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게 보는 우주의 역사 - 우주의 탄생에서 현재까지 빠르게 보는 역사
클라이브 기퍼드 지음, 롭 플라워스 그림, 이한음 옮김 / 한솔수북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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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고 싶은

초등중학년 이상 친구들에게 추천할만한

우주의 탄생부터 역사까지의 이야기를 다룬 책을 소개합니다.

방대한 양의 우주 이야기로 자칫 지루해질 수 있지만

재미있는 그림들이 많이 들어 있어

좀 더 이해하기 수월하게 편집 되어 있답니다.

 

 

 

 

점처럼 작은 존재였던 우주가

빅뱅을 통해 풍선처럼 부풀려지며

138억 년의 시간을 살아왔다는 것.

빅뱅이 있고서야 비로소 시간이 존재하기 시작했다는

재미있고 다양한 우주의 이야기가 흥미롭게 서술 되어 있는데요,

이 많은 이야기가 수많은 과학자들 덕분에 알게 되었지만

사실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니...

정말 놀랍고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우주달력을 잠깐 소개해볼께요.

우주의 138억년을 1년 달력으로 봤을 때

태양계는 9월 초에 생겨났고

공룡은 12월 2일, 인간은 새해 전날 밤 11시가 넘어서야 등장했다고 해요.

고대 로마는 자정이 되기 5초 전에 등장했다니

어떤가요, 우주의 매력 어마어마하게 느껴지지 않나요?



 

또 영원히 빛나고 있을 것 같은

별의 죽음에 대해서도 서술 되어 있답니다.

태양보다 무거운 별은 격렬하게 폭발하며 죽음에 이르는데

이런 별을 초신성이라 한다고 해요.

그리고 이 폭발은 수십 억개의 별을 지닌 은하만큼

많은 에너지를 뿜어 내고

어떤 초신성은 태양계의 가장 밝은 행성인 금성보다

3년 동안이나 밝은 빛을 냈었다고 하네요.

우주의 역사, 정말 놀랍고 신비로운 이야기가 많지 않나요?

이 책에는 이 외에도 우주와 지구의 기초가 되는

원자 이야기, 태양계와 행성 이야기, 생명체 이야기,

종말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답니다

 

.

 

 

깜깜한 밤하늘 속에 밝게 빛나는 천체들.

고요한 우주와 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 책과 함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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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유니콘 협회 골든 유니콘 : 비밀과 전설편 마법의 유니콘 협회
셀윈 E. 핍스 지음, 에이치 외 그림, 김경숙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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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유니콘 협회에서 출간된 유니콘의 비밀과 전설편.

오늘은 각각 개성있는 여덟 종족 유니콘들의 아직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모아놓은 책을 소개할까해요. 마법같은 이야기를 읽다보면 각각 유니콘들의 매력에 빠져 마지막 장을 덮을 땐 회원가입을 위해 홈페이지까지 클릭하게 된답니다.



https://www.magicalunicornsociety.co.uk/

 

 

그리스 로마 신화를 좋아하는 우리 큰아이 덕분에 저도 최근에 신화적 요소에 관심이 많아졌거든요.

요즘엔 5살 둘째까지 만화영화 마이리틀포니를 보면서 신비로운 유니콘에도 빠져 있답니다.

사실 우리나라 문화에는 유니콘의 존재를 많이 알긴 어렵잖아요.

아이가 가끔 유니콘을 그려달라고 하면 저는 많은 고민을 하며 하얀 말에 뿔하나 달랑 그려줬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세상에나 이렇게나 많은 종족의 유니콘들이 있었구나 싶었네요.

특히 이 책에는 새벽의 정기 유니콘이라는 새로운 종족을 발견한 덕분에 여덟 번째의 비밀스런 유니콘의 이야기까지 들어있답니다.

책장은 그림이 화려한 만큼 빳빳한 종이로 프린팅되어 있어 도톰해요.

각각의 유니콘들마다 이렇게 그림들과 함께 특징 기록들이 적혀있고 뒤이어 정말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답니다. 한 번 손에 잡으면 끝장 보기까지 왠만해선 덮을 수 없지요.

저희 집은 저랑 아이들이 어떤 유니콘이 내 마음 속 베스트인지 각자 골라보기도 하고 #마법의유니콘협회 사이트를 찾아 번역하며 읽어보기도 했답니다.

유니콘을 좋아하는 친구들뿐만 아니라 동물을 사랑하는 친구들에게는 필수서임이 틀림없었네요.

할 일 많아 현실에만 머물러 사는 우리 초등 아이들에게 신비롭고 아름다운 유니콘 이야기를 읽어보기를 추천해봅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성실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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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 마 과학! 15 - 사라진 마이아사우라의 호박 장식을 찾아라 놓지 마 과학! 15
신태훈.나승훈 글.그림, 류진숙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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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으며 믿을 수 없었습니다.

학습 만화가 이렇게 재미도 있고 학습과도 자연스레 연결되어

공부 아닌 듯 지식을 전달하며 품격있게 유익해도 되는건가.

이건 반칙 아닌가.

 

왜 이제서야 이 책을 알게되었나 탄식을 내뱉으며 당근, 인터넷 서점을 기웃거리는 요즘이였답니다.

 





 

 

 

학습적인 부분에선 학년별 교과연계가 되어 줄거리에 자연스레 과학을 녹였고

만화적인 요소가 적절히 어우러져 스토리도 재미있게 전개된답니다.

 

등장인물로는 과학천재 대학생인 정신이라는 주인공과 주변 인물들이 등장하고요,

탐정이 되어 과학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 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이랍니다.

주변 인물로 함께 나오는 캐릭터들도 재미있어요. ㅎㅎㅎ

 

 

 

 

 

과학을 이제 접하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난이도부터 주인공 정신이의 과학 노트를 이용해 더 심화된 내용까지 살펴볼 수 있어 난이도가 잘 어우러져 있는 거 같아요.

두 번, 세 번 볼 때는 더 깊은 내용도 이해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저는 마지막 부분에 실력 뽐내기 퀴즈까지 실려있어 아이와 재미있게 풀어봤네요.

 

 

 

 

개인적으로 학습만화란 해당 과목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직키라고 생각합니다.

곁에 두고 여러 번 읽는 학습 만화, 그게 진정한 학습 만화이고 쉽고 재미있다 생각되기에 아이가 되풀이해서 읽으며 가랑비에 옷젖듯이 지식과 정보를 쌓아갈 수 있다는 의미에서 [놓지 마 과학!] 은 백점 만점에 백점!!! 이라고 자신있게 소개해봅니다.

그럼 과학이 즐거워지는 매직 타임 속으로!

정신이와 함께 과학의 세계로 출발해 보실까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성실하게 작성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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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괜찮은 오늘 탐 청소년 문학 38
이송현 지음 / 탐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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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이 책은 청소년 이야기이지만 읽고 나면 어른인 제 마음까지 조용히 울린 책입니다. 주인공은 특별한 사건보다 일상 속에

서 부딪히는 감정과 관계를 통해 조금씩 자신을 이해해 갑니다. 크게 성공하거나 눈에 띄는 변화가 없어도 하루를 버티고 고민을 마주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다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스며들더라구요.



또 저의 첫째를 보며 큰 아이답게 믿음직스러운 아이이지만 겉으로는 씩씩해 보여도 마음속에서는 여러 갈등을 겪고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바라봐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모를 그 복잡한 마음을 작가는 자신만의 표현으로 과장하지 않고 솔직하게 보여주어 아이의 감정을 차분히 들여다보게 해 저도 잔잔하게 잘 읽었네요.



책을 덮은 후 오늘 꽤 괜찮았어라고 말하는 내 모습을 보니 이 책이 건네는 위로가 나의 일상에도 스며든 듯했습니다.

조금 내려놓고 살아도 나쁘지 않아요.

그렇게 완벽함을 강요하지 않고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는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지금을 살아가는 분들께 권하고 싶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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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수염 고양이, 레옹 즐거운 동화 여행 208
김명희 지음, 김지영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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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성실하게 작성되었습니다. ]






파란 수염을 가진 고양이 레옹과 초등학교 3학년 선우의 만남은 운명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겉모습부터 남다른 레옹은 사람의 말을 이해하고 소통까지 할 수 있는 특별한 고양이예요. 사람처럼 살아가고 싶은 레옹의 바람은 선우와의 대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두 친구의 귀여운 티키타카는 책장을 넘길 때마다 웃음을 자아냅니다.



선우는 레옹을 집에서 키우고 싶지만 엄마의 반대로 마음이 무거워지고 레옹 또한 선우와 함께 살고 싶은 꿈을 품고 지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선우는 결국 레옹을 몰래 집 안으로 데려오고 엄마에게 들키지 않기 위한 아슬아슬한 숨바꼭질이 시작되지요.



하지만 오래 숨길 수 없는 법!

비밀은 금세 들통나고 레옹은 다시 거리로 나갈 위기에 놓입니다. 그런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엄마의 마음이 조금씩 열리게 되면서 레옹은 비로소 선우와 한 집에서 지낼 수 있는 기회를 얻습니다. 엄마의 마음을 바꾸는 이 변화의 순간이 참 따뜻하고 감동적이에요.



이 책은 또 사람의 말을 알아듣는 고양이와의 대화 속에서 아이들이 반려동물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책이기도 합니다.

많은 아이들이 강아지나 고양이를 바라보며 ‘나도 함께 살고 싶다’는 꿈을 꾸곤 하죠. 하지만 책임과 돌봄이 필요한 생명이라는 사실을 이해시키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기도 해요.



이 책 속 선우와 레옹을 보면, 서로에게 기대고 마음을 나누는 존재가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한 생명을 아끼고 사랑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깊게 느끼게 됩니다. 길고양이였던 레옹이 선우 덕분에 자신의 가치를 알게 되고 그 마음을 다시 선우에게 돌려주는 모습은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을 남깁니다.



특별한 고양이 레옹과 선우가 만들어가는 우정 이야기.

따뜻함과 웃음, 그리고 생명에 대한 소중함까지 담겨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기에 정말 좋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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