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 창녀 1
사라 더넌트 지음, 강주헌 옮김 / 갤리온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꼭 미술관의 갤러리 작품을 연상케 하는
이 책은 표지부터가 눈길을 끈다.

이런 느낌과는 다르게 책의 제목은
직설적이고 조금은 외설적이기도 하다.

소설이기에 어느정도의 픽션이 가미된 작품이지만
그 시대의 상황과 배경들이 내 앞에 펼쳐지듯
작가가 표현력이 새삼 놀라웠다.

예나 지금이나 직업적 창녀가 있었다는 사실이
조금 씁쓸하기도 했으나 현재도 어차피
과거에서부터 기인된 것이리라.

또한 천주교 신자인 내가 느끼기에
절대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에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어차피 소설이니까.

책을 읽는 내내 자꾸 장면 하나하나가
다 본연의 성격과 개성이 드러나는 인물들이
영화화 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
더 흥미있고 재미있을것 같은 나만의 상상_


내가 살아보지 못한 과거를 여행하는 기분_
더 알고싶고 궁금한 그 시대에 대한 관심_
그리고 이탈리아로 여행을 꿈꾸게 되는 나_

이렇듯 책을 통해서 얻는 부분이 참 많다.
아직 1권밖에 읽어보진 못했으나
2권도 빠른시일내에 탐독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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