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 잃어버린, 사라져버린, 포기해 버린 나를 찾아서!
김윤경 지음 / 프롬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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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 엄마보다 꿈꾸는 엄마가 돼라!"

읽어버린, 사라져버린, 포기해버린 나를 찾아서!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저자는 딸에게 들은 하나의 질문으로 인해 꿈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끼게 되고, 깨달게 되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한다

 

과연 딸에게서 들은 질문은 무엇이였을까?

 

 

 

 

 

 

 

"엄마는 꿈이 뭐였어요?"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를 읽으면서

나는 주위의 많은 이들에게 물어보았다,,, "꿈이 뭐였어.....?"

 

하나 같이 제대로 답을 하는 이들이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내나이가 거의 40이 되어가고 있으니 내 주위 사람들도 그 나이 또래이다보니

아이키우고, 살림하고... 딱히 꿈을 생각하고 있는 이들이 없었을 것이다

 

저자 또한 그러했다

 

딸에게 질문을 듣고 내 주위의 이들과 같은 느낌이 아니였을까?

 

 

 

 

 

 

내아이에게 내가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무엇일까?

생각을 할 때가 많다,,, 돈,,, 명예,,, 좋은 습관은 어떨까?

 

 

"나는 세상을 강자와 약자, 성공과 실패로 나누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배우는 자와 배우지 않는 자로 나눈다" - 사회학자 벤자민 바버

 

 

평소 아이의 생활 태도는 부모의 생활 습관이 반영된 거울이다....

라고 시작하는 이부분,,, 참 많은 공감을 자아냈던 부분이 아닌가 싶다~!!

 

책에서는 이해명 교수의 책에서 나오는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데

텔레비전 시청보다는 독서와 토론을 즐기는 환경의 자녀들은 스스로 학습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한다

 

부모 또한 계속 공부하고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나 자신의 꿈과 아이의 꿈이 함께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게 응원하고 지지하는 "꿈 동지" 이자 삶의 동반자가

되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되어지고 있다

 

 

 

 

 

 

 

"행복은 '무엇' 이 아니라 '어떻게' 의 문제다.

행복은 대상이 아니라 재능이다 " -헤르만 헤세

 

 

행복한 엄마는 내블로그의 제목이다

육아서를 읽고 알게된 것들이 많은데, 그 중 엄마의 감정을 아이는 바로 알 수 있다는 것이 있었다

엄마가 화가 나있는지, 슬픈지, 기쁜지... 짜증을 내고 있는지... 등등

 

표정만으로도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짐작하고 불안해하거나, 기뻐하거나 한다는 것을 알고

조심하고 항상 웃는 얼굴로 아이를 바라보자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나자신이 행복해야 내 아이도 행복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될 것 같다

내 자신의 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는 엄마라면 기쁘지 아니 할 수 있겠는가?

매사 감사하고 행복해 하길 기도해본다...

 

 

 

 

 

 

"기도 중에서 가장 고귀한 것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일에 대해서 미리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이다

이러한 기도에는 당신은 하나님의 자녀이고 원하는 것을 그분께 말하기만 한다면 그 소망을

들어줄 것이라는 믿음이 들어 있다" - <종이 위의 기적, 쓰면 이루어진다> 헨리에트 앤 크라우

 

 

<긍정의 힘> 이라는 책을 읽었던 때가 기억이 난다

긍정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있는 것인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었다

 

<엄마의 꿈이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에서도 이 긍정의 힘이 나왔다

반대로 부정의 힘은 또 얼마나 대단한지...

책에서는 부정적인 경험이 악순환 되는 원리를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있다

 

반대로 부정적인 경험의 악순환을 긍정으로 전환하는 이야기도 나와있다

그 해답은 무엇일까? 감사와 사랑이 첨부가 되니 바로 긍정으로 전환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도 부정보다는 긍정의 힘을 좀 실어보았음 한다

 

 

 

 

 

 

 

 

부록으로 준비되어 있는 것들이 참 많았는데 그중 몇가지만 공개를 해보았다

 

- 아이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질문들

- 당신을 위한 도서목록

- 꿈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해 주는 모임들

- 자신의 꿈을 찾아나서는 10단계

- 가슴 뛰는 '그 무엇'을 찾아 주는 생각노트

- 2043년 3월 9일 미래 일기장

 

 

목록에 있는 도서는 꼭 한번 만나보는 시간을 가져보아야겠다...

미래 일기장에서는 참으로 아름다운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자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꼭 한번 서점을 방문하시길... ^^

 

 

아들에게 책에서 나와있는 질문들을 하나하나 해보면 어떤대답이 나올지

정말 궁금했다...

 

"네가 가장 사랑하는 것은 무엇이니?"

"글쎄~!!"

 

첫질문에서부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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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다시 한번 쭉~ 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모든 것은 어느 날 딸의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새벽 5시에 일어나 저녁 10시에 집에 돌아오는 엄마 였던 저자는

이제 '미래혁신 창업재단장' 이 꿈이다 그리고 그녀는 "꿈 전도사" 이기도 하다...!!!

그녀의 변화와 함께 그녀의 자녀들도 변화가 있다고 한다

 

과연 꿈이라는 것이 나에게도 있을까? 나 자신에게 묻고 싶다

저자는 이기적인 엄마의 성공적인 행복 레시피라고 말하고 있지만

단지 이기적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 싶다

 

아이의 거울이 되는 부모인 엄마,, 나 자신부터 꿈을 위해 노력하고 살아간다면

내 아이도 나와 똑같이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지 않을까?

매일 잔소리 하는 엄마로, 무능력한 엄마로, 아이들에게 인식되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내 꿈이 무엇이였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한다

 

내 꿈이 뭐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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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1 - 고수들의 만남 서바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1
황문숙 지음, 안예리 그림, 류진숙 감수, 과수원길 기획 / 시공주니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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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교과 맞춤형 과학 동화 / 서바이벌 융합과학 원정대 ① 고수들의 만남

 

 

육아를 하다보면 교육의 중요성을 새삼 느낄때가 많은데요

요즘 교육의 대세라고 할 수 있는 STEAM ... 일명 "융합 인재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

이 교육형식이 저는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각 교과의 단면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영역의 교과를 융합하여 학습하는 그런 교육이 참 교육이 아닌가..

근데 오늘 만나본 <서바이벌 융합과학 원정대> 도서가 딱이다 싶네요

 

세명의 아이들이 "SAS 서바이벌 킹 대회" 에 참가 하면서 발생하는 이야기인데요 재미도 있지만

그 속에서 우리아이들이 배우고 깨달을 수 있는 많은 것들에 감탄을 했던 책이였어요

 

 

 

 

 

총 4장으로 되어있는데요...

각 장마다 아이들의 기발한 재치와 지식정보로 문제를 잘 해결하는 모습이 재미있게 나와 있었답니다

또한 교과 연계로 과학, 사회, 음악 미술 체육을 어우르는 지식이 가득했어요!!

 

 

 

 

 

 

 

제 1장 SAS 서바이벌 킹 대회 - 모험의 시작

 

 

방학후 집에서 빈둥빈둥 놀기만 하고 있던 온누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다 "SAS 서바이벌 킹 대회" 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대회에 참가할 것을 결심하게 되었지요

 

하지만, 팀별로 참가를 해야 하는 이유로 인해 온누리는 고민을 하다

우연한 기회에 천재인과 감성빈 두친구와 함께 팀을 이루게 되었답니다

 

 

과학천재 천재인, 감성적인 예술 영재 감성빈, 사회 박사 온누리

이렇게 여려영역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3명의 친구들이 모여 이야기가 시작되었어요~!!

 

 

 

 

 

 

 

1장에서는 과학과 사회 부분이 다루어져 있었답니다..

 

천재인의 동생이 먹고 싶다는 아이스크림을 천재인이 직접 만들어주면서 물의 "상태 변화" 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요,,, 물질의 상태는 변화지만,, 물질의 고유한 성질은 변하지 않는다는거~!!

 

더불어 가진 금액으로 가장 중요한 물건을 구입하는 현명한 선택이 나왔는데요

정말로 필요한 것들을 순위로 생각하여 구입을 하게 되면 가장 적은 돈으로

가장 큰 만족을 얻는 현명한 선택이 될거라는거~!!

 

 

각 장마다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보니, 정리를 해주는 차원에서 저는 참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지식책 같은 도서를 아이와 읽다 보면 저도 모르는 것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런 책은 아이혼자 읽게 하는 것도 좋지만,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해보는 것도 좋을것 같고요

아이 혼자 읽다 이해되지 않은 부분에서는 엄마와 같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

 

 

 

 

 

제 2장 용의 눈동자를 그려라 - 온라인 예선 첫 번째

 

3명의 아이들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면서 갑자기 발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예선전이였어요~!!

참가신청서만 내면 되는 줄 알았던 아이들이 갑자기 예선전을 치뤄야 하는 일이 발생하게 되었답니다

 

첫 번째 예선전은 용의 눈동자를 그리는 문제였는데요

온라인상으로 하는 예선전이라 아바타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였어요

 

 

 

 

 

 

 

 

2장에서는 과학과 미술 부분이 다루어져 있었답니다..

 

용의 눈에 눈동자를 그려야 하는데, 주어진 화면에서는 검은색이 보이지 않았지요

그래서 생각한 것이 검은색을 만드는 것이였어요

 

여기서 미술부분이 나오는데요,,, 색의 삼원색이 등장합니다

빨강 파랑 노랑만 있으면 어떤 색이든 만들 수 있다는점~~~!!

 

또한 과학 부분에서는 꽃의 즙을 통해 색을 만들고, 음식이나 약으로 쓰이는 식물을 이야기 하기도 하였답니다

염료식물로 잇꽃이나 오미자 닭의장풀, 강황 등이 나왔는데 신기했어요

 

참~!! 버드나무즙에서 고통을 줄여 주는 성분을 뽑아내 약으로 개발 한 것이 아스피린이라고 하네요 ^^

 

 

 

 

 

제 3장 오염되지 않은 호수를 찾아라 - 온라인 예선 두 번째

 

 

3명의 아이들은 첫 번째 예선전을 잘 해결하고 기뻐하였어요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였지요~!! 과연 얼마나 더 많은 예선전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을찌...

 

예전에 학교 다닐때 리트머스 종이가 참 신기했는데요

3장에서 그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

 

 

한 마을에 도착한 아바타는 그마을의 호수가 한 곳만 빼고 오염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읽어보니 복수를 위해 호수에 염산을 뿌렸다고해요

하지만, 한 곳만은 뿌리지 않았다고 하는데,,, 그 한 곳을 찾기위해 아이들은 최선을 다하게 된답니다

 

 

 

 

 

 

 

 

 

3장에서는 과학과 사회 부분이 다루어져 있었답니다..

 

산과 염기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최초의 지시약과 오염되지 않은 호수의 위치를 확인하기위해

지도의 기호나, 등고선등 실제로 우리가 실생화에서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나오고 있었어요~!!

 

화장실을 사용하다보면 거울을 비누로 닦았던 기억이 있는데

알고보니 비누는 염기의 성질을 띠는 물질이라, 단백질과 지방 등을 녹이는 성질이 있다고 하네요

 

 

 

 

 

 

제 4장 무서운 괴물을 물리쳐라 - 온라인 예선 세 번째

 

 

이제는 끝이겠지,,, 싶었던 아이들에게 마지막 예선전이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이번 문제는 괴물을 잠재우는 문제였는데요

 

괴물을 잠들게 하기 위해 자장가를 연주하는 감성빈..!!

흥분을 하면 맥박이 빨라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흥분을 조절할 줄 아는 천재인..!!

 

아이들의 무한한 능력에 연신 감탄을 했어요 ^^

 

 

 

 

 

 

 

 

4장에서는 과학과 음악 부분이 다루어져 있었답니다..

 

머리는 늑대요, 몸통은 악어처럼 생긴 괴물이 등장하고, 이 괴물을 잠재우기 위해

주어진 피리를 이용해 자장가를 연주해야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보통 빠르게로 연주는 해야 한다는 것이였어요~

 

저도 몰랐던 사실이 4장에서 나왔는데요,, 음악의 빠르기의 기준을 우리 심장 박동수로 정했다고 해요

보통 빠르게는 90번 정도 맥박이 뛰는 횟수를 기준을 삼았다고 하고

그 전 후로 느리게 빠르게... 정도를 측정 한다고 하네요!!

 

음악에서의 빠르기는 정말로 중요하다고 하죠?

요 빠르기에 따라 같은 연주가 다른 느낌의 분위기를 자아낸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자장가의 빠르기는 보통빠르기로 연주를 하거나 불러주어야

최고의 자장가의 분위를 낸다는 것인가봐요... ^^

 

 

 

 

 

 

"찾아보기" 코너를 통해 단어를 보고 페이지수를 찾아보고 다시 재 검색하고, 체크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도 저도 몰랐던 단어나 지식이 있다보니 저 또한 제대로 공부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아요~!!! ^^

 

 

 

 

 

참.. 1장에서 나왔던 천재인이 동생에게 손수 만들어 주었던 아이스크림 제조법인데요

예전에 아들하고 집에서 직접 실험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나네요 ^^

 

아들도 기억을 하고 있었던지,, 이거 해본거라고 하면서..

하지만, 저희는 그때 손으로 겁나 저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서는 그냥 뚜껑을 닫고 흔들라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여름에 제대로 실험해 볼 생각이랍니다.. !!

 

 

 

 

 

 

<서발이벌 융합 과학 원정대> 시리즈는 2권까지 나와 있는것 같아요~!!

1권에서는 세 아이들이 예선전을 통과하는 것 까지 나왔고요,,, 2권 부터는 제대로 대회에 참가하는 것 같은데

요거요거 참 궁금하네요... ^^

 

 

과연 세 아이들은 진정한 서바이벌 킹이 되었을지.......!!!!

 

아들은 아직 저학년이라, 읽기에 벅찬면이 없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저랑 조금씩 읽는 정도로 했어요~!!

 

하루에 다 읽을 수는 없었고요,,, 며칠 조금씩 읽고 이야기 하고 했던 것 같아요

모르는 단어들도 많았고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하는 부분도 있었기에

엄마의 도움이 절실~~ 했던 책이 아니였나 싶어요.... ^^

 

 

<서바이벌 융합과학 원정대> 을 만나보고 느낀점은

우리아이들이 과목별 공부를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영역을 어우러 학습을 한다면

한층 더 참된 교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어요

 

수학천재보다는 살아가는데 필요한 수학적 지식을 많이 가지고 있는 아이가

사회에서는 더욱 필요한 존재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살아가는데 있어서도 도움이 더 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였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놈 참 마음에 드네요.... !!!

<서바이벌 융합과학 원정대> 2편도 어여 읽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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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운동화 내인생의책 그림책 49
앨마 풀러턴 글, 캐런 팻카우 그림, 이미영 옮김 / 내인생의책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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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운동화 (내인생의 그림책 49)

 

 

 

아프리카 사람들은 언제나 다른 사람들로부터 받기만 할까요?

 

우간다의 한 마을,

아이들은 이른 새벽 물을 길어 오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맨발로 먼 길을 다녀온 카토의 발은 오늘도 흙투성이입니다

그런데 오늘, 보급품을 실은 국제 구호대 트럭이 마을에 도착합니다

카토는 서둘러 일을 마치고 트럭이 아닌 뜰로 달려갑니다

무엇을 하려는 갈까요?

맨발의 우간다 소년이 만들어 낸 공정한 거래를 만나 보세요

 

 

 

아들이 책을 읽기전 "거래" 가 뭐야? 라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잠시 검색을 해서 정확한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거래 : 1. 주고받음. 또는 사고팖. 2. 친분 관계를 이루기 위하여 오고 감.

 

 

아들은 오늘 "거래" 의 뜻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는데요

과연 오늘 만나본 <춤추는 운동화>에서 카토가 전해준 거래의 뜻은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2번 친분 관계를 이루기 위하여 오고감 ... 정도로 말하고 싶네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흔히 거래라는 말은 그닥 아름다운 의미를 내포하고 있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그림책에서 "거래" 라는 말이 나와서 다소 당황했답니다... ^^

하지만, 카토가 전해준 거래의 의미는 아름답고, 정당한 거래가 아니였나 싶어요~

 

 

 

 

 

 

우간다 작은 뜰...

양귀비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네요

 

카토는 물을 가지러 갑니다,, 하루의 시작을 이렇게 시작한다고 하네요...!!

물이 귀한 곳이라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흙투성이 발을 깨끗하게 씻고 물도 가져오는 카토~

 

 

 

 

 

 

집으로 오는길...

군인아저씨들이 보이기도 하는군요~!!

 

카토는 바큇자국을 따라 걸어오다 구호차를 보고 뜰로가서

양귀비꽃 하나를 가져와요

 

 

 

 

 

 

그 꽃은 구호대 누나에게 전달할 것이였답니다

누나와 카토는 공정한 거래를 하는 것이였어요~~~!!

 

우간다의 작은마을

카토는 친구들과 춤을 춥니다

새 운동화를 신고서

 

<춤추는 운동화>를 아들과 읽으면서 요건 뭘까~?

의문이 참 많이 들기도 하고, 읽는내내 아리송한 느낌과 함께, 나중에는 깨달은 것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전쟁의 상처가 아직 남아 있는 곳임을 책속의 군인을 통해 느낄 수 있었고,

빈곤과 기아, 질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 또한 구호차와 마지막 아이의 다리 그림을 통해 알 수 있었네요

하지만 이런 어두운면 반대로 카토의 아름다운 모습도 놓쳐서는 안될 것 같아요..

 

카토는 모두가 잠든 이른 아침 일어나 물을 가져 오면서도

신나게 폴짝폴짝 뛰어 오죠..

힘든 언덕을 올라가서 잠시 쉬기도 하는 여유도 가져보고요..

힘든 집안일도 전혀 어려워 하거나 불평하지 않아요..

또한 아이들도 어두운 표정 없이, 밝고 씩씩하고 환하게 웃고 있답니다..

 

카토는 구호대 누나에게 꽃한송이 건네주며 세상에서 가장 공정한 거래를 하였어요~!!

 

 

 

절묘한 세부 묘사로 가득한 그림, 간결하고 시적인 문장,

삶의 어느 하루를 따뜻하게 포착해 낸 이 책은

어린 독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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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이웃 모두가 친구 26
김윤이 글.그림 / 고래이야기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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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이웃 (모두가 친구 26)

 

 

감자 하나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게 가능할까요?

저는 오늘 아들과 만나본 <감자 이웃>을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었답니다

 

한 아파트에 살고 있어도 인사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이웃들이 참 많죠?

엘리베이터에 같이 타도,,, 멍하니 핸드폰이나 거울을 보거나,,, 아님 땅만 한없이 쳐다본 기억이 있었나요?

많은 분들이 이런 경험 한번씩은 있으시죠? ^^

 

 

103호 할아버지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감자 이웃>

아이와 함께 이웃의 정을 알게 해주는 좋은 시간을 가져 보았어요~!!

 

 

 

 

책 표지를 넘기니

이렇게 아름다운 그림이 나와있더라고요~!!

 

누구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여기는 어디 일까? 생각도 했는데,,,

책을 다 읽고 나니 103호 할아버지가 아니였나 싶어요... ^^

 

맨 뒷장에는 할아버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이웃들이 함께 있었답니다

 

 

 

 

 

103호 할아버지는 항상 이웃 사람들에게 먼저 인사를 건낸다고 해요..

하지만, 이웃들은 할아버지의 인사가 어색하기만 하네요

 

할아버지는 아파트 앞 화단을 가꾸세요

감자도 심고, 야채도 심으시는 것 같아요~!!

 

 

 

 

 

오늘 할아버지는 감자를 캐서 이웃들에게 전달을 했어요

 

203호 재하네 집에도, 303호 아주머니에게도, 304호 신혼부부에게는 문 손잡이에 걸어 주고 가셨지요

참 403호 아가씨들에게도, 404호 아기 엄마에게도, 504호 태은이 엄마에게도 모두에게 골고루

나누어 주셨어요...

 

 

 

 

 

 

다들 할아버지에게 받은 감자로 그날 저녁 맛있는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감자를 넣고 닭볶음을 하기도 하고,

지글지글 감자전을 부치기도 하고,

오븐에 굽기도 하고,

감자를 넣고 매콤한 생선조림도 하고,

보드라운 감자 샐러드도 하고,

큼직하게 썰어 카레도 만들었지요

 

다들 감자요리를 하면서 행복해 하는것 같아요

 

 

 

 

 

 

 

이웃들은 각자가 만든 감자 요리를 가지고 가서 할아버지에게 감사함을 이야기 합니다..

이웃들이 가져온 음식으로 할아버지는 정말 행복한 저녁을 하게 되었지요

 

할아버지에게 감사함을 전달하고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이웃들...

다들 어색해하지만, 한결 부드러워진 인사를 하게 되었어요

 

 

 

 

 

그 이후로 이웃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기도 하고

친하게 지내게 되었다고 하네요...

 

감자 하나로 이렇게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어지다니

할아버지는 알고 계셨을까요?

 

 

 

아들과 함께 읽고, 우리 이웃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우리의 이웃은 누구이며,, 만났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등...

 

아들은 책을 보는 내내...

 

"와~ 맛있겠다"

"메뉴가 진짜 많네..."

 

 

그러면서 보았네요,,, 실은 저도 그랬어요~!!

감자를 이용해서 만든 요리가 이리 많을 줄이야... ^^

나중에 아들하고 같이 만들어 보자고 했네요

 

 

<감자 이웃> 을 보면서 느낀점은 그림이 너무 따뜻했다는 것이였어요

이야기와 매치가 너무 잘 된 작품인 것 같다라는 생각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왠지 글이 없어도 그림만으로도 주제의 메시지가 전달 되는 느낌이랄까?

할아버지의 따뜻한 미소가 아직도 머리속에서 맴돌고 있답니다...

 

요즘은 대부분 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저희 옆집에 사는 총각들하고 인사도 못한 상태인데요...!!

나중에 만나면 꼭 한번 반갑게 인사를 해야 할 것 같아요

 

이웃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감자라는 매개체로 너무나 이쁘게 만들어주신 <감자 이웃> ...

아들과 좋은 독서시간과 이야기 시간을 가져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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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매쓰 2 - 수와 연산 2 메이플 매쓰 2
김기수 그림, 박세경 글, 여운방 감수 / 서울문화사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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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역별. 수준별 수학학습만화 메이이플 매쓰 2 (수와 연사 Ⅱ)

 

 

초등 2학년인 아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과 과목 중 하나인 수학..

남자 아이라 그런가 국어보다는 수학에 관심이 많고, 성적 또한 다른 과목에 비해 월등하게

높은 점수를 보이고 있는 것 같은데

 

오늘 아들하고 만나본 <메이플 매쓰> 는 학습만화로 재미있고 흥미롭게 수학에 관해

이야기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학습만화를 많이 만나고 있었던 터라,, 오자마자 비닐포장을 뜯고 읽기 시작 하는 아들..

 

아들이 다 읽고, 엄마도 한번 읽어보는데~

어라 수준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느꼈다... 아들은 이걸 어떻게 읽었을까?

 

 

"아들.. 너무 어려운게 많이 나오는데.. 괜찮았어?"

"몰라 그냥 읽었어,,, "

"아~~ 네...."

 

 

우선은 어려운 단어가 나와도 끝까지 읽고 보는 아들인지라

수준이 높고 낮음은 상관 없었다,, 기본적으로 읽고 학습을 하는건 나중 문제이니 말이다.. ^^

 

 

 

 

 

 

 

 

 

 

제목 에서도 언급했듯 <메이플 매쓰> 는 교과 연계 학습만화이다

뒤표지에 보니 이렇게 몇학년에 어떤 영역이 나오는지 자세히 나와있었다

 

초등 3,4 학년 교과에 나오는 나눗셈, 분수, 소수는 초등 2학년인 아들이 알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만화를 통해 개념만이라도 노출시키면 선행이라고 하기에는 그렇지만

어느정도 낯설음은 방지하지 않을까 싶다

 

초등 3학년 교과를 잠시 본적이 있었는데

우리 때하고는 다른 정말 높은수준의 영역을 학습하는 것을 보고

많이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만큼 우리아이들의 학습 수준이 상당히 높아짐을 느낀다

그래서,, 저학년부터 슬슬 아이들에게 수학적 개념을 알게 해주는 것이

나중에 아이가 학습하게 될 경우 낯설음이나 당황함을 대비하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이다.. ^^

 

 

 

 

 

 

 

 

 

 

 

 

 

 

 

 

OX 퀴즈와 괄호 퀴즈 를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했는지

확인하는 부분이 나와있는데,, 아들은 아직 어린 관계로 요놈은 패스~~~!! ^^

 

중간중간 선생님의 핵심 노트 같은 포인트 잡아주는 부분도 있다보니

아이가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메이플 매쓰> 는 별책부록 으로 워크북이 따로 준비되었다
아직 아들에게는 이른감이 있어서, 요놈은 아들 방학때 만나보는 걸로~~~~!! ^^

 

 

 

 

 

 

 

 

<메이플 매쓰> 는 ...

 

1. 영웅들이 풀어내는 영역별 수학학습만화

2. 만화와 수학콘텐츠의 밀착학습

3. OX 퀴즈, 괄호퀴즈, 서술퀴즈

4. 스토리텔링으로 배우는 수학의 핵심

5. 수학 완전 마스터 수학의 정리

6. 영역별, 수준별 수학워크북

 

 

 

 

아들은 아직 이른감이 있어서, 제대로 학습을 하지는 못하고 있다

며칠 쭉 이야기만 보면서 수학적 개념을 노출하는 수준이라고 할까?

 

방학에 제대로 엄마와 함께 워크북도 하면서

지금까지 배우지 못한 고난이도 수학개념을 <메이플 매쓰> 와 함께 익혀 보는 시간을 가질까 한다

워크북이 별도로 준비되어 있다보니 따로 문제집을 통해 개념익힘을 할 번거로움이 없어 좋은 것 같고

만화를 보면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개념에 노출 되어지니

이 또한 엄마의 편이를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생각 된다... ^^

 

 

<메이플 매쓰> 요놈은 올한해, 내년까지 쭉~~ 아들과 함께 하길~!!!!

개인적으로 1권을 구입해서 시리즈별로 계속 만나면 더욱 효과가 높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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