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와 고블린 네버랜드 클래식 43
조지 맥도널드 지음, 제시 윌콕 스미스 그림, 최순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영국의 대문호 조지 맥도널드가 들려주는

세계 최초의 본격 어린이 환타지 문학

모든 어린이를 공주로, 왕자로 만드는

용감하고 신비한 모험 이야기

 

 

 

 

 

혹시 공주와 왕자 이야기 좋아하실까요?

저는 어렸을때 공주와 왕자가 나오는 동화책은 즐겨 보지 않았어요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공주와 왕자이야기를 참 좋아라했죠

오늘 제가 만나본 <공주와 고블린> 에서도 공주와 왕자가 나온답니다

그 전까지 있었던 평범하고 고지식한 공주와 왕자가 아닌

어리지만 당찬 매력을 가득 안고 있는 아이린 공주와...

인간과 결혼한 왕을 따라 자신도 인간 여자와 결혼하고 싶어하는 고블린의 왕자 헤어립 왕자...
그리고 용감무쌍한 광부의 아들 커디... 가 함께 하네요

 

 

[네버랜드 클래식] 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기 참 좋은 도서랍니다

아이들의 이야기 속에서 어른들도 재미와 배울점이 너무나 많았던 것 같아요

이해와 배려,,, 평화와 공존,,, 상상속의 세계,,, 오랜 시간 읽으면서 판타지의 재미와 함께

작가님의 메시지도 깊이 느껴보았던 좋은 시간이였답니다

 

 

 

 

 

 

 

 

네버랜드 클래식 43 / 공주와 고블린 (The Princess and the)

조지 맥도널드 글. 제시 월콕 스미스 그림

 

 

조지 맥도널드님은 참으로 유명한 작가님이세요

아직은 아들이 어려서 그림책 위주로 많이 읽다보니 작가님의 작품을 접하지는 못했어요

이번 <공주와 고블린> 을 통해 작가님의 매력에 퐁당 빠지게 되었답니다

이야기 중간에 작가님의 대화가 잠시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요

신기하면서도 색다른 매력이 있더라고요

 

참.. 고블린이 뭐야? 하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다들 아실꺼라 생각하지만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시...

서양 판타지 이야기에서 많이 등장하는 작은 키의 괴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주로 산속 동굴이나 지하에 살고 인간을 괴롭히는 캐릭으로 등장을 한답니다


 

 

 

엄마를 잃은 아이린 공주는 별궁에서 유모와 지내게 된답니다

그런 아이린을 보살펴 주는 분이 아이린고조할머니세요

하지만,,, 고조할머니는 모든 이들에게 보이는 것은 아니랍니다

할머니의 존재를 믿는 이에게만 살짝꿍 보이시는 것 같아요

 

 

어느 날 아이린은 별궁을 돌아다니다 길을 잃었는데 우연하게 할머니를 만나게 되어요

너무나 온화하고 아름다운 할머니를 만나게 되면서 할머니의 신비로운 보살핌을 받게 되지요

 

 

 

 

 

 

인간과의 불협화음으로 지하에서 살게 된 고블린들...

헤어립 왕자를 인간의 여자와 결혼시키려고 계획하고, 그와 함께 또 다른 궁리를 하고 있는 모습을

우연하게 커디가 듣게 되면서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게 되지요

 

이후 커디는 고블린들의 행동을 주도면밀하게 지켜보면서

고블린들의 약점도 알게 되었어요

 

 

 

 

 

 

고블린에게 잡힌 커디를 아이린이 구출해주는 일도 있었는데요

고조할머니가 주신 반지와 실로 인해 가능했답니다

하지만, 커디는 아이린의 말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어요

할머니의 이야기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보니 그 누구도 믿지 못할 일들이 많았거든요

 

그러다 고블린들의 습격이 별궁에 있었고

커디의 도움으로 모두들 무사할 수 있었답니다

 

고블린의 습격이 있던 날,,, 아이린은 할머니의 실의 이끌림으로 인해

커디의 집으로 도착하게 되고 거기에서 커디의 어머님의 보살핌으로 공주는 무사할 수 있었어요

이 또한 고조할머니의 신비로운 보살핌 덕분이 아니였나 싶어요

 

 

 

 

 

 

 

 

남들에게 이해받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건 남을 이해하는 것...

 

 

구멍에 갇힌 커디의 행방을 신비로운 실의 이끌림으로 알게 되어 구출 해주었을때

커디는 아이린이 하는 말을 믿지 않고 거짓말이라고 말했을때 아이린은 속상해 했죠

속상해 하는 아이린을 보고 고조할머니가 하셨던 말씀이에요

남을 이해한다는 것은 내가 실제로 당하지 않고는 못하는 경우가 많죠

나중에 커디는 신비로운 할머니의 도움을 받고서야 아이린 공주의 이야기를 믿게 되었답니다

 

 

 

 

판타지 이야기는 상상속의 인물이나 캐릭터가 등장을 하다보니

황당하거나 이해가 되지 않을때가 종종 있어요

<공주와 고블린> 에서도 고조할머니의 등장부터 반지와 실의 이끌림,

아픈곳을 치료해주는 마법의 장미향 등 많은 것들이 이해는 되지 않았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흥미와 재미는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난 주제와 이야기 거리가 아니였나 싶어요

이래서 판타지를 읽으면 상상의 세계에서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말이 있나봐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들었던 생각은 저도 아이린공주 처럼 항상 옆에서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신비로운 존재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었네요

그리고 하나 더,,,

울아들이 커디 처럼 부모님을 생각하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잘 자라주었으면 좋겠다 바래보았어요

line_characters_in_love-7 src

 

 

과연 공주와 커디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고조할머니의 존재를 다른 이들은 알게 되었을까요?

고블린과 인간들은 평화롭게 잘 지내고 있을까요?

 

마지막으로 "아이린" 이란 그리스어로 "평화" 를 뜻한다고 하네요

할머니의 이름과 공주의 이름이 왜 아이린이였을까요?

많은 궁금증을 남기며 책을 덮어야 하는 <공주와 고블린> 재미있게 잘 읽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43번지 유령 저택 6 -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456 Book 클럽
케이트 클리스 지음, M. 사라 클리스 그림, 신수진 옮김 / 시공주니어 / 2014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번 읽기 시작하면 절대 손에서 놓을 수 없는 마력

재미와 웃음과 감동의 하모니

아이, 어른 누구나 좋아하는 스토리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말로는 표현 못하는 매력

 

<43번지 유령 저택> 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점들이 아닌가 싶네요

우연한 기회에 1편을 읽고 너무나 사랑하게 된 시리즈인데 벌써 6편을 만나게 되었답니다

이번 6편에서는 또 어떤 재미를 저에게 선사 해줄지 사뭇 기대를 해보며

100% 믿음으로 첫장을 넘겨보았어요

 

역시나.... 멋있다.... 7편이 어여 나오길 바래보아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src

 

 

 

 

 

 

 

삶이 노래처럼 흘러갈 때 즐거워하기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진정 가치 있는 사람은,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도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다

 

과연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저는 아직 아량(?) 이 넓지 못해서 그런지 일이 잘 안풀릴때는

미소가 나오지 않더라고요.. ^^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세상사가 내맘 같지 않음을 느낄때가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제는 여유롭게 한발 뒤로 물러나서 슬슬 지켜보면서 미소지어보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다짐해봅니다

 

 


 

 

 

<43번지 유령저택> 을 읽다보면 최고의 히트는 글의 형식을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야기 전개를 편지형식으로, 신문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고 재미있게

한장 한장 책을 넘길 수 있답니다

 

 

이번 6편에서는 감옥에서 탈출한 부부 범죄자들이 나오는데요 이름도 정말로 기발하게 지으셨더라고요

워낙 기발하고 신기하고 참신한 아이디어의 이름들이 그동안 많이 나왔던지라

이번편에서는 어떤 이름이 나올까 궁금했어요

 

 

다털어 z. 몽땅과 잘털어 몽땅 이 둘은 부부랍니다

탈출해서 겁나라 시에 이웃이 되었어요

참...!! 세명의 주인공 퉁과, 올드미스, 드리미가 새로운 사업에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다름아닌 "인사장" 이라고 해서 말로하기 곤란한 인사나 안부 등을

글을 통해 전달하는 인사장을 만들어 주는 사업이에요

올드미스가 글을, 드리미가 삽화를 담당했답니다

 

 

 

 

 

 

이번편에서는 퉁아저씨의 옛 약혼자가 출연을 해요

약혼자의 이름은 나디아 s. 착각고만노프....!!

이름한번 대박이다 싶지 않나요? 착각고만이라니~~~ 보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퉁아저씨의 옛 흑역사를 이용해서 나쁜 생각을 하게 되는 나디아

예전에 받았던 연애편지를 이용해서 책을 내어 한몫 챙기려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마음대로 되지는 않겠죠?

 

더욱 황당한건 돈이 필요한 드리미에게 퉁아저씨의 얼굴을 그려달라 부탁한거였어요

나쁜 아줌마... ^^

 

 

 

 

 

 

 

겁나라 시에 방문한 유명 프로그램 "진짜 가짜" 의 진행자로 인해

올드미스 초상화가 아주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요

이사람 저사람 모두 그 그림을 차지하기 위해 복제품 까지 그리는 일도 발생했어요

부부도둑과 나디아,, 나디아와 손잡고 퉁아저씨의 옛 흑역사를

책으로 출판하게 하려했던 책만봐 터너 네 사람들은

과연 올드미스의 초상화를 가져갈 수 있었을까요?

 

이번 6편 <공동묘지에서 온 인사장> 에서는

올드미스의 옛 집사인 터나리의 역활이 대박이였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올드미스는 유령이에요,,, 따라서 터나리도 유령이죠,,,

 

이런 상상을 어떻게 했는지

읽으면서 내내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

 

 

 

 

 

 

나디아가 책만봐 터너와 함께 책으로 내려고 했던

퉁아저씨의 연애편지의 일부가 나오네요

 

지금처럼 안락하면서 나를 감싸 안아 주는 눈빛을 지닌 여성을

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결코, 절대로 그녀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

그 눈빛만 있다면, 난 언제든 고향에 있는 기분일 테니까

 

시적 느낌이 절로 나오고 감미롭다 싶네요

이런 멘트를 신랑이 저에게 날려주신다면 닭살이 오돌오돌 나오겠지만

그리 나쁘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

 

퉁아저씨와 올드미스 둘은 운명이였을까요?

 

 

 

 

마지막 장을 넘기니 마음에 와 닿는 멘트가 나오더라고요

이제 겁나라 시는 다시 평화로워졌습니다

언젠가 불행하고 힘들고 위험한 시기가 또 올 테지만요

'43번지 유령 저택' 에 사는 모두가 그날 밤엔 푹 잤답니다

집 안에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방범 장치가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깐요

스푸키 저택에 설치된 방범 장치는 아주 간단하답니다

바로 사랑하는 가족이에요

 

 

 

 

 

 

간략한 서평을 소개해주는 곳이 있어서 잠시 공개해보았어요

제가 제목으로 인용한 것이 저기 위에 보이네요 ^^

 

웃다가 죽을지도 몰라요

끝내줘요! 빵빵 터져요!

 

 

1편부터 6편까지 한편한편 너무나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다가왔던 <43번지 유령 저택>

6편도 저의 기대에 100% 만족감을 안겨 주었답니다

멋있고, 잼있고, 놀라움이 가득했던

<43번지 유령 저택> 대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빠와 나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58
김양미 글, 김효은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단추와 오빠는 일곱살 차이에요

바쁘신 엄마와 몸이 좋지 않은 아빠를 대신해서 오빠는 단추를 챙기고 있답니다

놀아주기도 하고, 놀리기도 하고, 보살펴 주기도 하고, 달래주기도 하고

 

어떨땐 얄밉기도 하고

어떨땐 너무 고맙기도 하고

어떨땐 아빠같이 포근하게 안아줄 때도 있고

 

단추는 그런 오빠가 참 좋아요

하지만,,, 복수하고 싶을 때도 많답니다...

moon_and_james-3 src

 

 

 

 

 

 

 

오빠와 나

 

 

제목부터가 정거운 느낌이 팍팍 들고 있어요

작가님 소개글을 보니 작가님들의 너무 귀여운 어렸을때 사진이 나오더라고요

저도 단추 처럼 귀엽고 이쁜 일곱살 여자아이였을 때가 있었죠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주름이 자글자글 한 아줌마가 되었지만 말이죠

 

moon_and_james-12 src

 

 

 

 

 

내 이름은 단추.

오빠와 나는 일곱 살 차이다

 

 

처음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독서 레벨 2 맞나?" 싶을 정도로 글이 많지 않아서 신기했어요

마치 초등 저학년이 보기에 좋겠다 싶을 정도로 아주 담백한 문장들만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읽을수록 글보다는 내용과 주제나 느끼는 메시지가 중학생까지 보아도 무난하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단추는 일곱살 오빠는 열네살 이니 오빠는 중학생인거죠

공감대를 초등저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골고루 형성될 수 있도록

작품을 준비하신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였답니다

 

참.. 그림을 보고 또하나 느낀건

키 차이를 나타낼때 책을 놓고 있는게 보기 좋았어요

의자도 있고, 받침대 같은 것으로 나타낼 수도 있었겠지만

책으로 표현 해주신 김효은 그림작가님의 센스... 책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 너무 흐뭇했답니다~!!

 

 

 

 

 

 

항상 단추를 놀리는 오빠가 마음에 들지 않던 단추는

비오는날 물 웅덩이에서 오빠에게 복수할 기회를 노리게 되지요

하지만,,, 복수를 하려 했던 단추를

오히려 오빠는 따뜻한 배려로 감싸 주었답니다

물웅덩이에서 갑자기 나타난 자전거로 인해

물 벼락을 맞을뻔 한 단추를 오빠가 감싸안아서 구해주게 되거든요

이렇듯 오빠는 단추가 모르게 배려깊게 챙겨주고 있었어요

 

허리를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아빠는 엄마 가게에서 누워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오빠와 단추는 아빠를 보러 가죠

가면서 들리는 자장면집의 추억도 나오는데 일명 짜장면 곱빼기 사건이라고..

오빠 따라 곱빼기 먹고 오빠의 초록 지렁이 배지도 선물 받게 되었어요

 

 


 

 

 

 

오빠의 단추에 대한 사랑과 배려가 느껴지는 추억들이 참 많았는데요

벼룩시장 사건이 기억에 남아요

벼룩시장에서 단추가 가져온 물건들은 하나하나 모두 의미가 있는 것들이였어요

아프기 전 아빠와 함께 했던 시간 그 순간에 가지고 있던 딸랑이..

오빠가 준 코끼리 수첩과 작은 수첩..

 

 


 

 

 

 

단추가 자라면서 알게 되었던 단어들을 모은 말주머니

이 말주머니는 팔고 싶지 않지만...

 

손님이 와도 단추는 왠지 물건들을 팔고 싶지 않은 것 같아요

단추에게는 행복한 추억과 의미가 담긴 물건들이 였거든요

시간은 다 되어가는데 하나도 팔지 못한 단추 곁으로 살며시 오빠가 다가옵니다

옆에서 쭉 지켜본 오빠는 단추의 물건 중 말주머니를 본인이 사고 싶다고 하고

단추는 오빠에게 팔게 되어요

 

많은 단어들이 담긴 말주머니

그 속에 단추와 오빠는 하나 추가하고 싶은 말이 있나봐요

단추와 오빠는 과연 어떤 단어를 넣고 싶었을까요?

 

 

 

 

 

바쁘신 엄마와 몸이 불편하신 아빠를 대신해 어린 동생을 챙기는 오빠와

그런 오빠에게 많은 사랑과 배려를 받고 있는 단추...

사랑스럽고 이쁜 동화책 한권 잘 읽었어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src

 

 

 

비가 그치고 나무 밑으로 거닐때 발로 나무를 차서 물을 맞게 하는 장난 참 많이 했었는데

저는 오빠하고의 추억보다는 신랑하고 아들하고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벼룩시장을 통해 오빠의 깊은 사랑과 배려를 느끼게 되는 단추를 보고

자장면집 앞에 있는 거미에게도 이름을 만들어주는 순수한 단추를 보고

말주머니를 통해 일곱살 아이의 추억속으로.....단어 하나하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되면서

 

동화책이 이렇게 사랑스러워도 되나?

이렇게 따뜻해도 되나?

 

생각해보았답니다,,,

이렇듯 시공주니어 문고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느끼게 해주는 좋은 책이 아닌가 싶어요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읽기 좋은 <오빠와 나>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고, 아이혼자 읽게 해주셔도 참 많은 것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스러운 글과 따뜻한 그림이 너무나 잘 어우러진 동화 한권 오빠와 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단원별 일파만파 해법 수학 2-2 세트 - 전6권 - 수학 1~2학년군 5 일파만파 해법수학
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학습지)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가을장마가 참 오래도 간다 했는데 오늘은 그나마 하늘을 보니 괜찮네요..

요놈이 얼마나 갈지... 며칠 비가 와서 우울증 오는건 아닐지 심히 걱정했는데

 

 

moon_and_james-12 src

 

 

 

이번주가 지나면 아들의 방학도 끝이에요

33일간의 긴 여정을 이제야 슬슬 마물 하고 있어요

이번 여름방학에는 천재교육과 많은 시간을 함께 했던 것 같은데요

항상 저희 모자 옆엔 천재교육이 있었지만,,, 이번 방학은 특히 그랬던 것 같아요

<천재 코믹스 학습만화> 를 방학동안 보아온 아들

일주일 정도 남긴 기간동안 2학기 준비 좀 할까 하고 <일파 만파> 손에 잡아 보았어요

 

 

우선은 2학기에는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쭉 체크해봅니다

 

 

 

 

 

 

참... 일파만파가 왜 일파만파 인지는 알고 계실까요?

일단원씩 파헤치고 만화로 파고드는 이라고 해서 일파만파 에요

 

그래서 단원별로 학습하기 너무 좋고 구성도 맘에 들고,,,

단원별로 간편하게 분류해서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되어있답니다

잠시 2학기에는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되는지 제가 먼저 보았는데요

은근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리고 1학기에 배운 내용에서 심화로 들어가는 것 같은 느낌도 받은 단원도 있었답니다

 

 

 

 

 

 

 

 

 

 

 

 

 

1단원 학습내용 네자리수가 나오네요

천 단위를 알아보고, 비교를 하는 내용인 것 같아요

문제자체는 어려운 것이 없는 것 같은데,,, 단어가 다소 어려운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게 있더라고요

"기억장치" "메가바이트" "킬로바이트"

2학년이 배우기에는 좀 생소한 단어가 아닌가 싶기도 하는데

미리 아들하고 익히는 시간을 가져보아서 다행이다 싶어요

 

 

 

 

 

 

 

 

 

 

 

 

 

 

2단원 학습내용은 1학기에 배웠던 곱셈부분의 심화가 들어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곱셈을 생활에서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연습이 들어 가더라고요

 

통합교과 문제 에서 나오는 쌍봉낙타,,, 뒤로 가면 단봉낙타도 나오게 되어요

실사와 함께 문제풀이가 나오다보니

아이가 지루해 하지 않을 것 같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았어요

 

문제 난이도가 낮아서 그런지,, 아들은 바로 풀어버리더라고요

곱셉 문제인데 제가 봐도 참 쉽게 나왔더라고요

 

 

 

 

 

 

 

 

 

 

 

 

 

 

 

 

 

3단원에서도 1학기에 배운 길이재기 심화편이 나오네요

방학동안 수학 심화편 문제집을 준비해서 아들과 풀어보고 있는데요

위와 같이 교집합 길이재기 문제가 나오는데,,, 아들이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더라고요

그림자체를 이해를 못하다보니 길이를 구하는 질문에서 해답을 풀지 못했어요

 

이번에 제대로 잡아주면 2학기에는 헤매지 않을까 싶네요

참.. 100cm = 1m 이 공식을 보면서 아들에게 물어보니 알고 있다고 하네요

어찌 알았냐 했더니 그냥 예상했다고... ^^

 

점점 아이들 수학 난이도가 높아져 가는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저희 때만해도 요 공식은 초등고학년에 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무튼 점점 어려워져가는 아이들의 수학 무서워요~~

 

 

 

 

 

 

 

 

 

 

 

 

 

 

 

 

 

4단원 학습내용은 시각, 시간 의 차이와 시간 구하기와 함께 달력이 등장해요

아들은 아직도 시간개념 자체가 없어서 요놈 보고 정말로 놀랐답니다

아마 학기 중 4단원에가면 아들이 많이 헤매겠다 싶은 생각이 바로 들더라고요

달력도 제대로 배우지를 못해 걱정이 되네요

이번에 <일파만파> 를 만나게 되어서 어찌나 감사하던지...!!

체험단 기회가 아니였다면,,, 2학기 준비는 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5단원의 학습내용은 표와 그래프 랍니다

표와 그래프 문제는 난이도 하 에 해당하는데요,,, 2학기라 그런지

표가 많이 늘었다 싶네요~~!!

역시 심화로 들어가는 것이겠죠?

기본을 제대로 잡아주었다면 심화편도 무난하게 지나가지 않을까 싶어요

 


 

 

 

 

 

 

 

마지막 6단원 규칙이 나오더라고요

 

근데 이 규칙이 참 애매한게,,,, 곱셉과 덧셈 뺄셈,,, 시계,,,, 달력,,,, 등 총 동원이 되었어요

 

문제를 체크하는데

난이도는 높지 않은데 여러영역을 골고루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그만큼 다양한 영역을 접해본 아이라면 문제풀이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싶네요

 

 

 

 

 

 

1단원부터 6단원 까지 쭉 체크해보니

1학기에 배운 내용에서 한층 심화된 내용을 배우는 것이 많았어요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본개념을 제대로 잡아주면 그 다음은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을까 싶네요

 

아들하고 6단원까지 2학기에 배울 내용을 확인하고

개념잡기 문제를 잠시 해보았답니다

만화 읽기에 정신이 없는 아들

후딱 보고 빨리 풀고 놀자고 했더니 열심히 하더라고요

음료도 한잔 마셔가면서,,, 만화도 읽어가면서,,,

제대로 2학기 예습해보았어요

line_characters_in_love-4 src

 

 

 

방학동안 1학기 수학 심화편 문제집을 풀어보니 "수학의 기본은 수와 연산이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곱셈 심화문제도 가만보면 수와 연산이 기본이고요 구구단을 외워서 풀이를 하는 문제도

수와 연산이라는 기본 영역을 깔고 해야 하는 것이 많았어요

또한 스토리 텔링 문제에서는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것들도 있었는데

사고력이 있어도 수와 연산 개념이 없으면 풀이를 할 수 없더라고요

우선은 수학의 고득점 비법은 기본을 제대로 익히는 것이라는 거

이제는 암기식 연산이 아닌 사고력을 포함한 문제풀이를 아이에게 익히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파만파> 는 개념 문제, 기본 문제, 스토리텔링 문제, 단원평가 문제 등

난이도별 다양한 문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별도로 문제집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싶어요

단... 요것은 저학년까지만 그렇고,, 고학년부턴 문제집 한 두권과 함께 학습하시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전해드립니다.. ^^

 

아직 저학년이라면 학기중에 요것만 준비해놓으면 끝일 것 같고요

하루에 딱 한 두장씩만 풀어보면 단원평가 전 마무리 될 것 같고, 전혀 문제 없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셀파 탐험대 과학 운동과 에너지 미니북 세트 - 전4권 셀파 탐험대 과학 : 운동과 에너지
이수겸 지음, 임해봉 그림, 남미란 감수 / 천재교육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다들 방학은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아들하고 잘 보내고 있답니다,,, 이제 방학도 한 주 정도 남은 것 같네요

좋은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아이들과 하루하루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래보아요~!!

line_characters_in_love-4 src

 

 

셀파 탐험대 미니북


 

 

 

 

오늘도 저희는 요래 배깔고 셀파탐험대를 읽고 있답니다

아들은 이리 누워서 읽는걸 너무나 좋아라 해요

 

저희집 책장에는 <셀파 탐험대> 시리즈 중 수학편과학편이 준비되어 있답니다

수학편은 "수와연산" "확률~ 문제해결" 편이 있고요

과학편은 "물질" "운동과 에너지" 편이 있어요

 

각각 4권씩 세트로 되어있는데요,,,

요놈은 특별하게 아담사이즈로 미니북으로 나 온 것이랍니다

그래서 휴대하기도 편하고 좋아요

또래 아이보다 아들이 작다보니 손도 작은 아들이라 요런 아담사이즈 참 좋아라하네요
저도 외출 할때 한 두 권씩 가방에 넣어서 가면 참 좋더라고요

 

 


 

 

 

 

 

책속 내용이 궁금 하신 분들을 위해 잠시 공개해드립니다

요놈은 "과학 - 물질" 편이에요

지구를 위협하는 못 된 악당에게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린이 과학구조대 (S-CHILD)" 를 만들게 되는데

박사님이 한명 한명 선발하는 과정에서 과학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물질별 특성에 따라 분리배출 한 것을 보면 특징을 알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아들은 단순하게 만화를 본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렇게 만화속 이야기에서는 과학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답니다

 

 

이부분에서는 쉽고 재미있게 물질의 특성에 대해 알 수 있었어요

이야기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 들어있는 과학상식도 전해지면서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다음은 "과학 - 운동과 에너지" 편이에요

우승한 학생 둘을 선정해서 박사님과 특별한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잘 못 발표가 되어서 셋이서 여행을 하게 되었다지요~~!!

여자 아이가 비행기에서 넘어지면서 가방 속에 담긴 핀이 떨어졌는데요

그 핀을 자석을 통해 찾게 되는 이야기가 나오더라고요

 

자석의 원리와 관련 정보지식이 나오다보니

읽으면서 아들은 과학의 세계에 빠져드는 것이랍니다...

 

 

참~!! 자화라고 아시죠?

철로 된 물체를 자석으로 문질러서 자석의 성질을 갖게 하는거

저 어렸을때 많이 했던 활동인 것 같아요

그때는 넵다 자석만 문질렀지,,, 자석의 원리나 자화라는 단어자체를 생각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 아들은 엄마가 몰랐던 자화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답니다...

 

 

 

 

'

 

 

미니북으로 되어있어서 휴대하기 편하고, 아이들이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참 좋았던 것 같아요

 

각각 4권씩 한 세트이고,,,,

세트마다 주제가 다른 이야기로 구성 되어 있다보니 지루하지도 않고

페이지수도 적당해서 아이가 한 자리에 앉아서 딱 보기 최고더라고요~~!!

 

올 여름방학에는 해법코믹스 학습만화 로 너무 잘 보낸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셀파 탐험대> 정사이즈 시리즈를 꼭 만나보아야 겠어요

 

워낙 유명한 <셀파 탐험대> 라 다른 말은 필요가 없는 것 같고요

아이가 참 잘 보고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5 src

 

 

 

 

수학편은 워낙 아들이 수학관련 문제집이나 서적을 많이 만나 보아서

새롭거나 신기하거나 한 것은 없었는데요

과학편은 제가 봐도 참 괜찮더라고요

어른인 저도 어렵기만 한 과학인지라,,, 다소 걱정반 고민반 했는데,,,

아이가 재미있게 만나고 있어서 지금은 안심하고 행복해 하고 있어요

 

스토리텔링 자기주도 학습만화!

라는 타이틀이 전혀 틀리지 않는 것 같아요

 

또한 요놈은 "태국 판권 수출" 까지 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특한 효자노릇을 하는 <셀파 탐험대>

한번쯤 아이에게 만나게 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셀파 탐험대> 미니북은 "수학" "과학" "역사" 이렇게 총 3편인 것 같아요

저희집에는 역사편이 없다보니 꼭 역사편도 만나 보고싶네요~~~!!

 

아이들과 한 달 정도 집에서 지지고 볶고 힘들었을 학부모님 고생 많으셨어요,,, ^^

아이가 스스로 학습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꼭 이런날이 오길 간절하게 기다려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