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육아 - 자존감 높은 아이로 키우는
마사 시어스 외 지음, 노혜숙 옮김 / 푸른육아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무조건적인 사랑이 엄마하며 떠오르는 품성이지만,
실제적으로는 소리도 지르고 욱하고 화도내며 심한말도 내뱉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뒤늦게 후회해봤자 아이도 화낸 저도 심정은 상한 뒤이죠.
이 책을 보면서 정말 참고 참고 또 참아서 아이에게는 밝은 웃음만 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새삼합니다. 하고 또 해도 잊어버려 큰일이지만요~~

p.14
"인생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돈을 벌고 얼마나 공부를 많이 했는지에 달려 있는 게 아니라 우리가 한 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삶이 향상되느냐에 달려 있다."

p.50
아기는 자신이 보내는 신호를 이해하고 반응하는 부모에게서 신뢰를 배운다. 또한 부모는 아기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아기의 신호를 읽고 반응하는 능력에 자신감을 갖게 된다. 부모와 자식 사이의 이러한 믿음은 매우 중요하다. 부모의 보살핌을 받는 아이는 부모의 믿음을 내면화해서 세상을 따뜻하고 믿을 만한 장소라고 여기게 된다. 자신의 요구가 충족되리라는 믿음은 평생의 행복을 위한 중요한 요소다.

p.52
애착양육된 아이들은 감정이입을 잘하고 다른 사람들을 배려할 줄 안다. 태어나서부터 세심한 보살핌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가족들이 배려하고 베풀며 귀를 기울이고 요구에 반응하면 아이는 그런 특성들을 자기 것으로 만든다. 위안을 받은 아이는 위안하는 법을 안다. 즉 친구가 다치면 도와 주러 달려간다.

p.53
애착육아를 실천하면 아이만 동정심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다. 아이를 세심하게 보살필 때 다른 모든 일에서 느끼는 감성 역시 한 단계 올라간다.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고, 아이의 요구를 먼저 생각하는 능력을 우리의 친구, 직장, 공동체와의 관계로 옮겨가기 때문이다.

p.59
'자신감(confidence)'이라는 단어는 '믿음을 갖다'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했다. 부모가 아이의 요구에 반응하면 아이는 믿음을 갖게 된다. 보호자에 대한 믿음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 즉 자신감으로 변한다.

p.218
"해리, 우리가 하는 선택은 우리의 능력보다도 우리가 정말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준단다."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덤블도어 교장이 해리포터에게
~~현명한 선택, 어리석은 선택 그리고 아마 많은 경우 하게 되는 아무 생각 없는 선택이 아이의 생활, 학습, 대인관계에 영향을 주며 미래를 결정한다. 선택은 지금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고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될지를 결정한다, 게다가 우리 각자의 선택이 모여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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