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사랑해서 태어났어
이케가와 아키라 지음, 이서은 옮김, 정원재 일러스트 / 시월의책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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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달을 소중히 품어 낳은, 

내 모든 것을 다 주어도 아깝지 않던 아이!

그 아이가 하나의 인격체로 성장하며 저와 의견이 달라 부딪칠 때마다 머리로는 응원해야 하는걸 알지만 마음은 서운함으로 가득합니다.





이렇게 아이와의 부딪침의 끝에 잔뜩 속이 상한 저는 우리가 만나게 된 이유마저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너무 속이 상할 땐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철학적 시선으로 생각도 하게 됩니다.


내가 너한테 빚을 졌나보다. 

이번 생에 잘 갚아 다음 생에 만나지 말아야지!

이런 생각마저도 들고요.


하지만 이 책을 읽고나니 아이와의 첫만남이 생각납니다.


이 귀한 아이가 어떻게 나를 찾아와 주었을까? 감사하고 감동하던 그때의 내 모습..


사실 변한 건 아이가 아니라 

아이를 대하는 저의 태도이지요. 


이 책을 읽으며 그걸 더 깨닫게 되었습니다.







책은 아이와 문답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또 생후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아이들에게

태어나기 전의 세상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아이들이 답답하는 형식이지요.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이 있지만 아이들의 대답은 비슷한 것을 보며 다시 한 번 놀랐네요.

일면식도 없는 아이들의 증언이 겹친다는 건 그만큼 사실일 확률도 높은 거니까요.





저자는 이 책을 쓴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살면서 겪는 시련도 태어나기 전에 내가 만들었으

니 극복하지 못할 건 없다고요.


태어난 이유, 살아가는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보고 시련도 감사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있도록 도와주는 책!



가볍지만 의미 깊은 이 책을 여러 의미로 삶에 지친 그대에게 권해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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