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반드시 다시 온다 - 헤어질까 말까 머뭇거리는 당신에게
미라 커센바움 지음, 장은재 옮김 / 라의눈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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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율....몇 프로 이혼을 줄이기 위한 대책이 나오는 시대이다.

과거와 달리 여자의 위상이 올라가고 남녀 평등시대가 되면서 이제 남녀의 사랑도 예전과는 조금은 달라졌다.

주위에 연애를 9년, 10년을 하고 결혼해서 잘 살 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

사람들은 오랜 연애를 하고 오래만나는 커플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말을 한다. 

고민글 중에는 이사람과 헤어져야 할지 만나야 할지에 대한 글들이 많다.

이성의 일방적인 결별 통보로 잘못된 행동을 저지르는 이들도 뉴스에서 가끔 볼 수가 있다.

그 만큼 이성과의 좋은 관계를 오래 지속하는 일은 절대 쉽지 않은 일이며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이다.

 

이성을 보고 심장이 뛰고 설레이는 기간은 3년정도 라고 한다

그렇다면 그 기간이 지난후에 남녀는 어떤감정으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것일까?

쿵쾅 뛰던 심장이 잠잠해져도 관계를 잘 이어가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계속 이 관계를 유지해도 좋은 것일까?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임상치료사이자 개인, 가족 ,부부 상담사인 저자는

헤어져야 할 지 만나야 할 지 식어버린 사랑을 가지고도 관계를 지속해야 할지 고민하는 수 많은 커플들에게

체계적인 내용과 많은 커플들의 사례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주도권, 자존심, 의사소통, 육체적 사랑, 서로의 차이점, 지켜야할 서로의 최후경계선, 상처, 용서, 싸움, 친밀함등...

을 통해  관계지속여부에 대해 진단을 해보고 판단을 내릴수 있게 해준다

좋아하지 않는 다면 사랑도 없다.

줄것이 남아 있지 않다면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것이다.

 

최선의 해답을 제시해주고 있지만 그것이 꼭 더이상 지속한다면 서로 행복해지지 않을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은 아니다.

서로가 행복해지는 최선을 찾을 수 있다.

사랑은 반드시 다시 온다.

인간에게 사랑만큼 항상 필요한것이 있을까...

수학공식 같지 않은 사랑을 때론 만남의 지속여부조차도 단순하지 않은것을  

어렵지 않게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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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대화에는 통역이 필요하다
이정숙 지음 / 넥서스BIZ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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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가 떠올랐다.

남자랑 여자는 다르다. 태어날 때 부터..남자는 원시시대 부터 사냥을 하러 돌아다니고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다.

여자는 울타리 안에서 출산과 자녀양육을 해왔다. 이런 차이로 인해 현대인 지금까지도

남자와 여자는 많은 부분에서 다를 수 밖에 없다.

남녀의 대화에서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이유들을

명쾌히 알려주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신랑이 고의성 없이 한 말이나  행동 또는 농담에도 화가나서 토라지고 안좋은 분위기를 만든적이 많았다.

남자들에게는 타인의 감정을 감지하는 센서가 없다는것...요청할 일은 직설적으로 표현해야 한다는것을 왜 몰랐을까?..

언젠가 결혼기념일을  나 조차도 기억 못해서 그냥 지나간 해가 있었다.

신랑은 기념일이나 생일 자체를 잘 잊어버리고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남자들은 연애시절 빼고는 대부분 그런것 같다. 

남자는 생존관련사항 기억력은 높지만, 일상사에 대한 기억력은 낮다고 한다.

남자친구나 신랑이 기념일이나 생일을 잊어버려도 이 사실을 기억하면  화가 덜 날것이다.

 

사회학자의 연구를 보면 하루평균 쓰는 남녀의 단어 수에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남자는 하루 평균 10,000 단어,  여자는 하루 평균 25,000단어 라고 한다.

이 통계를 보면 할말이 더 많은 여자와 과묵해지고싶은 남자는 대화가 안될 것이다.

해결책은..말 없는 남자와의 대화는 선호하는 주제를 주면 막힘없이이어 나갈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 여학생들은  손잡고 화장실에 가서 함께 들어가 볼일을 보곤 했다. 친분에 대한 행동도 남자랑 여자는 다르다. 

 

부부싸움을 하면 사과를 잘 못하는 나와는 달리 신랑은 언제나 먼저 사과하는 편이다.

남자란 사과에 대해서 원초적으로 부정적이고 굴욕일 수도 있는데 신랑은 내게 언제나 용기를 내어

사과를 한거였구나 생각하니 그동안  철부지 같이 떼쓰거나 쓸데없는 자존심을 내세운것이 너무나 부끄러웠다

 

신혼 부부가 되면 연애때와는 다르게 서로에게 적응하는 기간 동안 많은 것들이 부딪히고  싸우기도 한다.

가사노동에 있어서도 어릴때 부터 남자들에게 부엌일과 집안일을 돕게 해 가사일을 자연스럽게 익혀 어른이 되어서는

부부가 함께 하는것이 가장 이상적일 것이다.

그런데 아들을 둔 어머니들은 내 자식이 부엌에서 앞치마 두르고 있는것을 보면 속상해 하는 분들이 많다 하니

아직 과거에 이어져온 관습같은것을 모두 무너뜨리기에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가사에 서툴어도 남자가 하려고 노력한다면 예쁘게 봐주고 격려해주자.

요리나 청소를 도와줌으로써 아내와 함께 한다면 부부간의 대화는 즐거워 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외에도

회의 , 지시, 칭찬, 배려, 지적, 주장,질문, 협조, 대화, 듣기, 말수, 친분, 기억력, 농담, 서열, 경쟁, 요청, 논쟁, 사과, 과장, 정보처리, 사교 , 인정받기, 거절 사양, 가사, 방향, 감각, 관심사..모두 30개의 section으로 남녀가 왜 다른지 어떻게 대화를 하고 서로 의 다름을 인정하며 평화롭게 살수 있는지 solution은 무엇인지 남자와 여자의 입장에서 정리해 준다.

 

남자와 여자는 같을 수 없다.

다르기에 서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주고 이해해주며 살아가려 노력해야 한다.

서로 다른 남녀의 대화는 조금만 노력하고 서로의 입장에서 바라봐준다면 언제나 무난히 진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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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세 고수의 세금 아껴 1억 만들기
남영우 지음 / 북앳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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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실, 허술한, 나갑부, 이시작, 장미화, 장태산, 고민남...

회사원, 자영업자등의 가상인물들을 재미있게 설정하고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를

소설형식으로 풀어내어 세금에 대한 기본지식부터 효과적인 관리법을 알려준다.

공인회계사이자 세무사인 저자는 왜 세금을 내야하는지 ,잘못 부과된 세금은 어떤 것인지,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이 대부분 이라는 것을 느끼고 많은 이들에게 세금에 대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절세 할 수 있도록 이 책을 기획했다고 한다.

대한민국 국민 1인이 평생 내야하는 세금이 12억 7천만원.....헉 소리나는 금액인데 여기서 1억을 절약할 수 있다면 참 효과적인 재테크중의 한 방법일 것이다.

회사에서 13월의 월급인 소득공제를 항상 1등으로 받는 신랑은 오래전부터 소득공제에 대해서 엄청나게 공부를 했다. 경제맹인 나는 재테크에서 조금 멀리 비켜놓고 신경을 못 썼던 세금에 대한 기본 적 인것 부터 깊이 있는 내용들까지 알아 갈 수 있었다.

아직도 창업열풍이 많이 불고 섣불리 시작했다가 폐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소득 못지않게 중요한 부가가치세에 대해서 배울 수 있고, 금융상품별 세제해택비교, 연금저축비교, 똑똑한 연말정산을 위한 관련 개정세법, 계산법, 필요한 서류 등 직접 전화를 해서 꼬치꼬치 물어봐야 할것 같은 자세한 지식들을 습득 할 수 있었다.

올해부터 소득공제가 세액공재로 바뀌어서 인터넷을 보고 공부를 해도 어렵다 생각했는데 항목별 변화에 대해서도 깔끔이 정리된 표와 함께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세금에 대해 이렇게 신경 써야 되는지도 몰랐던 내가 너무 부끄러워졌다. 일반 과세와 간이과세의 차이와 업종별 부가가치세 비교, 초보사업자가 세금신고하는법, 부동산에 대한 절세법등등 세금에 대해서 배워야 할것들이 살기위해 알아야 할것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챕터마다 세테크 핵심정리노트로 복잡한 내용들도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사업을 시작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고, 경제맹이라서 세금이 어떻게 세어 나가는지 모르겠는 분들, 재미있게 세금에 대해 공부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해본다. 이 책을 통해 평생 1억 정도 절약할 수 있다면 대단한 성과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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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개미의 결혼식 와이즈만 스토리텔링 수학동화 시리즈
서지원 지음, 이영림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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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같은 책을 읽어도 독자에 따라 받는 감동은 다를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나도 생각하게 해주는 내용이다.

초등1,2학년을 위한 책이지만 어른인 내게도 너무나 즐겁고 고마운 책이었다.

수학과 과학을 스트로리를 통해 학습할 수 있는 책인데 그 외에 교훈도 주고 인성도 배울 수 있다.

 

창의력과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요즘 초등학생들은  단순 계산이 아닌

스토리와 함께 하는 수학을  공부한다.

그에 맞게 즐겁게  스토리를 통해서 수의 개념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개미정도는 하찮게 여기고 자신의 스케치북  그림에 동생이 흘린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개미들을 죽이는 아리는 목이 따가워지면서 개미로 변하게 된다

사람일 때는 알지 못했던 개미들의 생활, 다양한 개미의 종류, 그들의 계급 , 부지런함을 직접 겪고 알게 되면서

아리는 예전과는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된다. 친구인 민재도 같이 개미로 변하게 되면서 둘 은 개미세계에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게 된다.

 

전쟁을 하러 공격해온 다른 부족 개미들의 숫자를 세면서

10명씩 묶어 세는 법을 알고 10의 자리와 1의 자리를 배운다.

홀수 짝수  , 우리말로 수를 세는 법, 더하기, 한자리 수 두자리수 만드는 법, 숫자의 크기 비교, 100등을 배울 수 있다.

스토리 속에서 개미귀신( 잠자리 유충),가위개미, 홍가슴개미, 수확개미,왕자개미, 공주개미, 도둑개미, 꼬마개미등..

버섯을 기르고 진딧물을 키우고 전쟁도 하는등 개미세상에 대해 많은 것을 어른인 나도 배울 수 있었다.

 

어릴적 부터 개미는 부지런하고 머리가슴 배 몸이 세부분으로 나뉘어 있다고 귀에 못이 박히도록 배웠는데,

그것은 개미의 빙산의 일각 이었다. 개미의 위가 2개라서 남은 한개 의 위에는 나누어줄 음식물을 저장해 놓는다는것도 부끄럽게도 처음 알았다.

 

어른이라면 금방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린 아기를 품에 안고서도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읽을 정도로 재미있었다.

 

" 못된 사람은 본 적 있지만 , crazy 개미는 처음 보는 걸.  참 아까 우리한테 물을 붓고 작대기로 때리던 못된 아이들이 있었잖아"

작은 벌레 개미 한 마리도 소중히 여겨야 된다는것을

그들의 삶도 사람 못지 않게 참으로 과학적이라는 것을

작은 개미조차도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 지를...

생명은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것을..

개미는 죽은 자기의 동료들을 배신하지 않고 시체도 보호해 준다는 것을..

 

아이들에게는 개미의 이야기를 통해 수학과학 인성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해주고

어른들에게는 작은 개미를 통해 인생을 배울 수 있는 뭔가 찡하는 기분이 드는 그런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저학년 아이가 있다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기에 참 좋은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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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체험과 예술교육
곽덕주 외 지음 / 이음스토리 / 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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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린아이때부터 예술교육에 관심이 많아진 시대이다

부모이기에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예술 교육을 시켜주어야 하나 고민이 되서 신청해본 책이다.

예술쪽으로는 너무나 소질도 없고 지식도 없는 나이기에  더욱 참고해보고 싶었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가장 많이 쓰는 말이

Hurry uP!  빨리빨리...

맞았어, 틀렸어!

창의적 교육을 멀리하는 말들이다.

획일화된 교육을 탈피하고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있는 ,흥미를 찾을 수 있는, 재능을 살릴 수 있는  예술교육의 방법을 책을 통해 알아 볼 수 있다.

 

서울문화재단의 다양한 방면의 교수님들께서 예술교육은 무엇이며, 연극, 음악, 무용, 미술을 통해 어떻게 예술교육을 할 수 있고

실제 현장에서는 교육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연극을 통한 예술교육의 예를 살펴보면,

직접 참여하여 몸을 쓰는 게임이나 , As~if (~ 라면) 내가 다른 사람이 된다는 상상을 하는것, ( 그런데 이것은 상상력보다는 원초적인 것을 찾는것이라 한다 ,예술을 통해 타인을 만나는 사람은 자신의 관점을 바꿀수 있다는것등)

 

음악을 통한 체험은 자유로운 형태의 악보만들기, 일상의 소리로 작품을 만들기등  다양한 체험활동들과 그에대한 효과들을 알려준다.

 

시각예술, 연극,무용등 실제 예술교육을 강의실에서 참여해 받는 듯한 기분이 드는 책이다.

 예술계통에는 너무 문외한인 나에게도 차근차근 예술지식과 교육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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