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 - 필요한 만큼만 읽기, 쓰기, 말하기, 생각하기, 행동하기
김범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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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인가 TV에서 정리법에 대한 방송이 많습니다. 냉장고도 정리해주고, 수납법도 알려주면서 정리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을 정도로 '정리'에 대한 관심은 트랜드를 넘어 '치유'라는 심리적 도움을 받는 다고 합니다. <핵심만 남기고 줄이는 게 체질>는 보이는 정리가 아니라 삶의 방법이지만 업무스킬에서도 유용한 '정리'를 주로 다룹니다. 읽기, 쓰기, 말하기, 보기, 생각하고 행동하기 등 우리가 늘하는 것에 정체가 생기고 녹이 슬어서 효율이 안나는 일에 정리의 다른 스킬로 '줄이고 다른 요소를 늘리는' 새로운 방법을 알려줍니다.

저자 김범준은 말투컨설턴트이시네요 특이한 직업입니다. 궁금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안양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시는 54세 남자분이십니다. 유튜브 신사임당에도 작년 11월에 "50대가 되면 인간관계 좁아지는 이유"라는 주제로 참여도 하시고 54세시면 소위 386 마지막 세대쯤 되시겠죠. <모든 관계는 말투에서 시작된다>,<50의 품격은 말투로 완성된다><팀장의 말투> 등의 서적을 2011년부터 출간하셔서 32권입니다. 1년에 3권씩은 꾸준히 내셨습니다. 말투로만 파셔서 새로운 저자와 강사로 나선 부분이 존경스럽습니다.

저자는 책을 좋아하다보니 책을 쓰게 되었다고 기를 죽이고 시작합니다. ㅎㅎ 책이 자신이 어려울때 나를 지키는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읽기'줄이기는 책을 잡으면 강박처럼 다 읽어야 속이 풀리는 분에게 좋습니다. 물론 이런 분이 얼마나 될 지는 모르지만 책을 첫페이지부터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에 대한 재고는 필요해보입니다. 꼼꼼이 읽지 않기, 한문장찾기 등의 방법으로 완독에 대한 부담을 줄여줍니다. 그리고 줄이기독서들이 적용된 독서법으로 '표, 저, 머,맺, 모, 다, 본, 다"라는 방식을 제안합니다. 이것은 표지, 저자소개, 머리말, 맺음말, 목차, 다시목차, 다음 책 찾기 순입니다.

둘째는 줄이기 쓰기입니다. 저자들은 항상 고심하는 것이 있죠. 독자들에게 의도가 잘 전달이 될까입니다. 그래서 전달량이 자꾸 늘어만 갑니다. 하지만 우리 시대는 문해력이 떨어지고 있다합니다. 그래서 쓰기도 '요약'처럼 해야 합니다. 남은 부분은 여백으로 남기고, 불필요한 부분은 최선을 다해 생략할 것을 권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그리고, 그라나, 그래서 등의 접속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쓴 문장을 2-3번 읽어보라고 합니다.

셋째는 말하기의 줄이기입니다. 말이 말이 정말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 말을 많이 하면 실수도 늘고 말을 과하게 말하고 끝나면 허망하기도 합니다. 말을 줄이고 생각하면서 말을 하다보면 줄어듭니다. "이야기꾼이 되라고 애쓰지말라"는 문장에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말하기도 '미니멀'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이야기를 금과옥조로 삼을 만합니다. 캐릭터중에 인기1위는 '라이언'이라합니다. 뽀로로보다 인기있는 라이언은 입이 없습니다. 말을 들어주고 행동으로 말할수밖에 없습니다. 말을 주리고 행동을 늘린다면 사랑받는 캐릭터가 현실에서도 될듯합니다.

넷째는 보는 것(SEE) 조차 줄이면 좋은 이유입니다. 그야 말로 현대는 시각화사회입니다. 과도하게 너무 많은 것을 봐서 젊은 층의 눈의 노화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보는 것을 줄이고 나 자신에게도 휴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눈에게 좋은 것만을 골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저자는 나쁜걸 덜보기위해 휴대폰사용을 줄이고 책읽는 시간을 늘립니다. 증권사앱조차도 나를 갈가먹는 겁니다. 눈이 900냥이라는 이야기를 무시하면 안되죠. 단독방의 알람도 이제 꺼야 할 대상입니다. 시도때도 없이 보다보면 나의 시각은 어두워집니다. 이제 보는 것도 줄여야 할 대상입니다.

스티브잡스는 '심플'을 강조했습니다. 저자도 줄어야함은 바로 여백을 만들고 삶을 단순화하는 방법입니다. 복잡함과 중복은 일의 효율성뿐 아니라 삶의 만족도 떨어뜨립니다. 줄이고 줄여서 최대한 단순화의 필요성을 중요합니다. 이렇게 줄이는데 심여를 기울이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분도 갈고 닦는다면 바로 인생의 고수로 자리잡고 있을 겁니다. 쓰레기를 버린자리에는 쓰레기가 더욱 쌓입니다. 깨끗히 청소를 하여 관리를 한다면 좋은 것만 그 자리를 빛낼겁니다. 물론 엄청난 노력과 시간이 들어갈 겁니다. 이 를 이루기위해서 줄이려는 '노력과 관리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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