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과 혁신 - 100년을 성장하는 기업들의 창조적 파괴 전략, 개정판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마이클 E. 레이너 지음,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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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된지 15년된 책이지만 아직도 유용성이 큰 경영이론이며 지금도 적용해야 할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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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혁신 - 100년을 성장하는 기업들의 창조적 파괴 전략, 개정판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클레이튼 크리스텐슨.마이클 E. 레이너 지음, 딜로이트 컨설팅 코리아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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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 혁신>이 한국에 소개된지도 15년이 넘었습니다. '이 책의 전작인 <혁신기업의 딜레마>가 '파괴적 혁신'의 이론서라면 이책은 원제 <innovator's solution>처럼 파괴적 혁신기업이 되는 솔루션을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자신들이 지난 수십년간 관심과 고심을 한 영역이 '선도기업이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파괴적 혁신기업'에게 무너져내리는'이유와 성공해서 선도기업이 된 이후 처하게될 '딜레마'라고 합니다. 저자는 '성장'이라는 기업의 핵심영역을 기존 성공기업의 성장과 실패 사례를 통해 파괴적 혁신기업을 이루기 위한 실천방법론을 제시합니다. 2000년 초반 출판되었지만 핵심내용은 아직 훼손되지 않았으며 현재도 적용가능한 중요한 기업경영의 축일겁니다. 2021년 세종출판에서 기존 번역본의 먼지를 털고 새로 발행한 개정판을 통해 기업혁신을 되돌아볼 좋은 기회입니다.


저자는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스입니다. 1952년에 태어나셔서 2020년에 별세하신 지한파로 알려진 경영학 구루반열에 오르신 분이죠.브라운영대학을 나와서 옥스퍼드대에서 석사를 한후 보스턴 컨설팅그룹, 공무원으로도 근무했고 신소재개발회사 CEO를 하다가 교수를 하기위해 하버드에서 경제학박사를 한후에 하버드대 경영대학원교수로 근무했습니다. 그는 한국말을 유창하게 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1970년대 2년간 선교활동으로 한국에서 생활한 것이 이유라고 합니다. 고등학교와 대학때 농구도 잘했던 그는 2010년부터 링프종암으로 투병을 하다가 한창 일할 67세의 나이로 운명하셨습니다. 공저자 마이클 레이너는 67년생으로 딜로이트컨설팅 파트너이고 하버드대 경영학 박사입니다. 국내에는 <탁월함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와 <위대한 전략의 함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기업은 성장하지않으면 도산으로 것이지 현상유지는 없다고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자는 어떻게 하면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이 가능할 지 오랫동안 연구해왔습니다. 그래서 출판된 책이 바로 <성장과 혁신>입니다. 성장은 지표상에 어느정도는 나타나는 것이지만 '혁신'은 수치화해서 표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드는 서적들은 많기는 하지만 그것을 기업내에서 적용하는 것이 만만치않죠. 기업은 대부분 아이디어가 넘칩니다. 하지만 그것이 성공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성과를 내는 중간과정의 결정에 대부분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이 결정과정을 경쟁, 시장, 고객, 생산, 제품, 조직, 전략, 리더십 등 9개 영역으로 재정립합니다. 제가 인상적이었던 항목 몇가지를 집어보면,

우선 '고객'입니다. 고객중에 '비고객'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합니다. 좋은 경쟁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일지라도 '비고객'으로 환원시켜서 고객을 분석하라고 합니다. 누구나 100%를 한회사 제품으로 쓰는 경우는 없습니다. 식수조차도 이제 '수도공사'의 독점사업이 아닙니다. 정수기업체와 생수업체도 수도공사의 경쟁업체입니다. 이처럼 아무리 좋은 제품이고 독과점업체라도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 약간이라도 존재합니다. 즉, '비고객'의 분석은 매우 중요합니다. 이들은 누구이며,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가를 강구해야 합니다. 비고객은 대도록이면 저가를 원하고 그들과의 소통은 파괴적 채널을 통해서라고하는데 새로운 통로를 개발하라는 겁니다. 혼다, 인텔, SAP ,K마트 등은 비고객과의 만남의 라인을 만들어갑니다.


기업이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제품'이중요하죠. 아무리 혁신적인 제품이라도 '범용화'라는 늪은 다가올수밖에 없습니다. 독점을 보장하던 특허제품이 특허기간이 만료되듯 말입니다. 92년개발된 3.5인치 HDD가 그 당시는 마진이 60%였는데 현재 마진이 15%정도를유지하기도 힘든상황이라합니다. 범용화가 급속히 진행된다는 것은 다른 곳에서는 탈범용화가 진행됨을 직시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범용화의 늪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브랜드'를 꼽습니다. 그리고 오버슈팅으로 기능을 추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이는 고객에게 '덤'을 주는 방식으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위한 안간힘을 표현합니다. 그리고 속도와 유연성도 범용화에서 생존하는 방식으로 도입사례를 설명합니다.

개인적으로 전략을 좋아합니다. 질이 떨어지는 제품도 전략으로 좋은 성과를 낼수도 있고, 멋진 제품이라도 전략이 모자라면 소리소문없이 사라질수도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전략을 '의도적전략'과 '즉흥적전략'으로 구분합니다. 의도적 전략(존속적 혁신)은 톱다운방식을 따릅니다. 즉흥적전략(파괴적 혁신)은 의도적전략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월마트가 대도시가 아닌 소도시에 출점을 하면서 경쟁자를 따돌리는 방식을 예로 들수있는데,즉흥적 방식으로 확인된 전략은 다시 의도적전략으로 전환해서 공고화할 수있습니다. 의도와 즉흥으로 전략이 세워지면 자원할당과정을 거칩니다. 이를 '전략적 행동'이라 칭합니다. 의도적 전략으로 프로세스가 운영이 되더라도 필요시 즉흥적 전략이 문제점을 보완해야 경영현장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대처할 수있습니다. 기업이 자체적 성공공식에 매몰되면 '건망증'에 걸린 듯 그 방식만 사용하는 난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측흥적 전략으로 프로세스의 재조정이 꼭 필요합니다.

기업의 성장에는 '리더십'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는 CEO가 가지는 중요성과도 연결이 됩니다. 사실 좋은 아이템보다 중간 아이템이지만 좋은 CEO가 중요한 경우가 많죠. 많은 벤쳐투자자(VC)들도 아이템보다 CEO를 보고 투자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파괴적 혁신에서도 CEO의 역할은 중요합니다. 저자는 CEO의 3가지 과업으로, 단기적,장기적, 지속적 과제를 이야기합니다. CEO는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파괴적혁신에서 시작하더라도 '존속적 혁신'을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4단계로 '당장시작하라'고 합니다. 성장에는 시간이 소요되므로 빠른 출발을요구합니다. 그리고 해당 과제에 맞는 최고의 경영진을 꾸리고, 이 혁신프로세스를 궤도에 올리기위한 팀과 프로세스가 꼭필요합니다. 마지막 단계로 직원교육입니다. 파괴적 혁신은 새로운 도전입니다. 그것에 걸맞는 교육은 필수입니다. 이것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리더십입니다.

저자는 파괴적혁신을 원하는 기업에게 기존성공기업이 관심을 갖지 않는, 고객들이 편하고 가격이저렴한 곳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기업이 성공자원을 소유했는지, 그리고 우리의 프로세스가 신성장사업의 성공에 필요한 조건인지 항상 확인함 등 13가지의 조문(?)을 찝어줍니다. 물론 기업의 조건마다 적용할수는 없겠지만 계속적인 질문을 통해 우리회사가 가진 위치를 파악해야 합니다. 성장산업을 예측한다는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프로세스를 준비하면서 과정에 집중하는것을 중요시 합니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교수도 작년에 별세를 하시고 경영전반에 대한 관심이 '파괴적혁신'에서 ESG혁신으로 무게추가 이동된 글로벌 경영환경입니다. 그렇다고 저자가 제시한 방법론 자체의 무력화는 아닐겁니다. ESG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기업경영에 중요한 테제로 침범해 들어왔을 뿐입니다. 작년부터 글로벌에 영향을 주고 언제 이 사태가 멈출지 모르는 기업환경은 기존에 많은 기업들을 어려움에 몰고 가지만 이러한 글로벌 환경또한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실제 비대면이라는 언텍크기업들이 충격적인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토대에도 경영환경변화에 준비되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입니다. 앞으로 우리 인류에게 닥칠 미래는 돌발적 변수가 자주출몰한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커다란 파괴적 환경이 신생스타를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했습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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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 읽기 쉽게 새로 편집한 자본론의 핵심이론 만화 인문학
야마가타 히로오 감수, 코야마 카리코 그림, 오상현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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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들어와서 '경제적 불평등'이야기는 이제 이슈가 아니라 일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느낄 수있는 것은 보통 '미디어'를 통해서죠. 든든한 직장생활을 하는 분들은 마음속의 불편정도일것이고 막막한 생계로 간당간당한 삶을 허덕이며 유지하는 분들은 마음뿐아니라 삶의 위기까지 거론될 수있는 분들에게 '불평등'이란 커다란 박탈감을 주죠.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은 왜 대부분은 못살고 일부만 잘사는지에 대한 설명을 피케티의 <21세기자본>을 주축으로 조그만 중소기업에 경리업무를 하는 츠카무라 히카리가 문조카페를 열고 안착하기까지를 자본의 역학을 최대한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일본의 서민들이 사는 모습도 볼수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표시가 없고 감수자 야마가타 히로오와 그림에 고야마 카리코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기획으로 만든 만화책이라 보이네요. 감수자 야마가타 히로오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 일본판 번역자입니다. 도교대에서 도시공학과 석사수료와 MIT에서 부동산관련 석사수료 이력있습니다. 그림을 그린 일러스트 고야마 카리코는 만화가죠. 대표적인 일본 출판사인 고단샤를 통해 데뷰해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셨습니다.

우선 원 저자 피케티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겠죠. 그가 쓴 <21세기 자본>을 알기 쉽게 설명 요약한 책이 바로 <만화로 읽는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이니까요. 피케티는 71년 프랑스에서 태어나서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MIT대 경제학 교수를 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경제학풍토에 대한 의구심을 표시하고 프랑스로 돌아와서 사회과학 고등연구원에서 경제학 교수를 하는 천재입니다. 2013년 <21세기자본>을 내고 2015년 영문번역서가 나오면서 세계적인 유명인사로 등극했고 불평등에 대한 논의를 거대담론으로 돌출시켰습니다. 'r > g' , 자본수익률(r)이 경제성장율(g)보다 높다는 유명한 공식을 남겼죠. 피케티의 <21세기자본>은 일반 경제학과 다른 수식은 뺏지만 상상초월의 두께와 역사데이터도 독자들의 더우기 경제서적에 익숙치않는 독자들은 이해력이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죠. 이를 만화라는 친근한 방식에 <21세기자본>의 핵심만 녹여내었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이래도 어렵다는 독자가 있을수 있죠. 경제라는것자체가 개념이라 쉽지 않습니다. 소설책이 아니잖아요. 자본주의 발전에 있어서 우리가 취해야 할 부분을 조언해주는 역할로도 좋은 내용입니다.

조그만 광고대행사에 다니는 주인공 츠키무라 히카리는 경리겸 사무직원입니다. 월급도 제때 안나오는 어려운 회사에 다니면서 문조라는 새를 키우는 취미로 삶의 흥미를 달랩니다. 어느날 문조사육자 오프라인모임에 나가서 다양한 사람과 조우하면서 세상이야기, 경제에 관련된 이야기에 눈을 뜹니다. 다니는 회사가 비젼이 없다생각하고 퇴사를 하고 알바를 하면서 다양한 가능성을 살피다가 '문조'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전문적 식견이 있음을 확신하고 문조사육자 오프라인모임에서 만난 분들의 조언에 힘입어 문조에 관련된 용품이나 정보를 교환하고 초보자를도울수있는 문조카페를 열고 운영하기까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스토리사이에 피케티의 주장과 알아야할 사항을 분할해서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국민소득, 자본, 자본/소득비율, 자본수익률의 개념을 알려주고 왜 경제학은 발전한다는데 세계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를 설명합니다. 문제는 선진국이 경제성장율이 성장하지 않는다는데 문제라고 합니다. 소위 GDP 그래프는 1-2%로 땅바닥에 붙었죠. GDP가 증가하려면 인구가 증가해야 하는데 알다시피 출산률이 일본이나 한국은 바닥을 기죠.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제성장할 밭이 줄고 있죠. 그렇다면 개인들의 생산성이 증가해야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현재 새로운 먹거리가 출현하지 못해서 정체되어 있죠. 결국 자산가격만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에 자산이 적은 사람들이 중산층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결국 이는 노동으로 인한 부를 쌓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죠.

일본의 모습으로 보이는 점은 실업급여가 스스로 퇴사인경우 3개월이후에 지급된다는 건 우리와 크게 다르죠. 우리는 강제퇴사를 당해야 실업급여가 지급되죠. 그리고 일본도 자격증이 중시되어가고, 부자가문에는 대대로 내려오는 '집사'라는 분들이 계신듯합니다. 아마노가와가문의 메구미를 모시는 운전사 지배인도 있고요. 문조라는 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데, 문조를 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것도 한국인의 입장에서는낯설죠. 취미가 매우 디테일하게 나눠진 사회라는 생각이 크죠. 그리고 소기업을 다니는 사람의 월급이 20만앵이하정도라고 추측을 주인공 히카리의 말에서 연상 할수있는 대목도 있고 월세가 50-60만원정도로 부담이 크다는것도 알수있습니다. 그러고보면 한국은 대기업직원과 공기업직원들의 연봉은 일본에 비해 높은 수준이고 그 밑은 거의 비슷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대기업과 공기업다니시는 분들의 불만도 높죠. 아이러니입니다..^^ 일정부분에선 일본보다 잘사는 것같은데 일반서민들의 삶은 이 책내용그대로 부평등과 격차는 점점지고 있습니다. 예들들어 대기업직장인과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소득은 점점더 차이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백수였던 '히카리는 엄마가 준 4천만원과 자신의 천만원 그리고 친구 메구미의 투자로 '분조카페'를 열고 사업을 정상화시킵니다. 여기에는 인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모습을 보여주죠. 만화가 후쿠오, 공인회계사 히비야, 라멘체인점주인 이사무, 부자집딸 메구미 등을 통해 자본축적에 대한 공부를 합니다. 결국 일본과 서구같이 경제성장율이 떨어지는 곳에서는 자본수익률이 높아질수밖에 없기에 자본수익률(r)이 없는 사람은 인맥을 만들어서 투자를 해서 성공하라고 합니다. 국가적으로도 불평등을 해소하는 방법으로 '자본세'를 도입하라고 합니다. 피케티도 자본세라는 직접적인 방법외에도 자본수익률을 능가할 방법을 7가지를 제시했는데, 경제성장, 상속세, 인플레, 누진소득세, 기술보급과 기능향상, 자산접수,국유화, 사회보장 등의 방법이라고 분명하게 책에 썼다라고 강조합니다. 국가 정책 차원에서 고려해볼만한 내용이 많아 보입니다. <21세기 자본>에 담긴 거대 담론은 크기는 어마어마 할겁니다. 그 일부 '격차'가 커지고 있으면 그것을 줄일 방안을 알고 싶다는것만으로도 이 책의 존재는 중요한 시작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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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리더 수업 - 기업을 살리는 신의 한 수
민병록 지음 / 레몬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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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창업하고 유지하는 것 어쩌면 낙타가 바늘구멍통과하는 것만큼 쉽지 않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성공한 기업가를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시기심도 들기도 하죠. 존경이 되었건, 시기심이 되었건 둘다 쉽지 않기에 생기는 감정일겁니다. 하지만 아예 가능하지 않은 건 아니죠. 그 1번이 바로 경영을 공부하는 것입니다. <성과를 내는 리더수업>은 28년간 기업을 경영하고 유지한 저자가 경영자로서 필요한 소양과 능력을 정리하여 읽기 편하게 전달해줍니다. 저자는 지식의 습득보다 이 책으로 인해 지혜와 원리를 알기를 원한다고 한 의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 민병록은 정치인겸 경영인입니다. 동아건설과 일우공영에서 8년간 직장생활을 한후 현재 효산건설대표이사이고 자산운영사도 운영하는 28년차 경영인이십니다. 경희대, 고대에서 학업을 하셨고 시민운동과 정당활동도 치열하게 하셨다합니다. 나이는 53년생이시네요.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미래당의 지역위원장의 기록이 있습니다.

기업은 업무를 처리를 해야 돌아가는 조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야 합니다. 그 방법으로 대소, 선후, 완급을 따지면 능률이 높다고 합니다. 대소는 중요도를 따지는 것이고 선후는 이것도 빨리처리해야 할 일고 늦게 처리해도 되는것 끝으로 완급은 일을 투자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있다합니다. 저자는 여기에 별표 10개는 둔듯합니다. 사실 일의 대소, 선후, 완급만 잘해도 회사에서 밀려나지 않을 것이라 저도 동의합니다. 그리고 경영에서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죠. 그 방법으로 하책, 중책, 상책을 가리는 법으로 비용효과분석을 소개합니다. 비용대 효과를 따지는 방법입니다. 상책은 비용은 적게, 효과가 많은 걸 이야기합니다.

팀워크편에서 상사에게 결제잘받는 비결을 연구적입장이 아니라 구체적인 방법으로 소개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보고서 내용이 길어지면 요약서를 붙여라. 회사에 형편이나상황을 보면서 결제를 올려라. 핵심적인 내용, 논리정연하게 예상질문까지 뽑아서 준비하라고 조언합니다. 뻔할 것같지만 이걸 모르는 직원들이 사실 너무도 많은 것이 사실이죠. 그리고 비슷한 내용이지만 보고를 할때, 통상보고는 말로 많이 하죠. 짧게, 구두보고도 타이밍이 중요하죠. 과장하지말고 핵심만 전하라고 합니다.

서점에 가면 경영학 책중에 경영전략이나 전략경영이 들어간 책들이 많습니다. 이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회사를 성공시킬 수있을까를 논의하는 겁니다. 좀더 고급지게 표현을 하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체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 정리할 수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 SWOT와 게임이론, 파레트법칙 등 실행법으로 요긴합니다. 저자의 회사의 경영목표로 상책으로, 타이밍에 맞추어, 될때까지, 기필코 임무를 완수하자고 정한 것도 따라해 볼만하겠죠.

경영환경이 점점 복잡가 심화되면서 '리더십'에 대한 관심도가 점점 증가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저자가 생각하는 리더십에 관심이 가는데요. 저자는 리더십을 6가지유형으로 구분합니다. 거래적 리더십, 변혁적 리더십, 위험부담형 리더십, 관리형리더십, 외과의사형 리더십,장의사형 리더십 등입니다. 유형으로만 봐도 리더는 팔방미인이어야 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죠. 어떤 리더유형이 되었건 '진짜리더'는 자신의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내는 포지션을 가져야 합니다. 뒤로 빼거나 사람들을 앞으로 내세워서는 좋은 리더가 아니겠죠.

경영에서 조직관리, 인사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데 중소기업에서는 한계가 있다는 현실을 말씀하십니다. 좋은 인재가 있어도 다른 직원들이 있어서 제대로 대우를 하지 못하니 대기업에 인재가 유출되는 것을 막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경력직원을 뽑는 노하우도 여러가지 알려주는데, 이직횟수를 봐라, 가정환경도 근무능률에 영향을 끼친다고 하고, 가정형편도 영향이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좀 올드한 측면은 있지만 틀린이야기도 아니죠.

저자는 약30년간 경영자로 있으면서 생기는 경영현장의 문제점과 대책을 정리해서 알기 쉽게 정리해주었습니다. 실행력, 판단력 팀워크, 변화와 혁신, 리더, 조직설계, 성과, 영업, 수주 등 경영전방에서 벌어질수있는 문제들입니다. 회사에 몸담다보면 경험해보지 못한 일들이 수시로 터지는 듯합니다. 그것을 대처하는 방법은 과거로부터 준비된 경우가 많습니다. <성과를 내는 리더 수업>은 직원이 되었던 ceo가 되었든 자신의 입장을 생각하면서 읽어본다면 기업의 발전에 좋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경영도 충분히 누군가가 알려줄 수있는 부분이고 그것으로 성과를 낼 수있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공부하라고 모두 한목소리를 내는 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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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 - 위기에 대처하는 나 찾기의 힘
이나겸 지음 / 북퀘이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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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린을 횟수로 30년째만나고 있다는, 저자는 바이올린교육을 통해 천재성을 발현시키는 일을 하신다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너무 과한 자신감인가 아니면 진실인가 묻고 싶은 생각이 처음에는 많이 듭니다. 하지만 <나를 조각하는 5가지 방법>의 첫번째 순서가 '나를 찾으라'인걸 보고 어떻게 이끌수있을까라는 궁금증이 듭니다. 세상을 이리저리 쓸려다니다면 '나'의 모습은 사라지고 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을 발견합니다. 행복은 괘락만이 채워줄 '돈', '재물' 등만 허구로 나풀될 뿐이죠. 나를 찾는 법, 그리고 나를 찾은 사람들, 방법론과 행동프랜까지 저자가 공드려온 '매뉴얼'이고 천재는 못되더라도 나를 돌아다볼 방법과 나를 생각하는 시간은 충분히 가질 방법을 다수 배울 수있게 됩니다.

저자 비가나 이나겸선생님은 바이올린교육자십니다. 그의 교육문구중에 '내재된 천재성을 깨운다'가 마음에 울림이 있네요. 선화예중, 예고, 재수하셔서 이대음대입학하셨네요. 그리고 20년간 바이올린 교육을 하시면서 네이버에 '비가나스쿨'과 유튜브에 '나music'을 운영하면서 레슨을 하고 계신분입니다.

저자는 파산의 위기에서 잠시 인도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명상을 공부하게 되었고, 쓰레기로 내면이 가득찬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결핍이었고, 상처였다고 고백합니다. 대학때부터 알바를 통해 많은 돈을 벌면서 가난을 벗어나려 애썼지만 나를 찾지 못한 상태에서는 무엇엔가 부딛치면 바로 와르르 무너질 부실건물이었던 걸 알게 되죠. 변화를 싫어하는 인간인 나, 세상은 코로나로 온갖 자갈을 물리는 이때, 무언가를 잡고 일어나야 할때 그것이 나도 모르게 존재하는 내면의 '나'를 일으켜 세워야 할때라고 하는 거겠죠. 나를 찾는 방법 3종으로, '쉬어라','시간정해 놀아라','명상하라'를 권합니다. 직관적으로 이러한 스몰스탭중에 번쩍하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생기겠죠.

나를 찾는 과정 어떻게 생각하면 막막할수있습니다. 이를 위해 저자는 5가지 질문을 마련했습니다. 우선 '느낌에 집중하는가'입니다. 내가 말할때 남의 말을 들을 때 나는 어떤 느낌으로 그런 상황을 인지하고 느끼는지 살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단순한가'입니다. 복잡하고 질질끌고 왔다가갔다가하고 이런 상태라면 '단순'에 집중하라는 겁니다. '감정의 주체는?'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놓고 사는 경우가 너무도 많죠. 나를 찾는다는 행위자체가 나의 감정의 주인을 묻는 겁니다. '감정은 해소되고 있는가"입니다. 일종의 스트레스입니다. 시기, 질투, 분노, 슬픔 등을 쌓아두기만 하면 나는 사라지고 없을겁니다. 적절히 풀어주고 있는가를 묻습니다 '믿음이있는가?'입니다. 저자도 창조주이야기를 했지만 종교적 믿음도 나를 찾는 법에 들어갑니다. 그것을 떠나 나에 대한 믿음 망망대해같은 세상에서 나를 일으켜세우는 좋은 기둥이될겁니다.

나를 찾았다면 나를 조각하는 법도 있어야 할겁니다. 저자는 3가지를 설명합니다. '내 책임찾기'입니다. 이는 남탓하면서 도망가지 말라는 겁니다. '나의 보물찾기'입니다. 내가 잘하는걸 찾아서 그것을 믿으라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민감하게 반응해주기'입니다. 둘이서 대화를 할때 한쪽에서 반응이 없다면 괜장히 힘들죠. 다른 사람에게 호응을 빠르게 해준다면 상대방도 나를 다르게 볼겁니다 이 3가지만 철두철미하게 해도 나는 다른 인생길을 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죠.

'나를 찾는것'은 '내가 느끼고 발견한 감정'에서 시작하는 듯합니다. 뉴욕 줄리아드음대입학 오디션에서 만난 같은 시험자가 오디션을 한다는건 긴장되는것이 아니라 '엔조이'하는 거라는 말, 가식이 아니라 그 자체를 즐기며 받아들인다는 것아닌가요. 나의 어려움은 닥친 현실에 너무 큰 무게를 두기에 생기는 스트레스라는 생각도 듭니다. 저자가 소개하는 7분 명상, EFT, 내안의 거인깨우기 등을 통해 결핍한 나를 치유의 나로 변화의 불을 피워줍니다. 이를 위해서는 남에게 휘둘리는 걸 막기위해, 나의 주도권을 지키라고 권유합니다. 삶의 방향은 다종다양합니다. 옛말처럼 세옹지마잖아요. 바로 앞의 이익을 위해 아웅다웅하지만 그건 어떤 힘에 의해 모래처럼 무너질 수도 있습니다. 오직 나의 감정을 지키는 것, 주체적 삶을 사는것 그것을 배우도록 저자는 이끌어줍니다. 오로지 '질문'으로 말입니다. 원하는 것이 뭔지, 어떻게 하고 싶은지, 그리고 무엇이 문제인지 스스로 묻고 답하게 해줍니다. 생각없이 살지말고 남들이 잘못되었다고 할지라도 내가 사는 이 현재에 질문이 있고 그것을 답하려는 내가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나는 질문이 있나요? 혹시 다른 사람만 바라보고 있지않나요. 물론 다른 사람을 따라하면 중간은 갈수도 있죠. 그것이 경영학에서 말하는 패스트팔로우라고도 하고 벤치마킹일수도 있지만 나에게 적용시키기 위해서는 다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의문이 생긴다면 그것은 좋은 시작일겁니다. 다만 부정적인 시간이 아니라 사랑을 염두에 둔 긍정적인 선순환이 좋다는 정도의 방향을 던져주십니다.

베토벤은 79번의 이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유는 밤늦게까지 방을 걷고 피아오를 쳤기때문이라합니다. '악성'이라 불리는 그지만 그는 많은 시간을 음악에 투자를 해서 성과를 낸 사람입니다. 쉬다가 순간적인 악성을 옮기는 존재는 아닌거죠. 그리고 그는 인생의 반을 청각장애인으로 살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열정, 소나타 황제, 운명교황곡 등 세계적인 음악을 남겼습니다. 저자는 베토벤의 삶은 '주체적인 삶'이라 정리합니다. 자기성찰과 인내심, 정면승부하는 예술가정신이 근거한다는 겁니다. 위대한 전략가라고도 표현합니다 현실에 부닫친 어려움 그리고 낙심한 내가 선택해야 할 길. 속된 표현이지만 '견적이 나오지 않나요. 천재적 삶은 아니더라도 뚜벅뚜벅 걸어야 합니다. 저자는 그 힘을 이어주는 방법으로 호흡과 명상을 권유합니다. 흥분햇을때도 잠시동안의 호흡 '17초'라는 짧은 시간이라도 나를 돌아볼 시간으로 권유했습니다. 많은 감정이 있습니다. 안정적이지 못하다 할때는 17초를 잊지 말아야 하면 1초라도 길게 호흡해보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이를 '나를 만나는 시간이라 정리'해줍니다. 저자는 3초명상으로 규칙을 정해줍니다. 1초는 아무래도 많은 것을 결정하는 최소의 시간이라하기에는 좀 짧죠.ㅠㅠ 이는 나를 보는 시간이라 설명해줍니다. 거울을 보라. 그리고 내면과 맞서라. 그리고 나는 알게 된다. 새로운 생각을 내가 정화되는 것을.....

액션플랜으로 '미라클노트'를 적으라고 합니다. 월별과 주별계획을 세웁니다. 큰 흐름을 세우라는 거죠. 그리고 목표에 현재진행형이고 부사와 형용사를 사용해서 '행동100% 셀프 칭찬'으로 채웁니다. 그리고 작고 디테일하게 깨알같은 실천목표를 얹어줍니다. 소규모목표로 완성하고달성해야가는 기쁨으로 목표를 이뤄가는 겁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연결인라고 합니다. 그들의 표현언어로 하루를 마무리 글을 쓰라고 합니다. 정이많다. 사랑이 많다. 친절하다 등이 좋은 예입니다.

이제 위기를 돌파하러 출발할 때입니다. 나를 찾기부터 디테일하고 자잘한 목표를 달성해가면서 내면의 천재를 불러내는 주문을 보여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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