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민국 절대가이드 - 자신만만 떠나는 우리나라 완벽 여행 코스, 개정판 ㅣ 절대가이드 시리즈
최미선 지음, 신석교 사진 / 삼성출판사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여행이란 삶의 활력을 주고 인생에서 꼭 필요한 것이며
삶에 지친 사람의 생각까지도 바꾸어 주고 에너지를 주는 무엇보다도 강한 자양강장제 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여행은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지만
부모가 되고 절실히 느꼈다.
여행이란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라는 것을...
요즘은 해외여행을 어렵지 않게 다니지만 아이들에게 우리나라의 멋진 모습들을 많이 보여 준 후
해외로 떠나보고 싶다.
대한민국의 문화유산, 박물관, 유적지 ,산 , 바다 등의 자연환경은 세계 어느곳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지다.
<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 > 란 제목만 봐도 설레인다.
스마트폰의 카카오스토리 육아 채널중 지하철로 아이들과 다니기 좋은 곳, 아빠 엄마와 가볼만한 우리나라의 명소
라는 이야기를 스크랩하지 못하고 찾기 못하게 되버린 것이 너무나 안타까웠는데
<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 란 책을 보고 나니 아쉬움이 싹 사라질 정도였다.
대한민국 곳곳의 아름다움을 글로 표현하는 부인과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남편
그들의 작은 발자취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앞으로 쭉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가보고 싶은 ,찾아가봐야 하는 내게는 정말로 큰 도움이 되었다.
5년 전 출간한 책의 개정판으로 그 동안 없어진 명소 ,입장료가 오른 곳등을 다시 친절하게 알려주셨다.
대한민국의 다양한 각 도는 뚜렷한 사투리가 있고 분위기가 있고 지역감정이 있을 정도로 개성이 강하다.
경기도 ,강원도,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제주도, 특별광역시까지 세세하게 각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해 주셨다.
강원도의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을 시작으로 제주도 한라산 국립공원까지 <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 > 한 권만 집에서 읽어봐도
전국일주를 한 기분이 들었다.
친절한 글과 안내 사진들이 신랑이 여름에는 잘 쉬지를 못해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마음을 달래주었다.
결혼 후 설악산국립공원을 신랑과 둘이서 결혼기념일 여행으로 다녀온적이 있었다.
유명한 대포항이나 워터피아 ,대조영 촬영장 정도 다녀왔던 기억이 나는데
설악누리길, 아바이마을, 창초호등 주변 가볼만한 곳들을 다시 알게 되었다.
친절한 지도와 사진들로 여행을 떠날 때 <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 를 들고 간다면 해맬일도 없을 것 이다.
여행에서 초고속 인터넷 검색보다도 더 도움을 줄 고마운 책이다.


다양한 축제, 먹을거리, 잠잘 곳, 깨알같은 Tip까지 여행에서 꼭 필요하고 중요하게 알아야 할 것들을
너무나 새세하게 알려주셨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지역마다 루트가이드를 실어주셔서
한 지역에서 근처 여러 명소들을 가려할 때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를 꼼꼼하게 알려주신 점이다.
깨알같은 TIp부분을 잘 읽어본다면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이섬을 몇 번 다녀왔는데 항상 하루일정으로 다녀왔었다.
tip을 보니 남이섬은 한 적할 때 빛을 발하므로 느지막한 오후에 도착해 남이섬을 둘러 본 후
다음날 아침 사람들이 들어오기 전에 산책을 하라고 알려주셨다.
다음에 남이섬을 간다면 꼭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와보고 싶다.
아침고요 수목원, 쁘띠 프랑스는 모두 각각 가보았는데
남이섬 주변 가볼만한 곳으로 남이섬 -> 용추계곡 -> 취옹예술관 -> 쁘띠프랑스 -> 아침고요수목원
이런식으로 쭉 둘러보고 싶다.
휴양림도 검색을 해보아도 인터넷 상에서는 어떤지 감이 오지를 않았는데
인제 방태산 자연휴양림, 미천골 자연 휴양림등 휴양림에 대한 정보도 쉽게 접할 수 있었다.
공원, 절, 해수욕장, 박물관, 드라마세트장,계곡, 시장, 스파월드,전망대, 섬, 산, 마을, 기념관, 예술촌, 농장등
< 대한민국 절대 가이드> 한 권으로 대한민국 여행 떠날 준비를 바로 시작해 봐야겠다.
더욱더 여행 가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날이 선선해지는 가을 날 아이들의 손을 잡고 신랑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대한민국의 곳곳은 아니어도 절대가이드에 나온 한 곳을 선택해
책과 함께 즐거운 여행을 해야겠다.
아이들이 조금 크면 경상남도 창영 우포늪에서 트레킹도 해보고 싶다.
이른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신비로운 우포늪을 한 번 꼭 보고 싶다.
여행을 좋아하는 여행이 필요한 지친 현대인들 에게 꼭 필요한 책을 선물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