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작가님의 책을 드디어 읽게 되었어요.이 책에는 일곱 편의 이야기들이 있는데,모르페우스의 문은 학교폭력이 타임루프 방식으로 보여집니다.1919, 너의 목소리는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고요,달 아래 세 사람은 월식을 이틀 앞둔 날을 그리고 있어요.샴은 인격 이식이라는 미래적 소재가 다뤄졌고Schoolverse는 메타버스 고등학교에서 만난 AI 학생을 파헤칩니다.러닝타임은 사이보그 육상선수가 소재고요,미수장례는 장례가 소재예요.일곱 편이 어쩜 이렇게 다 다르게 펼쳐질까 신기했고,그러면서도 과거와 현재, 미래가 마치 티켓 한 장으로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은,읽다 보면 스스르 빠져들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작가가 목소리에 굉장히 집중한다고 생각했어요.누군가의 말을 결코 허투루 듣지 않는달까요.그만큼 섬세한 묘사가 전반적으로 펼쳐졌어요.읽으면서누가 나에게도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다만 그걸 나는 못 들을 뿐이야...이렇게 생각하기도 했습니다.아껴서 읽느라 조금 천천히 읽었는데,손닿는 곳에 꽂아두었어요. 또 읽어보려고요.
#국어한권 #창비 #22개정국어교과서10종22개정 국어 교과서 10종에 수록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에요.주의 부분이 눈길을 끌죠.국어 교과서가 술술 읽히는 바람에 우쭐댈 위험이 있다고 해요.이 책은 총 3부로 이뤄지는데,1부에는 문학에 담긴 표현이, 2부에는 간추리고 요약하기가,3부에는 실제 수능을 맛볼 수 있는 코너가 있어요.좋은 점은 이론을 읽고 난 후에는 꼭 그 부분을 문제로 확인할 수 있는서술형 페이지가 있다는 점이었어요.수능맛보기까지 있으니,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국어교과서 전권이 다 이렇게 나온다면 많은 도움이 받겠지요?
#세상모든날아라점핑보드#주니어골든벨#날아라점핑보드#탈것발전소#탈것박물관보드는 넓고 평평하게 만들어진 네모 모양의 판입니다.오래 전 남태평양의 섬에 살던 폴리네시아인.나무를 베어다 보드를 만들고 파도를 즐겼습니다.이 책은 여러 가지 보드 스포츠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물에서 즐기는 보드, 땅에서 즐기는 보드,바람을 즐기는 보드 등이 있어요. 제가 가장 흥미롭게 본 건 스케이트보드고요,그 중 ‘트릭’ 부분이에요.지난 올림픽 때 우리나라 선수가 타는 걸 봤거든요.아주 어린 선수였는데 당차더라고요.도전해보고 싶은 건 랜드윈드서핑이에요.수영을 할 줄 안다면 파도를 가르고 싶더라고요.이 책 한권이면 점핑 보드 박사가 될 수 있어요.
이 책의 주인공이 살림이에요.식사 차리기빨래 개기설거지...살림은 끝이 없는데요,이 책은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살림을따스하게 정감있게 그립니다.계란이 열리는 나무밥꽃이 피는 나무하는 동안 많은 스트레스를 주지만하고 나면 뭔가 할 일을 한 것 같은살림!이 책을 읽으면남녀성평등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할 겁니다.#제1회보림창작스튜디오수상작#김지혜 #보림 #매일살림
#루시드드림 #강은지 #창비부끄럽게도 루시드드림이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어요.대개 우리는 꿈을 꾸면 꿈에서는 이것이 꿈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잖아요.자각몽은 꿈속에서 그것을 인지하는 거래요.그러고보니 제 친구 중 하나가 그러더라고요."나는 꿈인 걸 인지한 순간 막 즐겨!" 루시드드림은 제5회 창비×카카오페이지 영어덜트소설상 대상작이에요.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어른들이 잠들어 버린 세상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 나와요.누구 하나 살겠다고 아등바등하는 게 아니라,이 아이들은 서로를 걱정하고 보호해주려는 모습이 있어요.저는 단연 강석이라는 인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요,그의 리더십, 희생정신이 멋있었어요.약탈자의 요구에 가진 식량을 모두 내놓는 순간은 긴장감 up.자각몽을 꾸었으니 어쩌면 꿈의 세계에 있는 사람들을 깨울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말에가능성과 희망이 느껴지기도 하는 책. 영어덜트소설이 뭔지 잘 알 수 있는 분위기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