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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환종과 함께 떠나는 글로벌 투자 여행 - 한 권으로 끝내는 세계 주요 10개국 투자 분석
신환종 지음 / 이레미디어 / 2020년 1월
평점 :
절판
언제부터인가 주위에서 미국주식을 매수한 지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애플이 얼마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등에서 수익을 봤네.과거에는 상상도 못하던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2020년 지금 우리는 글로벌리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고, 한국도 금융면에서도 세계경제의 한축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신환종과 함께 떠나는 글로벌 투자 여행>은 글로벌 투자에서 꼭 알아야 할 요인과 분석방법을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저자는 미국, 중국, 유럽, 일본,브라질, 맥시코,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10개국을 정치와 경제를 비교분석해서 글로벌투자를 하는데 좋은 길라잡이를 해줍니다.
저자는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 신환종센터장입니다. 주영역은 해외투자이고, 정치경제를 비교분석하는 '국가분석방법론'을 사용하여 증권가의 새로운 영역을 개발했다고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이런 정치적 이유를 분석에 중요방법으로 적용한 이유는 연대에서 정치학석사를 획득한면도 반영되었을겁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팟캐스트 삼프로tv에 출연하셔서 이 분의 식견을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신센터장님을 보게 되니 매우 인상적입니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이유는 1996년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이 겸업하면서 문제가 시작했다네요. 2008년 금융위기에 터지고 처음조치한것이 상업은행과 투자은행을 다시 분리한거라고 합니다. 미국정부는 금융위기에 맞서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시작합니다. 엄청난 금액의 재정정책을 펼치고, 양적완화도 하죠. 그리고 미국금융의 다양한 통로를 통해 빠르게 공급한점도 저자는 높이 삽니다. 금융기관을 구조조정을 했으며, 놀랍게도 운좋게 세일가스혁명이 터져서 원가경쟁력을 올리며(미국은 정말 은혜받은 나라입니다) 미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털어갑니다. 정치문제는 중국문제와 다가올대선을 다룹니다. 트럼프의 재선가능성에 눈길을 두는점이 인상적입니다. 민주당 후보가 될 확률이 점점올라가는 엘리자베스 워런의 정책이 월가를 크게 자극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투자에서 눈여겨볼점은 미국경제둔화여부, 미중무역전쟁의 진행과정, 미대선입니다. 제가봐도 트럼프가 자신의 재선을 위해서 경제를 더욱 부양하지 않을까하네요. 연일 연준에게 금리인하를 외치며 달라약세를 유도하려고 하는걸 보면 경기확산이 지속하지않을까합니다.^^ㅎㅎ
패권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입니다. 지금 코로나바이러스때문에 중국이 스톱되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전혀 반영이 안되어 있죠. 반영이 될수가 당연히 없는 겁니다만 경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중국경제를 볼때 저자가 예측한 상황을 기점을 기준으로 데이터를 업데이트를 해준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겁니다. 저자는 중국에 대한 고민 3가지를 제시합니다. 정치체제문제, 부채문제(기업부채가 정말 엄청나죠), 위안화의 절상문제가 중요하다는겁니다. 미중무역전쟁의 서막은 시진핑이 중국몽을 외치면서 커졌을텐데요. 오바마때 중국이 자본주의로 편입될거라는 전망이 실패했다는 증거죠. 서방은 중국천하주의를 우려로 지켜볼거랍니다. 중국의 부채문제는 리스크는 높지만 부채리스크가 확대될거라보지는 않습니다. 저자는 시진핑이 펼치는 정책, 일대일로, 부채문제처리 등에서 자신감을 보였지만 장기적 투자보다는 단기적 투자를 권합니다. 이번 우한사태가 아직 진정이되고 있지못하고 만약 2월9일까지 누그러들지않는다면 한국에 제조에도 문제가 있을수있다고 합니다. 중국의 통계를 믿을수 없다고 합니다만 경제성장율 6%를 지킬수있을지 매우 궁금합니다.
얼마전 영국의 보수당이 앞승하면서 EU에서 탈퇴하는것은 확정되었습니다. 저자는 유럽통합문제, 유로화방향, 간접금융이 강세인 유럽은 어디로 가는지 묻습니다. 저자는 유럽상황은 상고하저정도로 정리됩니다. 후반기가 암울할거라는 전망입니다. 양적완화를 시작할거라 보는 군요. 일본은 올해 7월 도쿄 올림픽이 있죠. 아베는 올림픽을 깃점으로 일본의 위상을 올려보려 합니다. 지긋지긋한 장기침체심리에서 벗어나고 싶다는거죠. 미국이 일본자동차에 25%관세를 먹이면 현재도 성장율이 0.9%인데 마이너스성장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죠. 그리고 일본이 돈을 무한정찍고 있는데, 엔화강세가 되는 희안한상황도 지켜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인도네시아가 매우 이채로웠습니다. 우선 인구가 2억6천명이고, 평균연령이 28.4세로 젊은 나라이고 도시화율은 증가추세인 보르네오섬(모두는 아니고 말레이지아,브루나이와 함께 분할)을 가진 자원강국이죠. 저자는 꼭 알아야할 핵심 3가지를 꼭 정리하죠. 광물가격, 정부가 시장친화적인지, 그리고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화교와의 관계 입니다. 인도네시아 채권투자가 전망이 좋다고 합니다 집권2기로 들어선 조코위대통령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고요. 마지막으로 쌀딩크의 나라 베트남입니다. 1억에 가까운 인구를 가진나라고 한국기업이 베트남 GDP의 20%를 차지하는 나라죠.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핸드폰을 생산해서 생긴현상이죠. 공장은 많이 진출을 했지만, 투자로는 아직 매력적이진 못한 듯합니다. 상장된 기업도 적고, 공시도 제대로 안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나라라고 합니다.
신흥국과 프로티어국들은 정치가 경제문제의 변곡점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정치문제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신환종과 함께 떠나는 글로벌투자여행>으로 10개국을 돌아봤습니다. 국가별로 살펴야할 요소를 3가지씩 정리해주는 점이 매우 흡수력이 좋았습니다. 그 국가의 짧은 역사와 문제의 이유를 밝혀주어서 상식책으로 봐도 매우 추천을 할만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