이라는 책도 보입니다. 4차혁명시대에 플랫폼은 생태계임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플랫폼에 관심있는 사람은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저도 생각했는데, 공박사도 플랫폼의 대부분의 토픽을 다루었다고 집어준점이 저 자신의 생각과 일치하네요. 앞으로는 플랫폼의 세상입니다. 플랫폼에 종사하거나 새로 만들어야 한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전세계는 4차혁명의 태풍속에 들어와 있습니다. 이로인해 양극화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 걱정들을 많이 합니다. 이러한 변화를 소개할 책이 있어야 하는데, 추천된 책중에 4차산업혁명이라는 제목이 들어간 책이 2권인데, 그중 <4차 산업혁명 그 이후 미래의 지배자들>입니다. 얼마나 많은 책들이 4차산업혁명을 달고 출간이 되어 있나요. 그중에서도 이 책이 픽된이유는 4차산업혁명의 교과서라고 불려도 된다고 합니다. 인공지능으로 촛발될 미래의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많은 책들이 정보들이 넘쳐납니다. 유튜브에도 정말 많은 콘텐츠들이 봐달라고 손짓을 하고 정말 중요한 정보인데도 숨어있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공병호의 무기가 되는 독서>는 바로 메타텍스트같은 안내판입니다. 다른 표현으로 하면 목차중에 목차랄까요. 새로운 세상의 입구같은 존재입니다. 많은 도움이 될 도서입니다. 저도 이 책을 통해 <GDP사용설명서>라는 책을 알게 되었고 사두고도 아직 읽지 않은 <콘텐츠의 미래>와 <연결지배성>을 빨리 펼쳐보고 싶다는 챙피함과 조바심을 안겨주었습니다. 책은 짧은 시간의 습관으로도 세상을 달리 보게 해주는 스승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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