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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현실 - XR은 어떻게 디지털 전환의 미래가 되는가
제레미 돌턴 지음, 김동한 옮김 / 유엑스리뷰 / 2023년 9월
평점 :
2년인가 메타버스열풍이 불었습니다. 그때 로불록스도 상장을 했고 페이스북도 메타로 사명을 바꾼해도 2021년이었습니다. 메타버스가 열풍이 불자 VR기기들이 불티나게 팔렸고 메타는 자신제품인 오큘러스VR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면서 불을 질렀죠. 하지만 아직도 VR,AR,MR,XR등의 시장이 본격화된 느낌은 약합니다. VR기기를 사용했을때 인간이 느끼는 약점을 극복하진 못했다는 거죠. 그리고 VR에 맞는 콘텐츠가 부족한 것도 큰 원인일겁니다. 물론 이 시장이 무너지는 시장은 아니죠. 얼마전 애플에서 비젼프로라는 고가의 제품도 출시해서 관심을 끌었고 월마트, 코카콜라, 영국국민건강보험센터도 VR과 AR을 사용해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 유수의 경제관련기관에서 미래의 VR,AR,MR의 시장규모를 메머드로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확장현실>은 용어정의부터 비즈니스, 현실태, XR구현방법, 설계개발의 문제, VR,AR의 오해와 비판도 집어보고 앞으로 VR,AR,MR,XR을 지켜봐야 할 이유 등 확장현실의 백과사전처럼 총망라해서 알려줍니다.
저자는 제레미 돌턴 몰입 기술전문가이며 저자, 강연과 맨토입니다. XR기술을 선도적으로 연구하는 분이죠. 학력은 사우스햄튼대 수학을 전공했습니다. 세계적 회계법인 PwC에서 VR/AR팀을 이끌었습니다.
VR,AR,XR 등의 용어가 각각 가상현실, 증강현실, 확장현실 등으로 불리지만 대체적으로 혼합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기술적으로 보면 다르고 콘텐츠오 연관되면서 다른 기능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는 XR을 다루죠. XR은 교육속도향상, 기억력향상, 학습자집중력향상 등 정말 많은 효과를 보고, 운영면에서 건강과 안전, 설계, 영업 및 마케팅에서 효과도 올려주는 놀라운 기술입니다. 그러한 바탕으로 확장현실을 접근하는 다양한 비즈니스와 프로세스를 설명합니다.
확장현실을 위해 어떤 콘텐츠가 필요하고 분야별로 어떻게 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줍니다. '소비자조사는 구매자행동의 이해'식으로 간단명료하게 압축적으로 정리합니다. 설명 곧곧에 알고계셨나요? 박스를 만들어서 좀더 디테일한 설명을 해줘서 지루하지 않게 구성했고 단원이 끝날때는 요약도 만들어서 교재로의 가치를 올리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용어정리와 참고문헌까지 확장공부와 실무를 할 수있도록 했습니다.
저자를 몰입 기술전문가라고 했죠. 이는 VR,AR,XR기기들이 3D로 구현된 시각화면을 보다보면 몰입감이 증진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부분을 비즈니스로 강화하는 것도 XR의 대중화에 도움이 될듯합니다. VR류가 쓸수있는 분야가 산업디자인, 토목공학, 실내디자인, 건설, 에너지, 소매업, 관광업, 도시계획 등 소리소문없이 B2B로 사용영억이 널혀가고 있다는 것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사용하게될 XR고글도 사용영역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될 수있는데 시간이 가면 고글의 변형시켜서 하는 트랜스포머 고글이 나와서 다양한 분야에 사용에 적합하도록 하는 제품이 나올가능성도 보였습니다. XR기기제품을 구매할 때 공급사가 디바이스 업데이트를 어떤 주기로 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저자는 기기에 포함된 소프트웨어 약관조건까지 검토하라고 합니다. 아마도 한국과 문화차이같습니다. 이 책이 매우 다채로운 점은 360도 동영상 제작가이드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XR시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필요지식을 모두 포함하려고 한 저자의 노력이란 생각이 듭니다. VR의 오해와 비판에서는 VR이 엔터만의 제품이 아님을 강조했고 VR기기에서 나타나는 멀미에 대한 설명, 정서적으로 고립기술이라는 비판에 대해 초창기기에 생겨난 논란이라고 합니다.
VR기기는 작년 코엑스 전시회를 갔을때 체험게임기를 탔을 때 껴보고, 올해는 한번도 사용해보지 못했습니다. 얼마전 MBC나혼자산다에 아나운서 김대호편에서 VR기기를 쓴걸 보게 다인듯합니다. 미디어에서는 오큘러스가 전세계적으로 2000만대가 팔렸다고는 하지만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아마 VR의 약점이 남아있다거나 콘텐츠의 부족을 많이 들죠. 하지만 분명한건 각종 경제단체에서는 장미빛미래를 점칩니다. 말그대로 '점'이죠. 하지만 일정한 임계점을 넘어서 폭발한 건 확실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래서 저자는 지금이 비용절감과 성능향상이 되고 있는 XR투자의 적기라고 했고 '이 책을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이 얼마나 마법같은 기술인지를 보여준 관련업체의 모든 분께' 헌사를 한걸보면 저자도 같은 심정인듯합니다. 그리고 결론으로 XR은 모든 산업에 영향을 줄것이고 매우 도전적인 과제이며 더 자주 등장하게 될것이라는 낙관적인 미래에 저도 한표던져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