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대공황 - 역사상 최대 위기, 부의 흐름이 뒤바뀐다
제임스 리카즈 지음, 이정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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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경제 상황을 무엇이라고 부를까요? 저자는 <신 대공황>이라고 합니다. 주가가 폭락하고 바이러스가 창궐하여 메인스트림이 봉쇄된 모습을 말합니다. 저자는 우리에게는 4차례의 금융위기가 있었고 3차례의 바이러스독감(1918년,1958년, 1968년) 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기간에 겹친경우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금융위기가 바이러스때문에 온경우는 이전에 없었다는 겁니다. 더우기 이번 독감을 스페인독감과 비교하는데 그 당시도 경제봉쇄같은 강력한 조치는 없었기에 2020년 상황은 경제적으로 특이하는 케이스입니다. 우리가 겪은 경제봉쇄가 앞으로의 경제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이것을 어떻게 극복해가는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제임스리카즈 미국 변호사이며 경제학자, 투자은행가입니다. 존스 홉킨스대학을 졸업한후 폴니체고등국제대학에서 국제경제학석사, 펜시베니아 대학교 법학대학원에서 석사 뉴욕대 법학대학원에서 석사(세법)등 석사만 3가지를 취득한 전문 학위수집가(?)시네요. 저술도 한국에 6권의 책이 번역출간될 정도로 세계적으로 저명하신 베스트셀러작가십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미국으로 확산이 되자 전체 주에서 봉쇄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환자수는 줄지 않았다. 봉쇄시행도 일정하지 않았고 봉쇄 해제도 일정하지 않았다. 저자는 코로나의 예방이 봉쇄로 가능한지 매우 큰 의문을 제시합니다. 봉쇄는 바이러스도 잡지 못하고 경제도 엉망으로 만드는 생각이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는 봉쇄를 필요한 지역만 했는 것이 옳은 방향임을 피력합니다. 봉쇄에 악영향은 면역력 감소도 될수있고 장기적으로 가능하지도 않다고 봅니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창궐한 1957년, 1968년, 2009년보다 치명률은 낮았다고 합니다. 저자는 수 조원이 드는 봉쇄효과에 대해 부정적입니다.

신 대공황이 이뤄지기전에 미국은 1869년 검은 금요일, 1929년 검은 월요일, 1987년 또다른 검은 월요일, 2008년 39% 다우가 하락하는 대서막을 엽니다. 그리고 2020년 2월24일 36%대하락의 문을 엽니다. 이하락은 패시브투자, 지수연동제, 상장지수펀드, 자사주매입 등의 프로그램화된 로봇과 연준과의 연관된 사고방식의 결과라합니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미정부와 연준그리고 의회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실물보다는 주식시장만 활황을 겪고 있습니다. 미국인들의 저축률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는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겁니다. 이번 코로나사태로 인한 생산활동의 저하는 30년 저성장을 지속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이 예측이 맞다면 정말 끔찍하겠죠.ㅠㅠ

미국은 2008년과 2020년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MMT(현대화폐이론)라는 매직머니시대에 접어듭니다. 양적완화(QE)라는 이름으로 7조달러가 넘는 돈을 발행했습니다. 스테파니캘튼교수는 MMT의 실효성이 높다고 주장하면서 돈을찍어서 뿌리면 미국시민은 부자가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 주장은 직접은 아니지만 거의 유사한 형태로 연준등에 의한 공공정책대응 방식으로 현실화되었습니다. 부채가 화폐가 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는 거죠. 화폐제도가 MMT로도 유지하려면 시장참여자들이 그 화폐를 신뢰해야 하는데, 이것을 못믿고 사람들이 저축률을 높이면 화폐유통속도는 떨어지고 지속적인 디플레이션이 온다고 합니다. 디플레이션은 부채를 상환할 가능성을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GDP대비 부채비율을 떨어뜨려서 국가 신용등급을 위험하게 만듭니다.

저자는 예측분석모델을 제시합니다. 이 모델은 복잡성이론, 베이즈이론, 역사와 행동심리학을 혼합하여 정리한 방식입니다. 여기에는 교점과 에지가 생기고 이것으로 미래를 알아보는 방식입니다. 이 방식에서 금투자의 미래를 다룹니다. 앞으로 2025년 온스당 14천달러까지 예측을 합니다. 엄청나죠. 이는 결론과도 연결되는데, 부채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부채가 사람들의 소비를 줄이고 화폐발생정책을 무용지물로 만들 무시무시한 전망을 합니다. 이런 일이 오지 않으려면 세금인상을 자제하고, 인플레이션을 방치합니다. 이렇게 되면 디플레이션이 극복된다고 주장합니다. 모두들 코로나가 물러나면 코로나전처럼 살수있다고 생각들을 하죠. 블롬버그에서 제공하는 백신트렉커를 매일 클릭하면서 접종자수를 확인합니다. 저자는 이 백신의 효과에 대해서도 일부부정적이죠. 그렇다면 좀더 긴시간을 코로나사회에서 살아야 함을 각오하고 경제활동과 목표를 삼는 것이 불확실을 덜수있는 방법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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