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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력 - 행복한 자장(磁場)을 만드는 힘
마쓰다 미쓰히로 지음, 우지형 옮김 / 나무한그루 / 2007년 1월
평점 :
이 책의 저자가 말한 3일이라도 가야 하는데 하루에 끝나버렸습니다.
그럼 작심하루를 매일 반복하여야 할터인데,
고질병인 건망증으로 인하여 망각해 버리다,
책을 보고 다시 생각이 났습니다.
아예 핵심 내용을 크게 프린트해 붙여 놓던가 해야 겠습니다.
사무실이랑 집이랑 너저분한걸 창조력의 발산이라 아무 죄책감 없이 살던 제가,
이 책을 보고 나의 한심함을 느꼈습니다.
저녁 늦게 화장실을 세심히 청소하면서 뭔지 모를 개운함을 느꼈는데,
글쎄 아직도 깊이 뉘우치지 못하고 다시 돌아가 버렸네요. 흠.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주변을 깨끗이 하면, 마이너스 자장(?)에서 해방되어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적어도 작심3일이라도 가도록 다시 한번 힘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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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65-
청소력에 있어서 '버리는' 시점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1) 현재 '매일매일 생활 속에서 당신의 에너지를 빼앗는 것을 버린다'
마음에 나쁜 영향을 주는 모든 것을 버립시다. ~ 그런 것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점점 쌓여 갑니다. 그것이 방의 자장을 끌어 내려, 당신의 에너지를 매일매일 빼앗아 가고 무기력을 만들어 냅니다. 또 다시 쌓일지도 모르지만, 이번 기회에 한번 마음 먹고 버립시다.
2) 과거 '과거의 깊은 생각을 버린다.'
특히 버리기 힘든 것이 과거의 영광입니다.~이런 것들은 결국 과거에 살고 있으려는 것입니다. 마음 먹고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3) 미래 '미래에의 기대와 불안을 버린다.'
~다른 식으로 표현하면 '언젠가'라는 것은 오지 않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있을 때 스크랩 북을 만들 예정으로 신문 기사를 잘라낸 것. 언젠가 쓸지도 몰라서 가지고 있는 자료. ~ 이런 것들은 당신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미래에 대한 불안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을 모아 놓은 상태에선 밝은 미래는 다가오지 않습니다. 용기를 내서 과감하게 버리십시오.
p.72
먹다 흘린 얼룩이나 습기 많은 곳의 곰팡이, 마루에 쌓여 있는 먼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의 낙서 등, 이런 갖가지 '더러움'은 당신의 마음이 현재 어떤 상태에 있는지를 알게 합니다.
p.79
모든 사물을 놓아두는 곳이 정확히 정해져 있는 상태는 자장을 가다듬는 일을 합니다.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다'라는 말 그대로입니다.
그리고, 주변의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 자기 자신의 역할이 명확해 집니다. 해야 할 일이 확실해집니다. 즉, 마음 속도 정리 정돈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