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애프터 인플레, 누가 돈을 벌까?"
오건영 지음 / 페이지2(page2) / 2022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국과 유럽의 소비자 물가지수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미국은 동년대비 8.4% 41년만에 최고라고 하는군요. 2%만 넘어라 하는 것이 어제같은데 8.4%라뇨. 한국도 지난 1분기 3.8%를 기록했습니다. 70년대 이후 사라졌던 인플레이션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된데에는 코로나로 인해 각국 중앙은행에서 돈을 막대하게 푼것이 원인이죠. 그리고 원자재의 상승이 불을 질렀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미국연준은 금리를 한번에 0.75%를 올리는 자이언트스탭을 감행했습니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는 바로 이제 현실화된 인플레이션을 분석하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를 할지 연준전문가이고 거시경제에 일타강사라는 저자가 발빠르게 정리했습니다.

저자는 오건영 신한은행 부부장입니다. 서강대를 나오셨고 미국 에모리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유튜브'삼프로tv'로 유명해지셨죠. 한국의 대표적인 연준해설가로 많은 분들에게 연준행동과 논리를 설파중이십니다. 전세계어디에도 이렇게 수준높은 분석을 들을 수있을까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삼프로tv에 나오게 된 계기는 2019년 출간된 <앞으로 3년 경제전쟁의 미래>였고 경제분야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부의 대이동>,<분의 시나리오>에 이어 4번째 저서입니다.

저자가 자주 출연하시는 '삼프로TV'는 주식유튜브입니다. 그런데 꾸준히 이코노미스트를 초대해서 경제시황을 알려줍니다. 김한진박사, 김일구상무 등이 대표적인 이코노미스트죠. 그리고 KB증권의 김효진 이코노미스트도 대표적이죠. 그리고 저자 오건영부부장이 있습니다. 왜 주식채널에 거시경제를 알려줄까요. 이 책은 거기서 부터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경기가 나쁜데 주가가 좋을 수가 없죠. 경제위기가 생기면 당연히 주식시장을 박살이 납니다. 이런 의미에서 거시경제는 주식투자에 주는 아니지만 분명한건 참고를 해야 한다는 거죠. 금리가 오르면 주식의 기대수익률도 비교를 해야하고 리스크도 감안을해야 합니다 금리가 높으면 은행에 이자따먹는 것이 더 좋을 수가 있습니다. 이럴때 해야 하는 것이 포트폴리오조정입니다.

올해부터 심각해진 인플레이션은 유동성과 공급망문제로 발생을 했습니다. 문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겹치면서 공급망문제는 심각한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점입가경으로 전쟁도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으로 전진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수요가 많은데 팔 물건이 없는 이유죠. 그리고 이 공급망교란의 토대에는 코로나로 인한 봉쇄가 무척 심각했습니다. 현재 테슬라가 중국공장에서 생산차질을 빚고 있는데 이는 중국정부의 통제가 큰 원인이었죠. 각정부는 경기를 활성화하기위해 자산가격을 올렸고 퇴사자들은 주식과 코인에 몰빵을 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연준을 인플레이션 파수꾼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작년까지 인플레이션에 소극적이던 연준이 올해에 들어서 적극적으로 대처하더니 금리를 0.75%를 올렸고 다음 달에도 0.75%를 올릴수있다고 합니다. 한국도 고환율, 고금리, 고유가시대 즉 3고시대에 접어들어서 경제적으로 위기에 봉착을 했습니다. 한국의 경제는 미국의 정책과 연계가 되어 있으므로 미국의 연준정책을 면밀히 분석해야 합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많은 않을 겁니다. 7,80년대에 미국 연준 의장으로 폴볼커가 있습니다. 금리를 대폭올려서 인플레이션을 잡았지만 많은 기업이 무너졌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연준의장을 불러서 성장을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인플레이션을 잡아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쉽지 않는 방법이죠. 하지만 인플레이션은 순간적으로 꺽어질수도 있다는 것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하기에 쏠림투자를 저자는 경계합니다.

그런데 미국의 대형성장주는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에 관계없이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종의 안전자산역할을 하는듯합니다. 그래서 안전자산이 아니라 완전자산이라는 소리도 합니다. 하지만 연준이 매파적 시각으로 금리를 계속 올린다면 대형성장주도 견딜수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자는 원자재가 되었던 대형기술성장주가 되었던 쏠림투자는 위험하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분산투자가 좋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실적이 느리기때문에 그 지루함을 참으라고 합니다. ㅠㅠ

저자는 호리병에 갇쳐있던 인플레이션이 알라딘램프의 지니처럼 튀어나오긴 했지만 그리 오랫동안 활약을 하리라 보진 않는 듯합니다. 왜냐하면 연준의 움직임이 매우 적극적으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기에 쏠림투자보다는 유연한 투자를 권하고 있습니다. 모두 무사히 살아남기는 바랍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