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우리 서로 우리학교 상상 도서관
위해준 지음, 모차 그림 / 우리학교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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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우리서로

#위해준

#모차

#우리학교

 

같은 얼굴, 다른 운명.

이 부분만 읽고도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열세 살 우리는 조이랜드 공주윤서로와 외모가 닮았어요.

닮은 꼴이다, 가짜다, 이런 악플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서로는 공주라고 불릴 정도로 대접받지만,

실은 불안감이 높고 자아존재감도 낮은 아이입니다.

 

이 두 아이의 삶이 바뀐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것 좀 봐. 너는 내가 되고, 나는 네가 됐어. 누가 진짜 윤서로인지 아무도 모를 거야.”

 

이야기 마지막에는 예상하듯, 서로와 우리가 특별한 무대를 함께 준비합니다.

 

아이들이 종종 하는 말이 나도 00처럼 되고 싶다입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하루라도 살아본다면 싶은 거겠죠.

한 번밖에 살 수 없는 삶이다 보니,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행복지수가 매우 낮다고 하던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존감도 높이고 행복지수도 높이면 좋겠어요.

 

아참, 이 책은 삽화도 정말 예뻐요.

모차 작가님이 그렸는데, 만화에서 나올 듯한 캐릭터,

화려한 조이랜드, 그리고 무대가 블링블링하네요.

 

이 책을 읽는 동안 마음껏 변신도 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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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처럼 딱 붙었어 수업 전 책 읽기 1
박은아 지음, 박혜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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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석처럼딱붙었어 #박은아 #메가스터디북스 #초등저학년동화 #초등중학년동화

 

새학년 새학기가 되면 생기는 문제들.

바로 그 중 하나가 교우관계죠.

이 책은 성격이 정반대인 은찬이와 태호의 손이 딱 달라붙는 이야기입니다.

 

어제 학교에서 저도 수업을 했는데,

정말 작은 일에 불꽃이 튀더니 누구 하나가 울더라고요.

한번쯤 마주할 수 있는 갈등을 어떻게 풀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4학년 2반 앙숙 은찬이와 태호는

자석처럼 붙은 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함께하루를 보냅니다.

작가님은 이 부분에서 자석 실험을 언급하였어요.

서로 다른 성격의 극이 만나면 딱 붙는 성질 말입니다.

밀고 끌고 당기는 자석처럼

아이들이 밀고 끌고 당기며 한 학년을 잘 보내야할 텐데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두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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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뻥차 요구르트 미미 책방 7
박정원 지음, 우지현 그림 / 머핀북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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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뻥차요구르트 #박정원 #미핀북 #초등저학년동화 #초등중학년동화

 

3년 전 같이 공부했던 글벗의 첫책입니다.

그때는 얼개에서 조금 구체화한 정도였는데,

이렇게 예쁘고 깜찍한 책으로 나오니 참 기쁘더라고요.

 

고민뻥차 요구르트에는 치치치가족이 등장해요.

(치치치 가족은 책 안에서 확인해보세요)

사람들 앞에 서면 노래를 엉망진창으로 하는 세찬이에게

어느 날 뿅 하고 나타난 마법의 요구르트.

요구르트를 꿀꺽 마시면 세찬이의 고민이 해결됩니다.

치치치가족은 노래대회에서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구르트와 강아지 씽씽이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이 책은 선한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줍니다.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마음,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박정원 작가가 어떤 분인지 알기 때문에 강력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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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 -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보름달문고 103
이윤정 지음, 박재인 그림 / 문학동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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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레이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문학동네 #이윤정 #야구

 

리플레이는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입니다.

해람이와 황희영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데요,

해람이는 경기 중 공에 맞아 야구를 포기했고,

희영이는 제나의 전학 후 무기력하게 지내던 중,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삶의 변화가 찾아옵니다.

 

마음이 갔던 인물은 해람이입니다.

 

나에게로 날아왔던 그 야구공에 무슨 저주라도 걸려 있었던 걸까. 나는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었다. 날아오는 공만 보면 온몸이 굳고 식은 땀이 났다...(후략)’

 

야구를 좋아하는 아들도 감정 이입을 해서 읽더라고요.

선수들 중에 헬맷에 공을 맞거나 하면 실제로 선수생활을 포기하는 일이 발생하거든요.

 

희영이가 마지막에 경기장에 오는 부분도 뭉클했어요.

지금까지 함께 한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더라고요.

 

리플레이의 뜻은 두 가지라고 해요.

하나는 다시 보기’, 두 번째는 재시합’.

반복되는 트라우마를 딛고 재도전하려는 모습에 격려를 보내고 싶어져요.

초등학교 고학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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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소년, 심장을 훔치다 이야기숲 6
에르빈 클라에스.발터 바일러 지음, 클로이 그림, 조은아 옮김 / 길벗스쿨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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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소년심장을훔치다

#에르빈클라에스#발터 바일러

#길벗스쿨

 

벤은 로봇소년입니다.

자동차 충돌 시험을 위해 설계되었지만 감정을 느낍니다.

벤이 느끼는 감정은 어려움이고, 그는 탈출을 감행합니다.

벤을 도와주는 리사, 사이먼, 그리고 콘드르 회장 밀러.

충돌 실험에 처한 벤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속도감 있게 전개되었어요.

 

저는 병원 수술실과 비슷한 연구실 장면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

벤은 같은 기계의 기능을 통제하는 컴퓨터예요.

말 그대로 몸의 핵심이죠. 인간의 뇌처럼요. 여기서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이 발달해요.”

전원이 꺼져도 코어 컴퓨터는 작동해요.

사람이 자고 있을 때 뇌가 완전히 꺼지지 않는 것과 같아요.”

 

로봇의 등장으로 인간의 노동력을 잃을까 아닐까, 이 문제는 오래 전부터 대두됐어요.

휴머노이드가 감정을 가지는가, 갖지 못하는가 (업그레이드)도 그렇지요.

중간에 조금 섬짓한 느낌이 들지만,

아이들과 토론을 해도 좋은 책이더라고요.

 

벤은 아무 것도 느끼지 못한다면서,

다만 얼마나 위험한지는 안다고 말하는데요,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휴머노이드와도 충분히 대화를 하고 공감할 수 있겠다,

친구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다움을 충분히 드러낸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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