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 거야 - 나도 몰랐던 내면의 상처까지 치유하는 언어의 심리학
가바사와 시온 지음, 이주희 옮김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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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고민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저자는 고심에 대한 조사를 해보니 4분의3이 고민이 있다고 답변을 했다고 합니다. 4분의1이 고민이 없다니. 그게 더 대단해보인다고도 했습니다만 ㅎㅎ 75%가 가진 이 고민 어찌하면 좋을까가바로 <말로 표현하면 모든 슬픔이 사라질거야>의 핵심질문이겠죠. 그리고 그 고민때문에 많이들 괴로워합니다. 생을 스스로 마감하기도 하고요. 중요한건 이 고민을 해결하면 '자기성장'을 이루게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여기서 핵심은 조금이라도 고민을 해결하면서 앞으로 나아갈려는 힘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즉 '정체'가 되면 제자리가 계속 머물면 고민은 더욱 깊어지는거죠. 더욱 의미있는 점은 저자가 4000여개의 고민답변을 하다보니 고민이 비슷하다는걸 알게 되었고 3가지로 분류하여 솔루션을 줍니다.


저자는 가바사와 시온 정신과의사십니다. 65년생으로 삿포로 의과대학을 졸업하셨습니다. 미국유학후 심리학연구소를 만드시고 2014년부터 유튜브채널을 시작하셨습니다. 그 채널의 구독자수가 45만명이라고 하네요. 채널명은 가바사와 시온의 가바채널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40여권의 책도 내셨습니다.


저자가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지 3으로 정리를 많이합니다. 우선 고민의 3가지 특징은 부정적감정, 뭘해야할지모르고,생각과 행동이 정지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장점 3가지는 인생의 양념이고 마음근육트레이닝이고 성장의 길잡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은 스트레스가 있어야 성장하다는 거죠. 나자신을 알기위해서는 바로 이 고민을 분석하다보면 나의 코어를 알수있다는 의리로도 해석됩니다. 고민에서 중요한것은 통제감입니다. 통제감을 위해서는 '어떻게든 되겠지', '할수있다', 할수있는 일을 범위내에서 하자'라고 생각하라는 겁니다. 매우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말이죠. 이를 통제축관점입니다. 고민이 가장 힘들때가 언제인가요. 바로 지금이죠. 물론 미래의 불안을 지금으로 끌어들이는 사람은 정신과의사를 만나야 하는거구요. 보통은 지금할 수있는 하는것이 시간축입니다. 그리고 지금 고민이 진정 내 고민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타인의 고민을 자신의 문제로 끌어오는 경우가 있죠. 이를 자기축이라고 합니다.


고민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민을 만들지 않는 겁니다. 이를 스루력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은 '그렇군요','그런사람도 있구나','감사합니다'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고민을 관심을 바꿔서보는 기술도 보여줍니다. 우선 중립상태에서보기라고 하는데 우리 잘하는 소리있죠. 우선 중립기어를 박아라. 멀리서보기 등으로 별거아닌느낌을 강화하는 거죠. 이 책의 핵심이죠. 언어화하기의 방법을 강조합니다. 고민을 쓰고 말하기를 한다던지, 고민을 있는 그대로 말하고 표현하고 털어놓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입니다. 상담도 무척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상담조차 힘든 분들도 있죠. 그때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말로만 표현하면 한계가 분명합니다. 행동해야 합니다. 움직이면 고민도 줄어듭니다. 가만이 있으면 고민의 농도는 점점 깊어지는거죠. 운동도 매우 좋은 행동입니다. 아침산책도 권합니다. 이것이 뇌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저자는 언어화의 마력을 믿는 사람입니다. 말로 표현하고 긍정적인말을 하고 응원하라고 합니다. 웃음치료라는 것도 있잖아요. 괴로워도 박수치면 웃다보면 기분이 조금이라도 풀리고 미래를 위해 현재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벋어날 수있게 틈새를 만들어줍니다. 항상 잘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즐겁다는 생각을 하다보면 고민이 오다가도 도망가지 않을까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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