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 - 5 BM-innovation ways
은종성 지음 / 책길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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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모델에 대한 환상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좋은 모델을 만들어서 큰 돈을 벌어보겠다는 생각을 쉽게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적용하는 사례는 잘보이질 않죠. 아마도 익숙하지 않음일겁니다. 개념화에 대한 코치도 부족해서일겁니다.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은 <비즈니스모델제네레이션>이란 책으로 비즈니스모델을 접한 사람들이 좀더 그 모델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있도록 돕는 이 바로 이 책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개념을 넓혀주기 때문입니다. 세계 경기가 불경기순환으로 들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럴때 좀더 명확한 비즈니스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즈니스모델혁신의 5가지길은 자신이 가지 비즈니스를 다시 한번 살펴볼 수있게 도와줍니다.

저자 은종성은 비즈웹코리아 대표로 비즈니스모델과 마케팅전략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분야 기업체 강의를 2000회이상 경력이 있습니다. 인터넷검색을 해보면 온라인마케팅에 많은 자료들이 보이는걸 봐서는 상당한 강의업력을 지닌분이셨습니다. 그래서 <비즈니스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의 근간은 바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이 토대를 잡고 있습니다. 4차산업혁명이라는 것이 바로 디지털화로의 전환을 전제하는걸 겁니다.

비즈니스모델은 비즈니스상황을 도식화하는 방식입니다. 도식화를 해버리면 어떤식으로 비즈니스가 진행될지 확인할수있게 됩니다. 복잡함을 바로 알기쉬운 단순함으로 바꿔서 좀더 비즈니스 핵심에 집중할 수있게 만들어줍니다. 저자는 비즈니스모델혁신의 5가지 길로, 경쟁, 비경쟁, 기업중심의 내부혁신, 고객중심의 경험혁신, 유기적 비즈니스모델 관점으로 분류해서 하나의 프레임에 담아본다고 합니다.

첫째, 경쟁관점의 비즈니스모델혁신은 마이클포터의 '경쟁우위'가 근간입니다. 이 이론은 오랫동안 경영학계에서 경쟁을 설명해왔습니다. 원가우위, 차별화, 집중화전략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이제 그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소위 인터넷기업들이 보이는 행태를 설명할 수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는 차별화로 앞서가지만 곧 카피가 되어 동질화가 되어 버립니다. 그래도 항상 염두에 둘 방법이겠죠. SWOT전략으로 보완사항이 설명됩니다.

둘째, 비경쟁관점에서의 비즈니스모델혁신은 원가우위와 차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거라고 합니다. 대표적인 전략이 블루오션전략이라합니다. 본질은 경쟁이 아니라 창조라는 거죠. 경쟁없는 신시장을 만들거나 사용하지 않던 사람들이 사용하게 하는 시장이죠. 이케아는 원가절감과 차별화를 동시에 이뤄냈죠. 직접 조립한다는 남성성을 강조한 새로운 개념이었습니다.

셋째, 내부역량관점의 비즈니스모델혁신은 기업내 기존역량을 강화하는 겁니다. 연구개발, 브랜드, 고객관계 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토요다가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합니다. 끊임없는 내부혁신의 대명사죠. 전사적 원가절감 시스템은 전세계적인 메카니즘을 자랑합니다. '제조업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는 소제목이 마음을 칩니다. 아직 쥐어짤게 남았다는 겁니다. 제품수명주기 활동에서도 살펴볼 요인들이 많고, 포터의 가치사슬로 살펴볼 혁신도 아직 많이 있다는 겁니다. 스타벅스 이야기가 존예겠죠. 그리고 수직적 통합으로 성공한 유니클로, 팹리스의 애플등의 사례를 설명합니다.

넷째, 고객경험과점의 비즈니스모델혁신은 고객경험 관점에 보는 개념이죠. 아마존의 그린 플라이휠을 소개합니다. 저비용으로 많은 고객경험을 많드는 기법이라 합니다. 최근에 많은 각광을 받은 서비스디자인씽킹은 바로 고객경험을 설계해주는 방식이라합니다. 그리고 댓글에서도 많이 소개되는 키워드인데, 진정성에 대한 논의도 의미가 깊습니다. 한국에서 얼마전 매장을 내서 난리가 난 블루보틀이 소개됩니다.

다섯째, 비즈니즈모델관점으로 통합입니다. 모든 비즈니스를 비즈니스모델로 봐라는 거죠. 비즈니스모델중에 대표적인 것이 알렉산더 오스트왈더의 9캠버스입니다. 고객이 누구이고 수익을 어떻게 내고 고객이 원하는 이유를 파악하고 고객에게 전달방법 등의 이해가 쉽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통합해서 비즈니스를 이해하게 합니다. 그리고 이 방식을 끌고가는 것이 기업의 미션, 비전, 목표 임도 상기시켜줍니다.

세상은 달라졌습니다. 종이신문이 망하는 이유, 백화점 매출이 줄어드는 이유는 센경쟁자가 나타나서가 아니라 세상의 경쟁 법칙이 달라졌다는 걸 인정해야 한다는겁니다. 그것이 바로 디지털화입니다. 이제 고대로 봐서는 해결책이 없습니다. 세상을 뒤집어서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혼란의 시대, 확실한 불빛을 따라야 비즈니스생존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 길을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하는 5가지 길>이 보여줍니다. 이제 자신의 비즈니스를 혁신해야 합니다. 생존을 위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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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 - 망해가던 시골 기차를 로망의 아이콘으로 만든 7가지 비밀
가라이케 고지 지음, 정은희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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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은 일본 철도업체 JR큐슈의 성공 이야기입니다. 87년 일본 철도 JR이 7개사로 민영화되었고 그중 한 업체가 JR큐슈입니다. 이 회사는 적자만 보던 회사가 현재 흑자가 지속되는 연매출 4조원인 매머드업체로 발돋음하였고, 철도사업외에도 외식사업, 선박사업으로도 영역확장을 하였습니다. 일본에서 성공경영으로 주목을 받는 JR큐슈가 성공하게된 이유를 7가지 디테일 측면에서 살펴보도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의 힘입니다.

저자는 가라이케 고지입니다. JR큐슈 대표이사로 동경대 법학부를 나와 JR에 입사를 한분이시네요. 87년 민영화후에 JR큐슈로 넘어간후 3000억 적자기업을 5천억흑자기업으로 역전시킨 놀라운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36개 자회사를 만들었고, 2016년에 증권시장에 상장까지 했습니다.

JR큐슈의 대표적인 성공사례가 나나쓰보시입니다. 철도의 크루즈여행같은 겁니다. 3박4일에 천만원~천오백만원(2인1실기준)까지 받는 고급 철도여행상품(1박2일상품도 있음)입니다. 6개월마다 한달씩만 예약을 받는데도 316대1이라는 경쟁율이 올라간다는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여행입니다. 최고급 럭셔리를 누리며 인생최고의 침대기차여행을 만들수있었던것은 1%의 디테일이라고 합니다. 나나쓰보시 승무원들은' 항상 승객들이 무엇을 바라고 열차를 타는지 고심하는 습관이 있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지 생각하는 것이 바로 나나쓰보시 직원들의 마인드라는 겁니다.

성공요인중에 큰소리로 인사하고 꿈을 나누는 기회를 자주만든다고 합니다. 그 기반에는 '시사코쇼'가 있는데, 이는 손가락으로 작업명과 작업상태를 외치는 거랍니다. 한국에서도 건설현장에서 많이 쓰는 기법이죠. 이 방식은 실수와 사고를 줄이는데 높은 효과를 보인다는겁니다. 시사코쇼 방법을 사람간의 관계에 적용하는 거죠. 이렇게 하는 방식은 조직의 운을 높여준다고 합니다.

저자는 JR큐슈가 민영화되고 10년후쯤 외식사업부를 맡았다고 합니다. 매년 100억가까이 적자를 보는 업체를 살려보려고 노력하다가 5가지 법칙을 만들었는데, 명확한 꿈, 시원시원하게 일하기, 고객이나 직장동료에게 밝고 힘차게 말하기, 빈틈을 보이지 않기, 조금조금씩 발전하기를 실행해서 위기를 극복했다고 합니다.

개인에게도 적용되는 문제인데, 목표를 구체적으로 수치화하여 조직에게 공유를 하면 효과를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러한 수치화목표 공유의 노력은 1995년 흑자전환 2017년에는 사상최고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하니, 수치화목표의 조직공유의 중요성은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청소문제도 중요하게 집어줍니다. 청소의 강점은 '운이 좋아진다는 겁니다' JR큐슈는 이런 노력으로 제품을 파는 기업이 아니라 감동을 파는 기업으로 재편되어 갑니다.

<아주 작은 디테일의 힘>은 기업에서 적용해볼수있는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목표는 고객을 항상 생각하는 점이고 그 결과로 흑자라는 멋진 결과를 내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지만 구체적인 방법을 모르죠. 저자는 그 방법으로 고객을 대하는 자세로, 고객존재 인지, 고객행동의 이해, 고객의 기분파악으로 세분화해서 어떻게 접근을 해야하는지 알려줍니다.

JR큐슈는 자회사도 30여개가 넘고 다른 영역의 사업으로 확장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기업영역사업은 철도사업입니다. 그래서 나나쓰보시가 중요하죠. 보이는 건 럭셔리 호화열차보다는 살고싶은 마을을 옮겨담았다고 합니다. 기차라는 영역에 대한 생각보다 마을이라는 생각으로 기차를 꾸민결과가 바로 최고의 인기로 이어집니다.

JR큐슈는 사소함을 놓치지않고 고객에 대한 혼신의 힘을 모아 4조의 연매출을 올렸습니다. 최근 몇달새 반일기류가 최고조에 올랐습니다. 일본여행이 급감했고 한일간 관계는 냉각되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깔보기에 이런 사태가 계속 이어지는 겁니다. 필요한 부분은 좀더 적극적으로 배워서 그들이 넘볼수없는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면 하는 바램이 이책을 읽으며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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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쉬운 딥러닝을 위한 기초 수학 with 파이썬
마스이 도시카츠 지음, 이중민 옮김 / 루비페이퍼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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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파이썬을 조금씩 공부하고 있습니다만, 다른 사람의 코딩을 따라하는 정도이고 이것으로 내가 생각하는 딥러닝을 구현하려고하면 결국 장벽처럼 마주서는 분야가 수학입니다. 행렬은 어쩔수없는 기초이고, 함수와 그 무섭다는 미적분도 알아야하는 분야입니다. 더우기 딥러닝이 예측을 하는 프로세스가 작동을 하기에 회귀분석, 지수함수, 수열 등을 학습을 돕습니다. 그리고 우리 이세돌기사를 꺽었던 알파고가 사용했던, 몬테카를로 방법도 인공지능방법까지 학습범위로 사용합니다. 제대로된 딥러닝을 위한 최소한의 토대를 마련해준 책이 바로 <이토록 쉬운 딥러닝을 위한 기초수학 with 파이썬>이었습니다.

저자 마스이 도시카츠는 마스이 기술사사무소대표입니다. 한국에서도 기술사라고 하면 한기술의 정점이죠. 물론 명장이라는 제도가 있기는 합니다만 기술사도 인정받는 급일겁니다. 그는 정보공학분야 기술사라고 합니다. 수학검정협회 트레이너이고 소프트웨어개발쪽으로 활동중입니다. 저자가 낸 과거 저서도 수학퍼즐, 데이터분석통계, 테크롤로지수업 등 수학과 관련있을 다루었습니다.

딥러닝을 왜 해야 할까요? 그것은 인간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이지않을까요. 스스로 사고하는 존재를 인간이 만들기위한 노력말입니다. 딥러닝은 인간이 관여를 하지않아도 스스로 해결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머신러닝, 딥러닝, 강화학습은 그런 단계로 가기위한 과정입니다. 딥러닝은 신경망에서 기반되었고, 그 방식은 지도학습을 주방식으로 사용합니다. 감독학습같은 건데, 사람이 정답을 계속 제시를 하면 알고리즘이 반복적으로 작업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데이터가 더 많아지면 비지도학습을 사용하여 스스로 군집화를 이루어갑니다. 군집화로 발생하는 패턴을 보고 판단이 가능할겁니다. 이런 과정이 의미가 있을려면 딥러닝에서 구해지는 패턴이 수치화가 되어야 학습이 가능해 집니다. 수학은 바로 이 수치화를 위한 필수 지식입니다.

저자는 수열, 확률, 통계, 행렬, 벡터,미분등만 하면 딥러닝의 맛을 못느낄수있기에 5장~7장까지 본격적인 딥러닝 항목으로, '예측과 최적화'로, 회귀함수관련 내용들을 학습하고, '신경망과 딥러닝'에서는 기울기소실문제, 이미지배치와 정규화문제를 다룹니다. 끝으로 '강화학습'으로 몬테카를로 방법인 비지도학습의 기본개념을 설명합니다. 솔직히 관심만 가지고 접근할 수없는 분야가 인공지능입니다. 다방면의 코딩지식과 탄탄한 수학이 받쳐주어야 제대로된 딥러닝이 가능하고 자신이 필요한 실험도 가능할겁니다. 노력만이 살길이고, 우선 <이토록 쉬운 딥러닝을 위한 기초수학>부터 씹어먹어야 가능할겁니다.

<이토록 쉬운 딥러닝을 위한 기초수학>은 항상 장을 시작할 때, 2가지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하나의 질문은 전체 장을 생각해보게하는 질문이고, 다른 하나의 질문은 세부적인 학습에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무조건 내용을 따라하는 것이나 익히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그 챕터를 다 읽고도 다시 한번 그 질문을 다시한번 답을 하는 시간을 가진다면, 저자의 이야기대로 딥러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단계로 갈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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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의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넘어
박노성.정윤환.조영준 지음 / 성안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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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은 누구나 꿈꿉니다. 만들고 올려놓기만 하면 대박이 나서 외제차를 끌 생각도 많이하죠. 하지만 어렵게 다른사람의 도움을 받아 쇼핑몰만들고 물건을 수급해서 오픈을 해도 파리도 이런파리가 없는 경우는 허다하다못해 성공사례가 드물정도죠. 쇼핑몰이라는 것이 정말 단일 잡으로 가능한지도 의문이 들때가 많습니다. <최강의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넘어>에서는 초보에게 온라인쇼핑몰을 운영하는데 제대로 된 전략을 전수해줍니다. 더우기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는 다른 쇼핑몰과다른 특징이 존재하고 그것을 알아야지 쇼핑몰 생존전략을 배울수있습니다. 바로 고기잡는 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쇼핑몰창업성공책의 저자는 아무래도 온라인쇼핑몰에 대한 전문적 식견이 많아야 할겁니다. 저자진을 보면, 광고인출신인 박노성대표는 창업과 마케팅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하는 셰익스컴퍼니를 운영중입니다. 정윤환대표는 피자프렌차이즈출신으로 현재는 종합광고대행사를 운영하십니다. 마지막으로 조영준대표는 이커머스와 솔루션쪽에 특화되어 담당하고 계십니다. 3분모두 셀러마케팅캠퍼스에 몸담고 계시는 군요.

네이버스토어는 한국 온라인쇼핑시장에서 좀 특별한 위치에 있습니다. 옥션으로부터 시작한 한국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은 20여년간 전쟁을 거쳐 오프라인을 위협할 정도로 매출규모를 키웠습니다. 몇년전부터 규모를 키워오던 쿠팡을 선두로 하는 쇼셜커머스업체가 일반 오픈마켓선언을 하면서 이마트도 이 시장에 뛰어든 상황입니다. 이런 시장상황에서 '네이버스마트스토어'를 배운다라고하면 의아스러울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검색서비스를 하는데, 쇼핑몰과 뭔 관련이 있지 하는 생각도 할수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모르는것이 바로, 필요한 물건을 검색하면 바로 쇼핑상품이 검색이 되기 때문에 네이버쇼핑몰이 빛을 발할수밖에 없습니다. 현재도 경쟁 쇼핑몰들이 거액의 입점료를 내고 네이버에 키워드광고를 하고 있고, 한때 네이버쇼핑도 번성을하다가 경쟁업체의 반감을 주어 반독점논란이 터져 한발을 빼기도 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직까지도 네이버쇼핑의 수수료(매출의5.74%)는 다른 쇼핑몰에 비해 매우 저렴한데 이는 네이버검색으로 매출을 올리지않겠다고 했기때문입니다.(타쇼핑몰 거의 매출의15%)하지만 다시 네이버쇼핑에 네이버가 힘을 쏟고 있기에, '검색이 곧 쇼핑'이라는 저자들의 핵심어를 기억해야 네이버스마트쇼핑이 다시 보일겁니다.

책은 마케팅의 기본적 개념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모바일로 전환과정의 시대적 트랜드, 네이버스토어의 좋은 점,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운영방법, 쇼핑몰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이 상위노출입니다. 상위노출이 되느냐 안되느냐가 무척 중요합니다. 그 방법에 대해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가진 분야가 쇼셜미디어를 이용한 광고전략을 설명합니다. 상상외로 SNS에 홍보를 잘해서 수익을 올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홍보글을 작성을 위한 노하우까지 책은 준비하고 있습니다.

​책내용에서 아마존 제프베조스의 4가지 성공비결을 정리했군요. 첫째, 창업전준비, 둘째, 철저히 계산된 품목선정, 셋째,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한 전략결정, 넷째, 치밀한 사전준비입니다. 철저, 사전, 준비 가 주로 보이죠. 무엇을 해야하는지 너무도 명확합니다. 온라인쇼핑몰도 성공하겠지하는 생각으로 대충해서는 절대로 성공못한다는 겁니다.

네이버가 검색시장의 독점인것은 맞습니다. 검색으로 자신의 쇼핑상품을 노출시키더라도(유입율) 구매로 전환을 이루지 못하면 문제는 심각합니다. 전환율을 높이기위한 제품사용후기관리방법, 경쟁사에 비해 낮게 가격설정하는 법, 판매가격을 노출하는 법, 옵션을 차별하는 법 등 소개되어 있습니다.

<최강의 쇼핑몰 네이버스마트 스토어를 넘어>를 읽으며 느낀 점은, 쇼핑몰운영도 공부를 해야 하는구나입니다. 물건을 구해서 쇼핑몰에 올려둔다고 장사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이 책을 통해 알게 됩니다. 마케팅, 쇼핑몰의 선택과 관리, 아이템선정과 개발, 광고 등 공부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이 책한권 진득하게 읽지 못한다면 장사의 성공은 운에 기댈 수밖에 없습니다. 쇼핑몰운영을 장사로 할것이냐 사업으로 접근할 것이냐는 무얼하느냐와 그것을 실행할 것이냐에 달려있을겁니다. '오늘 부터 잘나가는 사장님'이 될려면 해야 할것이 명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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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
신동윤 지음 / 하다(HadA)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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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영어와 화해했다>는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영어어원은 어근과 접미어를 갈라서 어근의 어미에 붙여지는 표현을 파생하면서 단어를 익히는 방식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이 책은 K라는 우주에 전지전능한 D로, 우리를 둘러싼 공간을 P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가요. 언어는 오래전에 형성되었을 겁니다. 그안에서 현재를 지배한다고 볼수있는 영어는 인도-유럽어족의 챔피언이라 합니다. 영어가 포함된 인도-유럽어족의 말과 글은 자음으로만 뜻을 전한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로 단어를 볼때 모음은 자음을 거드는 의미임을 말합니다. 저는 영어를 잘하는 편은 아니자만 글은 좀 읽는 다고 생각하는데 새로운 영어 어원을 접해서 신기하고 호기심을 불러오게 하는 책이었고, 글을 읽는 다는 것의 새로움을 느끼는 공부였습니다.

저자는 신동윤입니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KBS기자를 하신 분입니다. 유럽어는 종교관, 우주론, 정치론, 과학적 합리론 등 유럽인들이 고대로부터 키워난 인간의 이야기를 모두 담고 남아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영제국과 미국을 거치며 세계 최대의 공영어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백인들의 사고에 대한 관심으로 1997년 어원을 모집하기 시작하여 2017년 이 책의 초판을 내고 2019년 개정증보판인 이 책을 선보였다고 합니다.

영어어원은 업적, 생김새, 직업, 성, 이름 , 숫자, 접두사, 접미사, 방향 등을 뜻한 단어들이 합쳐지고 나눠지면서 생성되었고, 철학, 개념, 성서, 우주 등의 사상이 발전하면서 확장을 거듭해왔습니다. 우리가 쓰는 언어라는것은 모든것이 합쳐진 거대한 역사일겁니다. 우리가 알건 모르건 말입니다. 이는 영어도 당연히 그런 과정을 거쳤고, 이런 과정을 이해한다면 좀더 쉽게 영어가 가까워질겁니다.

GOD는 신이죠. GO는 '가다'이고 D는 '빛'이라고 합니다. 빛이 내려오죠. 빛으로 내려오는 것이 '신'이라고 합니다.. 앞글에서도 적었지만 인도-유럽어는 자음소리에 뜻이 들어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책도 15개의 자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원은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읽고 있으면 됩니다. 가스gas가 휘발유gasoline가 되고 방랑자guest 에 작은el이란 단어가 붙어서 hotel 잠자리가 됩니다. 제우스도 자음구조를 봐야 합니다. Zeus의 Z는 D와 같은 의미이고 신이라고 합니다. 신과 아버지가 붙어서 Jupiter로 확장되어 갑니다. 언어는 역사의 축약체이고 인간을 연구하는 것에 어원을 연구하는 것과 같은 인문학의 큰 길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영어어원을 알고 나는 영어와 화해했다>는 일개 영어어원공부집을 넘는 심오함이 존재합니다. 저자가 2년전 초판을 내고 2년만에 다시 증보판을 냈다는 의미는 문화의 큰 수레가 굴러간다는 느낌입니다. 저자가 좀더 노력하는 말씀 영어는 우리곁으로 올겁니다. 이해가 안되는 점이 있다면 그것은 좀더 깉은 단계의 소리여서 일겁니다. 우선 읽으면서 따라가면 영어의 증진을 느끼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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