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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경영하는 7가지 원칙 -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최고의 명강의에서 배우는 권력의 속성
제프리 페퍼 지음, 장진영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3년 9월
평점 :
권력을 가지고 싶은가? 90%정도는 '예'라고 대답을 할 겁니다. 권력은 자신의 지위를 높이고 대부분 돈도 따라오게 하는 마술봉같은 역할이기때문일겁니다. 하지만 아무나 권력을 가지지는 못합니다. 그렇다고 타고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권력을 경영하는 7가지 원칙>은 세계적인 정치, 경제 지도자들을 분석해서 배워서 활용할 수있는 필수불가력한 룰을 공개합니다. 저자의 40년간의 권력 연구의 집대성판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저자는 제프리 페퍼 스텐퍼드대 걱좌교수입니다. 전공은 조직행동학이고 권력학의 권위자십니다. 46년생으로 미국인입니다. 케네기멜른대에서 학사, 석사를 했고 스텐퍼드대 박사를 했습니다. 저서는 <권력의 경영>, <권력의 기술><인적자원관리> 등 기업내 권력조직에 관한 책을 내셨습니다.
권력자가 되기위한 첫번째 원칙은 '착한사람'이미지에서 벗어나라입니다. 꼭 군주론을 보는것같죠. 착하다면 동정을 받을 지언정 착한사람은 권력자로 세우지는 않을 겁니다. 우리 대부분은 타인을 의식합니다. 권력면에서는 타인을 의식하는 것은 가면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가면을 벗고 자신의 욕망을 들어내라는 겁니다. 아예 과도한 자신감을 보여주는 것이 휠씬 효과적이라는 거죠. 일을 하다가 실패를 해도 미안해해서는 안됩니다. 늘 일을 하다보면 비난과 실패는 따라다닙니다. 이때 당당하라는 겁니다. 다음에는 잘할수있어 내게 기회를 줘, 나는 충분히 할수있어 믿고 또 투자해처럼 말입니다. 이제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라는 거죠. 둘째는 '당당하게 규칙을 깨라'라고 합니다. 권력을 얻으려면 기존규칙을 깨야 주도권이 생긴다고 합니다. 소위 선빵론이죠. ㅎㅎ 규칙을 깨면 규칙파괴자가 되고 새롭게 주도한 공간이 생기죠. 이는 새로운 행보로도 보여서 뜻밖의 행보로 보일수밖에 없습니다. 권력을 위해 새로운 규칙을 만들고 영업을 하라고 합니다. 세번째는 '이미 권력자인것처럼 행동하라'입니다. 이런 행동은 다른 사람들의 착각을 낳죠 사람들은 첫인상을 중요시하고 이를 순간적으로 판단을 하는 감정적 동물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힘있는 것으로 느끼는 자들과 함께 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크고 과장된 목소리와 못짓도 효과가 크다는 겁니다. 센언어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섯번째 원칙으로 "영리하게 인맥을 쌓아라'도 있습니다. 저자는 책의 초반부터 제자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인맥을 이야기합니다. 권력자는 리더입니다. 그들에게는 따르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맥이고 그들이 바로 당신을 권력자로 세워준다는 거죠. 그리고 인맥의 핵심은 내게 도움이 되는 사람입니다. 사람들은 생각이상으로 인맥을 맺는데 시간을 쓰지 않는다고 합니다. 좋은 인맥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데도 말입니다. 인맥을 쌓는 4가지 원칙도 중요합니다. 학한 유대를 추구하라, 중재자가 되어라, 네트워크의 중심에 서라, 타인을 위해 가치창출을 하라로 정리합니다. 이정도만 해도 이 책의 가치는 뽑는 거겠죠. ㅎㅎ 여섯번째 원칙은 '권력은 얻는 즉시 사용하라'입니다. 권력은 묵혀놓거나 저장해놓는 것이아니죠. 바로 즉시, 적극적으로 사용하라고 합니다. 권력은 고갈되거나 한정된 자원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용할때는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권력이 자신에게 확실히 있고 이를 영속하기위해 만들어야 합니다. 저자는 사람들이 권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자신을 싫어할까 전전긍긍하지 말라고 강조합니다. 마지막 원칙은 '권력의 과거는 처벌받지 않는다'라고 하고 가장 중요하다라고도 했습니다. 그러기에 권력을 얻는 과정에 대해 조마조마하지도 말라고 합니다. 참 무섭네요. 권력이란요. 권력에 따르는 책임도 신경쓰지말라고합니다. 권력의 비장함같은 것이 느껴지고 현실적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권력을 잡기위해 죽기살기로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하는 많은 사람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들은 저자의 7가지원칙으로 이루어지는 권력을 부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반증을 찾으려 노력한다고 합니다. 결국 찾아서 그를 퍼뜨리지만 저자의 원리에 대부분 무너짐을 강조합니다. 이는 저자의 자신감이고 자신의 원리를 책에도 적용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착하다고 권력을 주지 못합니다. 반대일수도 있죠. 권력은 칼같은 존재일겁니다. 쓰임에 따라 선악이 결정됩니다. 권력은 많은 것을 편하게 합니다. 이제 권력을 만들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확실히 자신의 조직에서 7가지 원칙을 지키면서 권력자의 자리에 올라감을 확신합니다. 특히나 7번째 권력자의 과거는 무의미하다는 걸 강조합니다. 근본적으로 자신감이 7가지원칙을 가로 지르고 있습니다. 특히나 트럼프의 경우 못된 사람이고 거짓말을 달고 살지만 그리고 지금도 검찰에 기소를 당했지만 그를 지지하는 추종자들은 넘쳐납니다. 그는 권력자이고 착하지도 않고 무모한 요구를 동맹국에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이제 권력자가 되기위한 맨토를 만들고, 권력모임과 무엇을 해야할 지 리스트부터 만들어보라고 저자는 권합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