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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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사태로 정부기관들이 잠정폐쇄되어 있습니다. 맥시코장벽건설비용때문에 트럼프가 민주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이유입니다. 한국의 KDI는 3개월째 경기둔화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미중무역전쟁은 이제 전초전을 넘어 일상화로 세계경제를 우울하게 합니다. 이 모든것이 <수축사회>로 가는 길목이라고 저자 홍성국은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어릴적 배웠던 지구의 빙하기시대같은 모습이 바로 수축사회가 보이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춥고, 배고프고, 생존을 위협받을수도 있는 수축사회를 저자는 오랜 경제모니터링전문가(에널리스트)로서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저는 이 책을 제목과 내용의 궁금증을 보고 선택을 했는데, 저자에 대해서는 잘몰랐습니다. 책에도 그리 자세하게 약력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책을 읽어 갈수록 깔끔한 정리와 깊이에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습니다. 책에는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공채출신으로 처음으로 CEO에 오른 분이라고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상당한 기사가 현재 근황을 알수있는 파워엘리트시네요. 63년생이시고 서강대정외과를 나오고, 대우증권에서 CEO를 하고시고 미래에셋과의 M&A초기까지 CEO를 지내시다 현재는 혜안리서치대표를 하시면 각종강의와 매경베스트 애널리스트 명예의 전당에 오르신 에널리스트계의 대표분들중 한명이시네요. 매경과의 인터뷰에서 저자를 소개하길 "증권계의 미래학자"라는 호칭에 공감이 됩니다.

저자는 르네상스부터 500년간은 팽창사회였다고 합니다. 팽창의 속도가 과속이 된 시기아무래도 1,2,3산업혁명기일겁니다. 1차혁명기에는 부의 욕심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공급이 과잉이 되어서 1,2차 세계대전이라는 부유한 선진국가들끼리 피비린내나는 전쟁도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냉전이라는 이념프레임을 거쳐 4차산업혁명이라 호들갑을 떠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아직도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실적은 없지만 일자리는 줄이는 데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수축의 증거들과 맞물려서 말입니다. 그가 말하는 수축사회의 증거인 특징은 원칙이 없는 이기주의의 만연입니다. 세계를 바른 윤리로 통치하려고 만든 것같던 온갖 유엔기구들이 그 역활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잘산다는 북유럽까지도 혼란(경제,난민,정치 등)에 빠진 점은 거의 입체적 전시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제 장기전망의 의미는 사라졌다는 겁니다. 단기적 전망만 존재하는 미래실종사회를 보인다는 겁니다.

저자는 2008년의 미국에서 벌어진 경제위기는 수축사회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이정표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초저금리, 양적완화, 재정지출확대를 해서 지구의 전체 부채를 169조달러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야기합니다. 기업은 부채가 자산이라고 부채가 많아야 회사가 큰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레버리지를 근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만큼 성장에는 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실제 경제성장율을 올리는 부분에서도 부채는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부채를 늘릴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기업도 부채를 늘릴수없는데 늘리면 파산합니다.) 이제 세계는 하락하는 수축사회로 진입했기때문이라는 겁니다. 저자는 팽창사회의 6가지 키워드로 부채, 금리, 물가, 임금,화폐유통속도, 자산가격으로 보는데, 현재 시점으로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실물물가는 거침없이 오르니, 물가는 예외로 봐야하지않나요 ㅠㅠ

그리고 저자는 수축사회의 모습에서 중국의 현상황을 면밀히 살펴봅니다. 이미 세계2강이 외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를 깃점으로 중국이 2030년 G1이 된다는 예측이 쏟아져 나오면서 40여년간 패권국이었던 미국이 중국을 제압하려고 움직임과 맞물려서 미중전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책에도 다루었지만 5G통신장비의 선두라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배척을 받더니 오늘은 폴란드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되는 외신이 뜨고 있습니다. 수축사회는 세계경제와 정치의 혼란과 맞물려있는 듯합니다.

수축사회에서 잘 생존할 방법으로, 저자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크게 색다른 내용은 아닙니다만, 원칙을 세우고지키고, 미래에 집중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남다른무기 그리고 사람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인재를 길러라일겁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사실 생존할 수있는 힘은 원칙을 지키는 힘입니다. 5가지방법이 누구나 말할수있지만 누구나 할수있는 일은 아닐겁니다. 더우기 조직으로 이를 성취하는 것은 기업이나 국가나 지속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요. 끝으로는 수축사회에서 생존할 한국의 방법을 정치경제방면으로 제시했습니다. 그중에 4차산업혁명이 최우선대안이라는 합니다만, 카카오의 카풀앱조차도 기존업계의 저항에 제대로 시행못하는 모습에, 수축사회로의 진입이 확실한 한국의 미래가 찹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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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프리즘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섯 가지 조언
최인철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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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프레임>에서는 좋은삶, 공감, 창의성,무의식, 자유의지, 공존 등 많이 접하지만 조그만 파고 들면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룹니다. 저도 이 키워드들에 대해 들은 것도 많고 토론도 할 꺼리가 많겠죠. 하지만 조그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행복인지 공감인지 공존인지가 의심스러울수있는 다른 세계의 주장처럼 느껴지는 다른 이야기를 저자들이 들려줍니다. 그리고 과학과 현실사이에 느끼는 저자들의 심리적 갈등도 요소요소에 보여줍니다. 마이클 가자니가는 신경과학입장에서 자유의지라는 것이 많이 줄어듬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것을 법으로 적용하면서 사회적 행복감은 감소합니다. 심리학을 이야기하지만 철학에 대한 이야기이고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 함께 합니다.

이 책은 1,2부로 나눠서 6명의 심리학의 대가분들이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 현상들에 대한 생각들을 기술해 논책입니다. 말씀해주시는 주제를 아우르는 핵심은 우리가 잘못알고 다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겁니다. 그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심리학에서 행한 다양한 실험을 소개를 합니다. 인간은 살다보면 자기만의 프레임에 갖쳐살수밖에 없습니다. <심리학프리즘>을 통해 또다른 색감의 프리즘을 알수있게 해준 책입니다.

출발은 서울시 행복연구센터 센터장님인 최인철교수입니다. good life를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고심이 한가득들어있습니다. 워라벨에서 행복은, 부자들의 기부에 대한 생각, 노력만 하면 행복해질까 등등 살면서 마주치는 오해와 진실 그리고 방법에 대해 서술합니다. 행복에 정답은 없을겁니다. 대니얼 카너먼과 리처드 탈러가 인간의 비합리성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차피합리적이지 못한 면이 많은 우리가 취할 수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점검이라 합니다. 어릴때 수업시간에 배웠던 '성찰'같은 걸겁니다. 점검하며 작게 작게 하다보면 우리는 행복해질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는 '공감'에 대한 예일대 폴블룸교수의 글입니다. 우리는 공감을 좋다고하고 그 능력을 키우려고 하지만 폴블룸은 공감은 틀렸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조차도 거부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공감은 하나의 도구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들어가면 하루종일 검색어 순위를 볼 수있습니다. 이 글을 제가 쓰는 이시간에는 신동욱이 1위입니다. 여기에 올라가는 유명인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공감부분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람에 대한 공감 세기에 많은 차이를 줍니다. 이를 스포트라이트라고 합니다. 물론 저자가 공감은 무조건 나쁜 거라고 몰아치는 게 아닙니다. 공감은 도구일뿐이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칼처럼 말입니다.

세번째는 성대 최인수교수시네요. 이분의 창의력책을 오래전에 본 기억도 있습니다만, 몰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교수의 제자라는 사실에서 그의 저작이 이해가 됩니다. 창의력으로 세상을 꽃 피울 방법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열린마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네번째는 연대 심리학과 교수 김민석의 무의식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다 보는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는 많이 놓치지만 뇌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것을 기억해서 어떤 상황에 자동화시켜서 나타낸다는 겁니다. 이런 무의식을 만나려면 나자신에 놀라움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생각을 하고 의식과 자각없이 자동으로 행하는 부분을 집중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이것이 알지못하는 나를 만날수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섯째와 여섯째는 마이클 가자니교수의 자유의지, 로즈 마커스교수의 다문화조화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감동스럽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로 유튜브검색을 해보면 동영상이 나옵니다. 동영상을 참고해서 보면 더욱 깊숙히 내것으로 만들수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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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세계 최고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생각
톰 피터스 외 지음, 데스 디어러브, 스튜어트 크레이너 엮음, 이윤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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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으로 돈을 방법에는 크게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혼자서 돈을 버는 겁니다. 1인사장이죠. 프리렌서라고도 할수있을겁니다. 다른 업체에 고용이 되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좋게1인기업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혼자 일한다는것이 쉽지 않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고용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사장의 출발입니다. 직원이 1명이상이 되면 상황은 복잡하게 됩니다. 그 직원의 급여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고용노동부가 고용상황을 세밀하게 체크하고 있기에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인원이 점점 늘어날수록 매월 책임져야 할 비용은 늘어나고 직원들이 통제도 잘안되고 사장자리는 점점 외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 책이 바로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아닌가 쉽습니다. 50명의 경영대가들이 짧지만 강력한, 사장들이 현업에서 어려움에 쳐했을때 , "흐름을 따라잡아라"라고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 엔리케단스가 조언해주는 겁니다. 편지형식으로 짧게 사장으로 겪는 어려움을 뚫고 나갈 혁신을 알려주는 겁니다.

저자는 세계적인 석학 50명의 짧은 편지형식을 묶어 놓은 조언서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50싱커스라고 있는데 2년마다 50명의 경영사상가 순위를 발표를 합니다. 최근 발표가 2017년이니 내년이면 새로운 순위가 발표가 되겠네요. 작년 no 01은 로저마틴이네요. 로저마틴은 디자인 씽킹으로 유명한 분이죠. 그분도 빅데이터활용법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져라라고 조언을 합니다. 세상에 빅데이터가 유행을 하면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구성원과 다양한 상상력으로 격렬히 논쟁후에 모든 데이터를 참고해야 좋은 결과를 낸다는 거죠. 빅데이터의 결과도 하나의 토론거리이지 그것을 추종해야 하는 절대자는 아님을 로저마틴은 강조합니다. 세상에 무조건 따라야 할것은 없다는 것이 진실아닐까요.

저자중에 <비즈니스모델 캠퍼스>로 유명한 오스터발더와 피그누어도 있군요. 그분들은 역시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조언해주시네요. 비즈니스모델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니 비즈니스모델과 가치제안이 혁신의 핵심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노베이션엔진을 이야기합니다. 파괴적 혁신이란 돈많이 드는 실험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그러면서 린스타트업이나 고객개발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이러한 방법이 바로 위험을 줄이는 일이라고 알려줍니다.

변화경영으로 유명한 데버라 롤랜드는 파괴적 혁신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내적 품성을 가꾸는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우리 사회도 급변하는 사람들은 분노에 차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을 못하고 남을 탓합니다. 이럴때일수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겁니다. 그것이 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중심을 잡으며 조직을 낙오시키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는 겁니다. 사업모델이 이제 겨우 대기업도 17년밖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라는 조언일 겁니다. 산책이라도 하면서 사장은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겁니다.

여기에는 세상적인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다양한 조언이 실렸습니다. 우리는 정말 바쁩니다. 하루 24시간이 정말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단 5분이라도 한 명의 사상가와 조우할 수 있게 짧게 배치해두었습니다. 저도 사장입니다. 그리고 고뇌가 많습니다. 이 책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가 매우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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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래보고서 2019 - 세계적인 미래연구기구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2019 대전망!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희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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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 미국에서 발발한 경제위기는 세계를 먹구름속에 휩싸이게 만들었습니다. 과거 30년간 지속되어온 호황기는 이제 하루가 다르게 불안감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더우기 세계인구는 70억을 넘어 80억을 향해가고 있습니다. 폭발하기 직전까지 몰린 지구촌은 선두에서 달리던 서구선진국마저 극우와 극좌간의 진영대결양상마저 들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먹을거리가 부족해서 오는 불만이 응축되어 터질 길만 찾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런때 필요한 것은 상상력을 풍부하게 해주는 미래의 예측과 전망이 활로를 열어주는 좋은 목표가 될겁니다. <세계미래보고서2019>는 2008년이후 매년 꾸준히 발표하면서 세계가 나가야 할 기술적 방향에 대한 북극성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누구나 불안합니다. 이럴때일수록 국가로써, 기업으로써 앞날을 가늠할 좋은 척도가 필요한 시기일겁니다. <세계미래보고서 2019>의 장점은 단순히 정치사회 문화를 예측하는 폭넓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하이테크라는 기술과 우리의 생활을 연계를 해서 라이프테크를 융합하여 새롭게 등장하는 4차산업혁명의 기술들과 우리 삶의 변화를 살펴보고 변화의 모습을 예상하기에 특히나 기업체와 단체들은 산업과 생활트렌드를 살펴보면서 조직의 기획을 세울때 좋은 참고서가 될겁니다.

공저자 박영숙은 (사)유엔미래포럼 대표이십니다. 유엔미래보고서의 한국번역판을 처음 만들때부터 관여하여 벌써 10년간 미래보고서의 공저자도 활동을 하시는 미래학을 선도하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제롬그렌은 세계미래연구기구협의회 회장이시고 40여년은 미래관련 저술을 해오신 분이십니다. 이 분은 다음주에 한국에 오셔서 기조연설스케줄도 있으시네요. 글로벌콘텐츠컨퍼런스에 참여를 하신다고 합니다. 관심있는 분은 가보시면 좋겠군요.

이 책에서 다뤄지는 기술인 블럭체인, 인공지능, 3D프린터, 태양광, 슈퍼컴퓨터 등은 상상으로 현실로 이루어가는 미래기술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인지 온라인가상국가인 비트네이션을 2018년의 주목받는 사건으로 소개를 합니다. 소위 블록체인국가라고 합니다. 블록체인이 가지는 분산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해서 국민들은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가 있다고 합니다. 가입절차도 간단하다고 합니다. 이중국적의 유혹을 받습니다. 비트네이션에 영토는 없지만 말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술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이 가지는 영향요소와 파급상황을 알수 있게 해줍니다. 예를 들어, 블록체인이 영향을 미치는 8가지 산업으로, 금융, 유통, 보험, 투표, 부동산, 크라우드펀딩, 클라우드서비스,그리고 그외 모든산업 등으로 나눠서 앞으로 일어나고 현재 벌어지는 블록체인의 불길을 소개합니다. 이는 비트코인가격의 폭락과는 처음부터 관련이 없음을 이해할 부분입니다. 핀테크라는 분야에서 점점 모든 산업으로 지형을 넓혀간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이책을 삐딱하게 보는 사람들은 블록체인이나 인공지능으로 미래를 살펴본다는 점에서 식상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책을 보다보면 그런판단이 너무 성급하다는 걸 알수가 있는 것이 명확한 정리로 현재의 기술적 방향을 정리할 수있는 책의 구조때문입니다. 제조업의 기술트렌드를 대량마춤생산시대, 누구나 메이커시대, 공장의 스마트자동화의 본격화 등으로 머리속에 심을 정도로 편하게 정리해주는 배려가 보입니다. 바쁘신 분들은 소제목만 읽어도 그 분야의 특성을 파악할 수있도록 해둔것이 유용합니다. 3D프린팅주택은 가난한사람들의 보금자리, 주택부족해소 저렴하게 집을 많이 빨리 지울수있음을 알수있습니다.

네가지방안, 세가지기술, 다섯가지 제품, 15가지 도전과제, 10대기술 등 현대기술이 가지는 특성들과 영향력을 정말 쉽게 정리할 수있도록 해준 특별한 책이었습니다. 한국의 경제가 백척간두에 섰다는 우려가 국내외에서 들려옵니다. 이럴때일수도록 상상력이 미래를 결정한다고 믿고 노력해야 할때임을 깊이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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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것들의 비밀 - 팔리는 상품, 서비스, 공간에 숨은 8가지 법칙
윤정원 지음 / 라곰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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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에게 물건이나 서비스를 돈을 받고 판다는 건 남에게 영혼없이 조언하기나 쉽지 실제 본인의 일이 되면 정말 어려운 일이 됩니다. 그럴때 하는 일은 경쟁제품이 판매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해서 비슷하게 판매하는 방식을 따르게 되죠. 그러다 안팔리면 시대에 안맞는다는둥, 알아주지못하는 사람들을 원망하면서 그 장사는 접게 됩니다. 물론 큰 손해가 따르게 됩니다. 이들의 손실을 줄일수있게, <끌리는 것들의 비밀>은 사람들에 눈길을 주고 편함을 주는 매력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공간의 8가지 법칙을 잘정리한 비법서였습니다.

한국에는 과거 컨설팅이라는 분야가 크게 각광은 못받고 있었지만 현재는 과거보다 많이 활성화된 느낌입니다. 이 변화된 물결에 저자 윤정원 센터장이 굳굳이 선두에서 경영 교육업계 지분을 지키고 계신 분일겁니다. 이대 교육학과를 나오시고 프랑스에서 MBA를 하셨군요. IGM세계경영연구원에서 교육본부장을 한 역력이 눈길을끄네요. 오랜기간 CEO 비즈니스 코치를 하시면서 정리하신 개념을 이번 책으로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게 된 좋은 기회입니다.

부자가 될려면 '사람의 마음을 읽는것'이라며 <끌리는 것의 비밀>은 고객의 마음을 읽는 비법의 8가지 비밀을 엽니다. 취향, 가격, 감정, 편리, 건강, 재미, 연결, 공유 등 8가지로 정리를 했습니다. 2000년이후 디지털세상으로 완전히 턴을 한후에 수없이 많이 쏟아지는 데이터는 인간의 두뇌로는 도저히 수용할수없는 자료양입니다. 아마 최근에 대두되고 있는 AI인공지능의 물결은 엄청나게 쏟아지는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한 인간들의 노력일겁니다. 저자 윤정원도 세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경영자료속에서 인간들을 사로잡았던 구매의 힘을 8가지로 정리해서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CEO들에게 비범한 인사이트를 줄수있게 정리했습니다.

조말론, '나만의 향수'로 큰 히트를 쳤던 세계적인 향수브랜드죠. 저자는 이를 매스커스터마이제이션이라 알려주시네요. 저도 베르가못을 써본적이 있지만 비싸서 서민에게는 만만치않죠..ㅎㅎ 나만의 취향을 저격한걸로 성공을 했다는 겁니다. 넷플릭스도 무엇을 볼 것인지 묻지 않는 다고 합니다. 추천 알로리즘을 돌려서 매출을 올리는 비즈니스를 하죠. 다만 한국에 처음 런칭했을때 많기는 한데 최신 영화가 없어서 외면을 받았는데 최근에 최신콘텐츠를 빠르게 보강하면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피봇에 매우강한 업체가 넷플릿스죠. 개개인의 취향을 고려한 마케팅과 서비스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방법일겁니다.

사람을 구매로 이끄는 '끌리는 비밀'중에 매우 큰 지분은 '편리함'일겁니다. 이 책도 당연히 "편리"라는 챕터로 잘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장하준교수는 인터넷보다는 세탁기가 더 큰 변화를 만든 발명품이라 했다고 합니다. 정말 여성들을 세탁노예에서 해방해주게 한 중요한 발명이라는 거죠. 이제는 독신가구가 많은 요즘은 남자에게도 세탁기가 없다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끔찍할겁니다. 이 기조는 4차 산업혁명의 큰 분야인 IOT가 질머지고 가게 됩니다. IOT가 정보를 분석해서 스스로 불도 켜주고 주문도 하고 먹거리도 책임져주고, 그리고 자율주행차도 이 범주에 넣었습니다. 편리해짐이죠.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분들도 먼저 물어야 합니다. 이 제품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편리하게 해줄것인가. 항상 고려해야 할 질문일겁니다.

인간이 사는 이유가 뭘까요. 영웅이되기위해. 1등을 하기 위해? 그거보다 무척 사소하게 생각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 '재미'일겁니다. 한국인중 최소 지금 이순간도 10%는 외치고 있을 단어입니다. "재미"더우기 "편리"함을 얻은 사람들이 남아버리는 시간속에 정말 느끼고 싶은 쾌감이 바로 '재미'일겁니다.벌써 4년전 14년도에 석촌호수에 떠있던 호프만의 러버덕 행사를 저자는 소환해옵니다. 노란색 대형 오리를 호수에 띄워서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신비로운 재미를 주었습니다. 아이들 뿐아니라 어른들도 그 거대함에 재미를 만낏했죠. 포켓몬고도 참 한동안 사회적 이슈가 되었죠. 증강현실이라는 생소한 단어가 회자가 되었습니다. 물론 몰지각한 게임참여자의 만행-남의 집에도 들어가는(?)으로 나쁜 여론도 물론 있었지만요. 쇼핑트렌드에서 뺄수없는 목록에 들어가있고, 다른 형태로 곧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줄겁니다.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더욱더 힘든 상황은 제품 수명이 급격히 줄고 있습니다. 상품하나를 내고 10년씩 버는 일은 이제 기대하기 힘듭니다. 하나의 상품이 런칭이 되면 바로 다음 버전을 준비해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끌리는 것들의 비밀>은 그나마 과거부터 고려되어 왔던 가격, 취향, 감정,편리, 건강 등 뿐아니라 가장 핫할수있는 개념인 '연결'과 '공유'의 예도 다루고 있는 최신 소비자 분석서라고 할수있습니다. 사례하나하나 곰곰히 나의 비즈니스와 매치를 생각해봐야 할 시기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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