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와 리리 - 제6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 우수상 아이스토리빌 55
박유주 지음, 김이조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어린이날이 들어 있는 5월!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은 어린이 책을 만나볼 수 있었어. 더 반가웠습니다.





글의 주제는 요즘 아이들의 관심사에 맞게 케이팝이라 우리 아이들을 보니 한번 잡은 책을 쉬 놓지 못했는데요.


단숨에 읽어버릴 정도로 흡입력이 있고 

책이 끝나갈 때쯤엔 나의 현재와 더불어 미래의 모습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꿈에 대한 주제라 함축적인 모습에 역시 수상작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럼 내용을 잠시 살펴볼까요?

주인공은 나비처럼 춤을 잘 추는 이름이 나비인 여자아이인데요.

우연히 나비의 말을 알아들은 후 나비와 친구가 되고

그것을 기회로 동물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지요.

또 오디션을 통해 꿈을 이루어가는 나비의 모습을 그려 보는 것도 포인트랍니다.


저학년 친구들이 글밥 늘리기에도 딱 좋고

읽고 나면 빙긋 웃음이 나오고 나도 주인공처럼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기는 마법 같은 책!


우리 친구들도 함께 읽어보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꿈을 향한 작은 나비의 날개짓도 시작해보자구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이서은 옮김, 정원재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열 달을 소중히 품어 낳은,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던 아이!

그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며 저와 의견이 달라 부딪칠 때마다 머리로는 응원해야 하는걸 알지만 마음은 서운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아이와의 부딪침의 끝에 잔뜩 속이 상한 저는 우리가 만나게 된 이유마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너무 속이 상할 땐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철학적 시선으로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내가 너한테 빚을 졌나보다. 

이번 생에 잘 갚아 다음 생에 만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마저도 들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와의 첫만남이 생각납니다.


이 귀한 아이가 어떻게 나를 찾아와 주었을까? 감사하고 감동하던 그때의 내 모습..


사실 변한 건 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저의 태도이지요. 


이 책을 읽으며 그걸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은 아이와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또 생후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아이들에게

태어나기 전의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아이들이 답답하는 형식이지요.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이 있지만 아이들의 대답은 비슷한 것을 보며 다시 한 번 놀랐네요.

일면식도 없는 아이들의 증언이 겹친다는 건 그만큼 사실일 확률도 높은 거니까요.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살면서 겪는 시련도 태어나기 전에 내가 만들었으

니 극복하지 못할 건 없다고요.


태어난 이유, 살아가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시련도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있도록 도와주는 책!



가볍지만 의미 깊은 이 책을 여러 의미로 삶에 지친 그대에게 권해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굴이 바뀌면 좋은 운이 온다
김승호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불혹의 나이가 되니 다양한 사람들을 여러 이유로 만나게 되는데 사람들의 생김새에 따라 행동이 비슷하다는 걸 어렴풋이 느낍니다.

비슷한 모습을 한 사람들은 정말 신기하게도 어떠한 상황에 직면이 있을 때 비슷한 행동을 선택해요.

왜 그러는 걸까요?


동양의 사주나 관상은 통계학의 학문이라고도 하지요. 

비록 과학적인 증명을 할 수 없기에 한쪽에선 미신이라고도 하지만 그렇게 치부하기엔 맞는 말도 많아요. 

그리고 왜 옛말에 꼴값이라는 단어가 있잖아요.

이 꼴값이라는 단어가 나쁜 뜻이나 욕을 할 때 주로 쓰인다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생김새로 사람의 값을 어림짐작할 수 있다니 정말 과학적이라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그래서 요즘 제 관심사인 잘 늙기의 일환으로 얼굴값은 반드시 한다,에 진심을 담아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도 더 나이 들기 전에 뭔가 변하고 싶은데 변하기 가장 만만한 상대는 바로 나라는 걸 깨닫기도 했고요.

그런 의미로 내 관상도 남이 봤을 때 품격 있고 우아하게 변했으면 싶던 터라 이 책이 더더 반가웠답니다.







처음 책을 펴 차례를 살펴보니 다 욕심나는 주제들이었어요.

그래서 이것저것 들춰보다 그냥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보았네요.


도입 부분은 전반적으로 얼굴을 조목조목 뜯어 설명하며 흉상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읽다가 이거 내 이야기인가 싶어 좌절할 무렵 후반부에 개운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준다니 지치지 않고 읽어봅니다.







얼굴이 변해서 운명이 변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자는 본인을 잘 꾸미는 것도 운을 좋게 만드는 방법 중 하나라고 소개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도 요즘 간단한 화장이라도 하고 외출하는데

확실히 선크림에 아이라이너만 해도 긍정 에너지가 오르더라고요.

만나는 사람들도 오늘 기분 좋은 일 있냐 물어보니 저도 기분이 좋아지고 그러면서 좋은 에너지가 나와 운도 더 긍정적으로 변하겠다 싶었어요. 


책을 덮고 보니 관상학 책이라지만 심리 이완에 더 좋았던 책.

마음이 울적하고 어떻게 늙으면 좋을지 고민인 분들에게 더없이 좋은 책이라 여겨집니다.

100세 시대에 마음 튼튼하게 잘 늙어가는 지름길을 알고 싶으신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 날아라 펭귄아, 드넓은 하늘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이 책을 처음으로 만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 권이 출간되었네요.

큰아이가 너무 좋아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챙겨서 보고 저도 종종 아이와 함께 읽는답니다.

역시 동물 이야기는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매직이 있는 것 같아요.

설정이라는 걸 다 알면서도 어려움에 처한 주인공과 동물들을 응원하고 일을 해결할 때마다 박수라도 치고 싶은 기분이 들거든요.

동물과 말할 수 있는 릴리는 한 가지 더 신기한 재주가 있는데 바로 식물과도 소통할 수 있다는 거예요.

또 식물의 약효 성분을 높여 치료도 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이 알려지면 파파라치와 주변 사람들로 인해 일상에 불편함이 더해지기에 극비리에 감추고 있어요.

그리고 이를 밝히려는 자들과 지켜주려는 자들로 대결 구도를 펼쳐 해결해 나가는 게 이번 10권의 주제였답니다.

우리의 릴리는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해결해 내었을까요?

각 권마다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릴리를 보며 저도 함께

모험을 한 기분이 들어요.

글밥으로 보면 책 읽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저학년부터 가능하고 물론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답니다.

아이따라 읽은 저도 벌써 다음 권이 기다려지거든요.

어떤 새로운 동물과 만날지도 궁금하고요.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읽어보아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는 만큼 보이는 과학 500 알아두면 쓸모 있는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 사전
댄 그린 지음, 서나연 옮김 / 다섯수레 / 2024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과학 사전! 


책은 작고 가볍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은 가성비 갑 과학 사전을 소개합니다. 

다섯수레에서 출간한 초등 과학 사전인 이 책은 읽을수록 어쩌면 이렇게 중요한 내용을 쏙쏙 이해가는 이미지와 함께 잘 구성했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는 내용들이 가득 한데요.





목차를 살펴보면 알 수 있듯이 생물, 지구와 우주, 우리의 몸, 물질과 반응, 발명과 발견, 보이지 않는 과학까지 이 한 권이면 웬만한 과학은 한 번 싹 훑어봤다 있을 정도로 내용도 방대합니다.



사이즈는 어른 손바닥만하고요.

잠자리 곁에 두고 잠들기 전 두 꼭지 정도만 읽어도 과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오히려 흥미를 갖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 저학년이라면 이 책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학년이라면 과학에 심층적으로 접근하는 계기도 되고 자신의 관심 분야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도 함께 읽는다면 더없이 좋을 테고요.


책 제목처럼 아는 만큼 볼 수 있고 아는 만큼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들 과학은 이 사전으로  과학상식부자가 되어보는 건 어떨까요?


대한민국의 꿈나무들을 가득 응원하며 이 서평을 마칩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